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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세종교육청과 생활 속 청렴문화 조성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지역 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의 세종발전본부가 2013년부터 세종시민들에게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해 오던 것에 더하여, 중부발전이 선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에너지 ‘청렴에너지’를 세종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중부발전과 세종교육청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두 기관의 청렴실천 노력과 청렴문화가 세종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김호빈 사장은"우리 회사의 청렴슬로건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를 바탕으로, 세종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생활 속 청렴활동을 통해 보다 튼튼하고 건강한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청렴문화 확산 업무협약’체결 후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원자력연, 프랑스 원자력안전연구소와 방사능 감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이하 ISRN, 소장 장 크리스토프 니엘)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화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진행으로, 1회에는 ‘두 기관의 환경방사능감시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기관의 환경방사선 분석 전문가들 40여 명이 모여, ‘환경방사능 감시 및 원자력 사고 시 비상대응 기술’에 대한 그간 연구 활동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과 ISRN 마르크 글레이제스 환경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방사능 신속 분석 △질량분석기술 기반 핵종분석 기술 △사고 시 공중·육상·해양 탐사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헀다. 두 기관은 올해 11월 ‘제25차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 40주년을 맞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며, 그 일환으로 앞으로 2년마다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은 "프랑스와의 국제협력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 감시·대응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clip20221206135332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SRN)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KDN 감사실, 장애인 지원시설 점검으로 따뜻한 연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이 연말을 맞아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외 3곳의 시설을 점검하고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함께 진행한 행사는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전반적인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방역물품과 김장김치 나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감사실은 여전한 코로나19의 위세에 대응하기 위한 장애인 지원시설 방역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의 필수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향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여전하다"면서 "오늘 진행한 방역 점검과 물품이 장애인의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지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광주북구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초록장애인주간보호센터", "다원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의 방역 시행과 함께 지속적인 방역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jjs@ekn.kr1 정성학(사진 오른쪽 여섯번째)한전KDN 상임감사와 직원들이 광주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방역물품과 김치를 전달했다.

남부발전,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힘을 모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에 참여해 온기를 전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진구 노인복지관,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랑복지재단이 주최하는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위한 기부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고를 겪는 부산진구 내 노인과 장애인 가정 1만 세대의 월동준비를 위한 70톤 규모의 김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 자체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김장 후원금을 전달한 후 부산진구 여성연합회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직접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부발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1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난방 텐트와 난방유를 비롯한 방한 의류 기부 활동 등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선 바 있다.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스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밝히는 사회공헌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206134458 김명수(왼쪽 네 번째)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7일 신한울1호기(APR1400)의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상업운전은 시운전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은 2010년 4월 건설 착수 이후 12년여만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1호기를 운영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사진. 신한울 1.2호기 사진(왼쪽 신한울 1호기) 신한울 1.2호기 원전 전경.

[이슈분석] 정부 ‘전력 수급 안정’ 믿어도 되나…수요, 맹추위에 ‘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맹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 수급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전력 수급의 척도인 전력 예비율이 연일 10%대를 기록했다. 전력예비율이 통상 비상 대비의 수준으로 평가받는 한 자리 수에 근접한 것이다.전력예비율이 이처럼 낮아져 전력 수급의 불안감을 키우는 원인은 기온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서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이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부가 오는 14일 준공예정인 신한울 원전 1호기의 본격적인 발전 돌입 등으로 올 겨울 전력수급 안정을 공언했지만 최근 상황이 딴 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전력업계 등에서는 대체로 정부의 공언과 같이 올 겨울 전력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내년 초 한파 등이 몰아칠 경우 전력수급에 비상상황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정부는 전력수급 비상이 닥칠 경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상으로 현재 가동 중지 또는 축소에 들어간 석탄발전기를 비롯한 다른 발전기의 풀가동 등도 검토키로 했다.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저 공급 예비율이 또다시 10%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하루 최대 수요는 8만4914메가와트(MW)에 공급예비력 1만3020MW로 공급예비율 15.33%를 기록했다. 하루 최저 전력예비율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지난 주에도 평일 닷새(전력수요가 적은 토·일요일 제외) 중 29일 하루만 빼고 나흘 간 모두 10%로 떨어졌었다.공급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 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발전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전력이 1만MW, 전력 예비율이 10%를 넘겨야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지난달 30일 전국 최대전력은 8만2117MW로,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렀던 전날(7만5720MW) 대비 급증하며 8만MW대로 올라섰다. 반면 같은 기간 공급 예비 전력은 1만5380MW에서 1만565MW로 감소했고, 공급 예비율은 20.3%에서 12.9%로 뚝 떨어졌다.서울의 최저·최고 기온이 모두 영하권에 맴돌았던 지난 1일에는 전국 최대전력 수요가 8만352MW를 기록해 오름 폭을 확대했다.전력거래소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이번 주 내내 하루 최대 전력 수요가 8만MW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 예비 전력은 1만3049∼1만5832MW를, 예비율은 15.9∼19.2%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올 겨울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내년 1월 셋째 주 90.4∼94.0GW(기가와트)로 예측했다. 예비율이 13%로 가장 낮았던 지난 1일 최대 전력수요는 83GW였다.그럼에도 산업부는 올 겨울 전력수급 안정을 자신하고 있다. 오는 14일 상업운전에 들어갈 신규 원전 신한울 1호기의 전력시장 진입 등 공급 능력이 지난해보다 5.3%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전력 공급 능력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반면 최대전력수요는 소폭 증가에 그쳐 올해엔 해마다 되풀이 되는 겨울철 전력수급 불안의 고비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울 1호기의 발전용량은 1400MW, 즉 1.4GW다. 국내 겨울철 또는 여름철 수요 피크 때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발전능력은 100GW(10만MW)다. 이날 기준 공급능력 94.4GW인 만큼 최대수요가 정부의 예측대로 94GW 이내라면 블랙아웃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예비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급 예비력이 통상 5500MW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의 이상 신호, 1500MW 미만이면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력당국은 특히 공급 예비력이 심각한 상황인 1500MW 미만이면 대정전(블랙아웃) 등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비상조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의 상업운전으로 1400MW 발전능력이 추가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한 대정전은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한편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12월부터 시행된 상한제로 급등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이날 기준 12월 평균 SMP는 kWh당 240.77원으로 지난달 260.54보다 20원 정도 내려왔다. 다만 겨울철이 전력수요 성수기인 만큼 안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결국 올 겨울 전력수급의 관건은 발전 설비보다는 안정적인 발전 연료 조달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가 제대로 조달되지 못하거나 가격이 급등할 경우 발전기를 정상적으로 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LNG·유연탄 수급과 돌발 한파에 따른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전력수급에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또 공급예비력 단계별로 최대 9.8GW의 예비 자원을 확보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고, 필요하면 유연탄과 LNG 추가 현물 구매를 통해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이호현 산업부 전력혁신정책관은 "LNG, 유연탄 등 연료 수급 불확실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폭설 가능성이 상존해 올 겨울 전력수급 여건도 도전적인 상황"이라면서 "원전과 석탄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용 LNG를 절감하고, 폭설로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해지는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jjs@ekn.kr자료: 전력거래소자료: 전력거래소자료: 전력거래소. 12월은 5일까지 평균치.

동서발전, 저개발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저개발국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서발전은 최근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회장 김병규)과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깨끗한 물 부족으로 수인성 질병의 피해를 입고 있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유지관리가 편리한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 탄소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2050년 탄소배출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jjs@ekn.kr김영문(가운데 왼쪽)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김병규(가운데 오른쪽)아모그린텍 회장이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울 원전 1호기, 14일 착공 12년 만에 준공…"겨울철 등 전력수급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신규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착공 12년 만에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나선다. 발전용량이 1400메가와트(MW)로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 등 전력수급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은 14일 울진군 북면 덕천리에서 ‘원전 강국 대한민국, 원전산업 재도약 원년’을 주제로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수원은 기념행사에 앞서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다. 이번 준공은 2010년 공식 건설 시작 이후 12년,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된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를 가동하게 되었다.설계수명이 60년인 신한울 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가동 중인 신고리3·4호기에 채택됐으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 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jjs@ekn.kr신한울 1·2호기 원전 전경.(왼쪽이 1호기)

중부발전, 서해권 탄소 포집·저장 기술 상용화 추진…온실가스 감축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서해권 이산화탄소(CO2) 저장소 개발 및 대규모 전환·활용 등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충청남도,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CCUS추진단 등 기관과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CO2의 이송과 활용 관련 업무협력과 행정지원, 공주대학교와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은 저장 및 이송 기술 개발, 화학연구원은 CO2의 대규모 전환 및 활용 기술개발, 중부발전은 포집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용량 포집·이송·활용·저장 기술 상용화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CCUS추진단의 실행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해 각 분야별 업무가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서해권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CCUS 분야에 해당하는 2030년 1030만톤 감축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운영 중으로 세계적 수준의 포집효율과 누적포집량 10만톤 달성 등 안정적 운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화 실증기술 개발 준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21205132927 김호빈(가운데)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CCUS추진단 권이균 단장, 한국석유공사 안범희 실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김호빈 사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국립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서기웅 부이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5일 서기웅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기웅 신임 부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NCSU)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규제개혁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지식경제부 엔지니어링팀장(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산자부에서는 전자전기과, 에너지수요관리과, 유통물류과, 원전산업정책과, 지역경제총괄과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대통령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정책추진단 부단장, 산자부 장관정책보조관 등을 역임했다. 서 부이사장은 오는 12월 5일 취임해 2025년 12월 4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jjs@ekn.krclip20221205132448 서기웅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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