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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반도체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7일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이 2차전지 다음 섹터로 주목받으면서 반도체 관련 ETF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는 최근 1개월 동안 개인은 물론 기관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700억 원 가량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장 후 첫 5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률 또한 이러한 개인 매수세의 이유를 뒷받침한다.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약 16.4% 상승한 반면 KODEX 반도체는 5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한 첫 반도체 ETF이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대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반도체 섹터에 해당하는 41종목을 편입하며 회사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이 큰 고순도 종목을 담고 있다. 이 ETF는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뿐 아니라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다양한 종목을 분산해서 편입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핵심적인 분산투자 전략이 가능한 상품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시장의 투자심리가 반도체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골고루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KODEX 반도체를 추천한다"며 "현재 국내에 상장된 다양한 반도체 ETF를 통해 한국, 미국 반도체는 물론 세분화된 반도체 섹터까지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2차전지 이후의 투자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ㅎㅎㅎ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4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키움증권, S&P500 테슬라 ELS 출시…낙인배리어 25%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25%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인 테슬라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제804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를 25%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25%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0.8%를 지급받게 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5% 넘게 하락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해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32.4%(연 10.8%)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ELS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하며, 이 때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시중의 ELS는 대부분 낙인배리어가 50% 내외로, 낙인배리어 25%는 이례적으로 낮다. 낙인배리어가 낮으면 낙인배리어 터치로 인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지지만,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ELS 쿠폰)도 일반적으로 낮다. 숙려대상자(일반투자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8월 10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의사를 확정 해야한다. 키움증권은 매주 ELS와 ELB를 출시하고 있지만, 다음주는 반기보고서 제출에 따른 공시 불가기간으로 ELS가 출시가 없고 다음 ELS 청약은 23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yhn7704@ekn.krㅇㅇ 키움증권이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25%이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테슬라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

주가 폭등에 오너 리스크 에코프로株,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시간 걸릴 듯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내 증시 투자 열풍을 몰고 온 에코프로그룹주가 비상장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기업공개(IPO)로 한층 확장될 전망인 가운데,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도 시선이 쏠린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에 성공하면 시가총액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양극재용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작 실적의 경우 매출은 66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0% 증가한 390억원이었다. 이에 실적과 성장성에선 양호하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상장 예비 심사는 거래소가 상장을 원하는 비상장 기업 상장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이다. 심사는 기업이 제출한 서류와 담당자 인터뷰, 현지 심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단 거래소 심사 기한(45영업일)을 지난 상황이다. 그러나 추가로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에코프로그룹주 과열 논란과 오너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결국 증시 상장을 위한 질적 심사 요건 중 영업 안정성 외에 경영 투명성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췄는지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특히 대주주 적격성은 창업주 이동채 전 회장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구속되면서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전 회장에 대한 대법원판결은 오는 18일 나온다.자산 5조원을 넘겨 대기업그룹으로 성장한 에코프로그룹 지배구조를 보면 이 회장이 정점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 지분 18.84%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 에코프로가 다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52.78%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에 있다. 이밖에 이례적 투자 열풍 속 주가 폭등으로 과열 논란에 휩싸인 다른 상장 계열사들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에코프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다. 주가는 1년 새 17배로 뛰어 최고 150만원을 넘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도 고점 기준으로 저점 6배, 3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뛰었다.3개사 시가총액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조원을 넘는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에코프로 회전율은 지난 4일 기준 766%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평균 회전율(343%) 2배를 넘는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 회전율도 340%에 이른다. 최근 증권사들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IBK투자증권(15만원→33만 5000원)과 키움증권(34만원→44만 5000원), 메리츠증권(31만원→36만원)도 이 종목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한 단계씩 내렸다. 삼성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투자 의견은 지난 4∼5월 제시한 중립을 유지했다.국내 증권사들이 종목 보고서에서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시장에서 중립은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달 26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중 58만 4000원까지 치솟았던 만큼 목표주가도 매도 의견에 기울어진 상황이다.특히 하나증권은 12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55만 5000원으로 올리면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hg3to8@ekn.kr에코프로 머티리얼즈.연합뉴스

롤러코스터 주가에 투자자 혼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나 초전도체 등 특정 테마로의 쏠림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테마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고 보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3일천하 초전도체…"코인보다 무서워"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서남 주가는 232.7% 올랐다. 같은 기간 덕성(130.2%), 모비스(124.9%), 서원(83.3%), 대창(70.4%), 국일신동(59.7%) 등도 상승폭이 컸다.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모두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초전도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종목은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특히 초전도체 개발 업체로 알려진 서남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남은 주가가 급등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시가총액이 675억원이었으나 이날 기준 2450억원으로 약 4배가 증가했다.하지만 한국초전도체저온학회가 LK-99를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학회 측은 LK-99 논문이 공개되자 검증위원회를 꾸리고 LK-99가 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고 공중에 부양하는 현상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평가했다.지난 3일 장 마감 이후 관련 내용이 알려지자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종목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지난 4일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모비스(-28.3%), 파워로직스(-26.24%), 대창(-26.0%), 국일신동(-25%), 신성델타테크(-24.65%) 등 초전도체 관련주로 급부상했던 종목들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이들 종목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에서 "코인보다 더 무섭다", "단타성 종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3일 만에 이렇게 급락할 줄은 몰랐다"며 토로했다.◇테마주 주가 변동성 높아…2차전지 마찬가지올해 테마주의 극심한 주가 변동성은 초전도체주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2차전지가 미래 유망사업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에코프로를 필두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에코프로 주가는 올 들어 1000% 넘게 올랐다. 지난 1월 2일 11만원이던 주가는 2차전지 열풍을 타고 지난달 26일 장중 153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98만5000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다시 100만원대로 복귀하면서 황제주 타이틀을 사수했지만 하루에도 주가가 10% 넘게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형국이다.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수시로 주가를 확인하고 매수·매도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났다. 지난달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 5개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은 약 86만명으로 지난 6월(76만명)보다 1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높아진 기대 수익률 충족 위해 테마주로 몰려테마주는 단타 수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종목으로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는 늘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서 유독 테마주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증권가에서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종목들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4개월 만에 에코프로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는 광산·염호를 보유하지 않는 리튬 가공 기업으로 결국 이를 보유한 기업에 비해 마진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에코프로의 현재 시가총액이 31조3000억원이지만 적정 시가총액은 14조3000억원"이라며 투자 의견 매도를 유지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성향이 특정 테마로 몰리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주식 시장 호황을 겪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황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초기에 주식 시장에 신규 유입된 투자자들이 평균 1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주식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높아졌고 지난 2021년 코인 열풍이 불면서 ‘주식과 코인은 수익률이 높은 자산’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며 "이에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충족할 수 있는 테마주나 수익률이 높은 특정 종목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giryeong@ekn.kr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들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픽사베이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유튜브 화면 캡처모비스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지난 3일 주가가 치솟았으나 지난 4일 전일 대비 28.3%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종목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증권 캡처

"선박 비싸도 산다" K조선주 본격 이익상승세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 조선업체들의 이익 상승세가 가파르다. 여기에 국내 조선업계 수출 효자 종목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3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가 증가했다. 삼성중공업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에 비해 36.4%가 늘었다. 아직 실적발표 전인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매출은 1조9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5%가 늘어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영업익은 168억원 적자를 기록,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분기에 들어선 117억원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4분기는 475억원으로 이익상승이 전망된다. 긍정적인 소식은 LNG운반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790억원(약 5억3000만 달러)으로 LNG선 1척의 원가는 약 2억6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17만4000㎥ LNG운반선 기준 최고 가격이다. 이에 대해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인 신조선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건조 가능한 슬롯이 소진됐기 때문"이라며 "남아 있는 건조 슬롯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늘어나는 이익만큼 주가상승도 긍정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조선 3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대해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8만원으로 17.64% 상향했다. 또 신영증권은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18.75% 올려 잡았다. 하나증권도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높였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에 대한 눈높이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가를 1만3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신영증권은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도 7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에 대한 평가는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투자의견에 대해 중립 의견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주가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태다. 실제 SK증권은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3만4000원에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반면 목표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영증권도 3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LNG 수주는 2024년까지, 또 컨테이너선과 탱커 등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승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 모멘텀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신규 LNG 수출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고, LNG 수송을 위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해운사 및 에너지 기업이 LNG 수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테이너선은 2023년 하반기에도 중소형선 중심으로 교체 발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4년에는 본격적인 탱커 발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86304_76053_1851 한화오션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선. 사진=한화오션 제공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발행 반토막…투심 위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가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증권(PF ABS·ABCP·ABSTB) 발행금액은 11조8988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총 336건이다.지난해 상반기 PF 유동화증권의 발행금액과 건수는 각각 24조2005억원, 832건이었다. 이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는 발행금액(-50.8%)과 건수(-59.6%) 모두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신용보강 형태상으로도 변화가 감지됐다. 올해 상반기 발행된 전체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가운데 증권사 신용보강 비중은 46.8%로 집계돼 50% 밑으로 떨어졌다.앞서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증권사들이 비교적 위험성이 높은 브릿지론을 포함, 부동산금융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2019∼2022년까지는 증권사의 신용보강 비중이 50%를 줄곧 웃돌았었다. 특히 2021년에는 그 비중이 55.8%까지 커지기도 했다.이인영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최근 신규 사업이 줄어들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 지연, 부동산 금융 리스크 부각 등으로 증권사들의 영업 기조가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증권사 신용보강 형태의 유동화 증권 발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은행의 신용보강 비중 역시 지난 2019∼2022년까지는 연평균 4.3% 수준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는 1.4%로 감소했다.대신 건설사 및 시공사 등의 신용보강 비중이 지난 4년간 평균 35% 수준에서 올해 45%로 늘어났다.부동산 PF 유동화증권 시장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당국의 연이은 대책으로 안정을 되찾았지만, 최근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등 건설업계 악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여전히 활기를 띠지는 못하고 있다.금리(A1등급 PF ABSTB 유통물 매입금리 월평균 기준) 상으로는 지난해 9월 3.7%였다가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10월에는 6.1%, 12월에는 7.4%까지 치솟았다.이후 정부와 업계가 채권시장 안정화 대책과 PF 유동화증권 매입 프로그램 등을 쏟아내며 지난달 기준 4.5% 안팎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높은 상태다.증권가는 부동산 PF 리스크가 금융권에 미칠 파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부동산 경기 저하와 높은 조달금리로 부동산 PF 사업성이 크게 저하돼 일부 금융기관의 관련 자산 건전성 약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일부 금융기관은 수익성·자본 적정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2금융기관 위주로 인수합병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yhn7704@ekn.kr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가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사진은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 공사장. 연합

8월도 계속되는 자사주취득...주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올해 들어 이달 4일까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는 총 82건의 자사주 취득 공시가 있었다. 이 중 대부분의 기업이 자사주 취득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유의미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상장사의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자사주 취득에 의해 주가 전망은 밝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G의 지난 4일 기준 주가는 전장 대비 0.95% 상승한 8만4800원에 마감했다. 그 전날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것이 주가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KT&G는 347만주(약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3개월 동안 매입 후 즉시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T&G 뿐 아니라 이달 들어 스튜디오미르, 대림제지 등도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바 있다.통상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소각은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기 때문에 주가를 상승시키는 호재로 취급된다. 이에 최근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기대대로 오름세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KT&G의 경우 주가가 1월 고점을 찍은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타고 있어 자사주 취득을 통해 반전 계기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올해 82건(중복 포함)의 자사주 직접 취득(신탁·스톡옵션 제외) 공시 후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자사주 취득 개시부터 종료까지 마친 40곳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취득 기간 동안 28곳이 상승세를, 12개사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134.38%(KG케미칼)을 비롯해 두 자릿수 이상 오름폭을 보인 회사가 17곳이었는데, 두 자릿수 이상 큰 낙폭을 보인 곳은 불과 두 곳(신한지주, 동아에스티)에 그쳤다.자사주 취득 효과도 대체로 공시 직후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사주 취득 82건 중 공시 바로 다음날(D+1) 오름세를 기록한 곳은 52곳, 약세를 보인 곳은 27곳이었다. 공시 이후 7일이 지난 시점(D+7)에서도 79개사 중 50곳이 오름세를 유지했다.자사주 취득을 올해만 2회 이상 공시한 곳도 있었다. 이달 자사주 취득 공시를 내놓은 대림제지는 벌써 6번째다.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도 이미 4회째 자사주 취득을 마무리한 상태다. 신한지주·셀트리온헬스케어·미원에스씨·동아에스티는 3회, 티쓰리엔터테인먼트·웨이브일렉트로·신원 등은 2회째 공시했다. 제약·바이오주(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동아에스티 등)처럼 업황 악화 등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틈을 타 자사주 취득을 반복 실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도 여전히 자사주 취득에 의한 주가 상승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상장사의 사업구조나 업황 악화 등으로 다소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정책은 여전히 주가에 호재라는 것이다. 일례로 KT&G의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익·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KT&G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중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올해 연간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기대 요인"이라며 "자사주 소각을 본격 도입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EPS 증가율은 지배주주순이익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suc@ekn.kr사진=연합

"제2의 에코프로 찾자"…이차전지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로 ‘급등주 찾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주춤거리고 있지만 주식 거래대금이 이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초전도체 관련주로 옮겨가는 등 ‘급등주 찾기’가 쉼 없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합산 거래대금은 27조 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2년 만에 27조원대로 올라선 지난달(27조174억원)보다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지난 6월(19조 1235억원)과 비교하면 41.70% 급증한 규모다. 최근 이차전지주의 급등락세는 비교적 둔화한 분위기지만 여전히 수급이 견조한 가운데 ‘제2의 이차전지주’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거래대금이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차전지주에 몰려 있던 관심이 초전도체 테마주로 일부 이동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코스피 종목은 4거래일 만에 상승률 107.69%를 기록한 덕성이었다. 이어 덕성의 우선주인 덕성우(55.40%)와 서원(47.47%)이 나란히 2위,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역시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인 서남이 119.60%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모비스(34.25%), 신성델타테크(25.82%), 파워로직스(24.49%)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지난달 일평균 17억원 수준이었던 덕성의 거래대금은 이달 2028억원으로 117배 수준이 됐고, 서원 역시 지난달 2억원가량에서 이달 932억원으로 어마어마하게 뛰었다. 서남(92억원→1286억원), 모비스(10억원→1777억원), 신성델타테크(172억원→1816억원), 파워로직스(13억원→2847억원) 등도 일제히 거래대금이 폭증했다. 다만 LK-99의 진위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데다 초전도체와 관련주로 묶인 기업 간 연관성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묻지마 식 투자’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장 마감 후 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LK-99를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지난 4일에는 직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던 덕성이 장중 20% 이상 내리다 5.26% 하락한 가격에 마치고, 이틀 연속 상한가였던 서원도 장중 하한가에 근접했다 14.64% 떨어진 가격에 마감하는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아울러 서남은 주가 급등으로 매매가 정지됐던 지난 4일 회사 홈페이지에 "현재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다"며 "관련주로 여겨져 집중되고 있는 상황은 조금 우려스럽다"고 전하기도 했다.'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 (사진=연합)

재미없어진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업종 중 하나인 게임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도 게임사에 대한 주가 기대를 낮추는 중이다. 일부 게임사가 신작을 출시하고는 있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지난 5월 2일 4만원대를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최근 3만원선도 위태롭다. 7월에만 두차례 2만원대를 기록했다.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흔들리는 이유는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 지난 2일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지난 2분기 실적은 우려를 현실로 바꾼 이벤트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가 넘게 떨어진 수치로 증권가의 기대치보다 낮다.이에 각 증권사는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추는 중이다.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매수의견을 거두고 ‘보유’나 ‘유지’로 조정했다.주가 하락과 목표가 조정은 카카오게임즈만의 문제가 아니다. 넷마블과 컴투스 등 국내 게임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도 모두 실적부진과 그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는 중이다.넷마블의 경우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2분기 실적도 적자를 예상하는 증권사가 많다.7월에 나온 넷마블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 중 ‘매수’ 의견을 제시한 곳은 다올투자증권 단 한 곳이다.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등은 모두 넷마블을 지금 매수할 시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컴투스도 시장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2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신작 게임 ‘제노니아’가 기대 이하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이에 각 증권사들도 일제히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42%나 하향조정했다. 그 밖에 다올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도 컴투스의 어닝쇼크를 보고서에 반영했다.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상황도 나쁘다. 올해 증권가가 내놓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보고서 중 목표가를 상향했던 적은 8차례에 불과하지만 목표주가를 낮춘 경우는 44차례나 된다. 지난 2021년 한때 100만원이 넘었지만 현재는 30만원대도 내줬다.주가 하락과 목표가 하향 이유는 역시 실적 부진이다. 적자는 아니지만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줄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약 365억원 수준에 그칠 거라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1 수준이다. 게다가 리니지의 후속작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이 베타테스트 결과 혹평을 받는 점도 기대를 낮추게 하는 원인이다.지난 2021년 공모가 거품 논란이 있던 크래프톤도 좀처럼 주가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7월초 19만원대에서 시작했던 주가는 현재 1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이 20만원대 주가를 회복하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중이다. 대형 신작이 없이 상장 당시 간판으로 걸었던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크래프톤의 주 수익원이다. 게임사들의 전반적인 부진에 증권가는 "바닥을 모르겠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버리지 내 게임사 중 어떤 기업도 컨센서스를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게임 섹터의 업황은 꾸준히 안 좋았으며 신작들의 성과까지 부진할 경우 하방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khc@ekn.kr카카오게임즈 CI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TL.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 손바뀜 잦아 …"수급 정점 지난듯"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높은 주가에도 회전율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황제주’ 에코프로의 회전율은 올 들어 전날까지 766%로 집계돼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평균 회전율(343%)의 2배가 넘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의 회전율은 340%, 엘앤에프[066970]는 461%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POSCO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회전율도 각각 227%, 249%로 유가증권시장 평균 회전율인 176%를 상회했다.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손바뀜)가 자주 일어났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에코프로의 주가는 연초 대비 967% 급등했다. 지난달 18일 111만 8000원으로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해 이른바 ‘황제주’에 올랐으며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11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 주식이 비싸지면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일부 개인투자자들에서 에코프로의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회전율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회전율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4일 종가)는 9214원으로 에코프로 주가(117만4천원)의 0.8%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전율이 급등했다는 것은 종목이 과열됐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며 "인터넷 버블 등 이전에도 쏠림 현상으로 인한 과열이 있긴 했지만, 이번 쏠림 현상이 경험한 쏠림 중 가장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과도해 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웅찬 연구원은 "이차전지는 현재 실적이 부진한 데 더해 개인 수급도 이미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가 하락해 그동안 과도했던 부분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쏠림 현상은 정점을 통과했다고 생각하나, 워낙 수급의 힘이 세다 보니 주가 상승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거래대금 등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여기서 주가가 더 상승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26일 4조 136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 4일 8410억원으로 줄었으며 에코프로비엠도 지난달 26일 5조 6280억원에서 지난 4일 3710억원으로 급감했다.주식투자,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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