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대구 LPG충전소 폭발 사고 발생…8명 부상 추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16일 오후 5시 29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 및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폭발 사고로 인한 화재로 현재까지 8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오후 5시32분쯤 대응 1단계를, 오후 5시40분쯤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55대와 진화 인력 92명이 출동해 신고 접수 23분 만인 5시52분 진화를 마쳤다. 부상자는 대부분 충전소 직원이며 손님도 일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은 없다고 보고, 감식 인원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난 충전소는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택시 회사와 렌트카 회사가 자리 잡고 있다.youns@ekn.kr222 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가스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 대구소방안전본부)

도시가스업계, ‘2022 서울트레일온런 대회’ 참가비 전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지난 9월 24일 개최한 ‘2022 서울트레일온런 대회’ 참가비를 전액 기부했다. 협회는 16일 서울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박주헌 도시가스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 10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 청년 자립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2 서울트레일온런 대회’는 약 2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youns@ekn.kr2022 도시가스 트레일온런 기부금 전달 1 송재호(오른쪽 두번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16일 ‘2022 서울트레일온런 대회’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재단측에 전달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 유관기관 공동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나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5일 CNCITY에너지, 주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기원전자, 엠포러스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들은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 중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기술력과 인프라를 상호 효과적으로 결합해 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체계 구축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테스트 베드(Test-bed) 제공 및 애로 기술 지원 △기술 교류·이전 및 기술 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이 협력, 지원하는 핵심 기술인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신시스템 및 자동제어 시스템’은 내년 개발 완료 예정인 지하공간 3D 통합지도를 지하 안전관리에 활용하는, 굴착기 적용 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기술 개발 완료 시 최근 증가하는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매설배관 파손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최종태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기관과 실제 도시가스 배관 관리 현업을 담당하는 기관 간의 시너지가 발휘되어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덕 CNCITY에너지 본부장은 "안전이 화두가 되는 현 시점에서 지하매설배관의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함께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IoT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배관 안전관리 기술개발과 적용에 앞장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5000km가 넘는 천연가스 배관의 책임 정비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며 지하매설배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youns@ekn.kr111 (왼쪽부터)방지윤 기원전자 부사장, 조기용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최종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임종덕 씨엔씨티에너지 본부장, 배병철 주현 이사, 주상현 엠포러스 대표가 15일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 한국가스기술공사)

IEA, 세계 에너지 수요 매년 1%씩 증가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세계 1차 에너지 수요가 2030년까지 매년 1%씩 증가할 전망이다.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에너지는 대부분 재생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석유 수요는 2030년대 중반 정점에 이른 이후 2050년까지 지속 하락, 천연가스 수요는 2050년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 수요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화 및 전기화로 인해 세계 전력 수요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이 증가하면서 ‘청정전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탄소 저배출 발전원 비중은 2021년 기준 38%에서 2030년 53%, 2050년 74%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전력의 비중은 2021년 20%에서 2030년 22%로 증가하는데, 이는 화석연료 사용의 많은 부분을 전기차(EV)와 히트펌프가 대체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천연가스 수요는 2050년까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가스 수요 감축 노력 등으로 인해 성장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천연가스 수요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0.4%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10~2021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인 2.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천연가스 수요 성장률 감소는 △단기적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석유·석탄으로의 일시적 대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 △히트펌프의 확대 등 에너지 효율 혁신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가격 변화에 민감한 산업·발전부문에서 천연가스 수요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물 및 운송부문에서는 증가세가 예상된다.산업부문의 경우 전체 가스 수요 증가율을 30% 가까이 하향 조정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발전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천연가스 수요 약 3% 감소세가 예측된다. 건물 냉난방을 위한 가스 수요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히트펌프의 확산으로 감소하지만, 신흥 및 개발도상국의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해 전체적으로는 약간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운송부문의 경우 대부분의 천연가스 수요는 도로운송에서 발생한다. 경제회복과 함께 운송수요의 증가로 인해 수송용 천연가스 수요 또한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2030년 천연가스 수요의 15%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집중돼 있다. 선진국의 천연가스 수요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북미지역 천연가스 수요는 2020년대 중반쯤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러시아산 가스 의존도 감축을 위해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를 높이고, 전력부문의 다른 유연성 전원 옵션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로 인해 천연가스 수요가 더욱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연료 수요는 2050년까지 증가, 저탄소 수소 수요는 2030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50년산업용 원료 및 원유 정제에 사용되는 수요의 약 15%를 수소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탄소 저배출 수소생산은 2030년 연간 30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천연가스 기준 100bcm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CCUS) 사업의 경우 △산업부문의 탈탄소화 △저배출·초저배출 연료 생산 △직접 공기포집 사업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이전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IEA는 전망했다.youns@ekn.kr호주 프렐류드 FLNG 가스전 전경.

가스안전公, 호주가스협회(AGA)와 가스용품 시험인증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5~16일 호주 멜버른 소재 호주가스협회(AGA, 회장 크리스 데블린)에서 열린 ‘한국가스안전공사(KGS)-호주가스협회(AGA) 간 정례 가스안전 교류회의’에 참석해 가스용품 시험인증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과 호주를 대표하는 가스용품 시험인증기관인 양 기관은 2009년 업무협약 체결 후 양국의 가스용품 안전성 확보 및 기업지원 협력을 위해 올해로 6회째 정례 교류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AGA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 연소기, LPG용기, 부탄캔 등 가스제품과 배관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시험인증기관이다. 1962년 설립 이래 가스제품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호주의 가스제품 안전기준 제정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와 AGA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과 함께 수소사용 연소기에 대한 실증실험 현황을 공유하는 등 미래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시험인증 등에 집중했던 기존 협력분야에 더해 향후 양 기관이 나아가야 할 가스용품 시험인증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 이후 양 기관이 처음 갖는 대면회의로써 공사와 AGA 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공사는 향후 호주시장 진출을 위해 AGA인증을 받고자 하는 국내 가스용품 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저탄소 친환경 수소 연소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안전성 확보 및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youns@ekn.krAGA회의 사진2 (왼쪽부터)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크리스 데블린 호주가스협회(AGA) 회장, 빌 타볼로스 AGA 사장이 15~16일 호주 멜버른 소재 AGA에서 열린 ‘한국가스안전공사(KGS)-호주가스협회(AGA) 간 정례 가스안전 교류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도시가스 소비량 줄이면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올 동절기 전년 대비 15% 이상 도시가스 소비량을 줄이면 입방미터(㎥)당 현금 70원을 돌려 받는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는 올 동절기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5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공동이행 선언문’을 발표했다.‘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시가스 난방을 사용하는 전국 가정 약 16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에너지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도시가스 소비량 7~10% 감축 시 절약한 도시가스 ㎥당 30원, 10~15% 감축 시 50원, 15% 이상 감축 시 70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는 "도시가스 업계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공동 시행키로 했다"며 "동절기 난방수요 피크기간에 일정 기준 이상 도시가스 난방사용량을 절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캐쉬백을 지급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고 전 국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전무는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 또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독려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힘을 모아 ‘아껴 쓰고 절약하는’ 국민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나아가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에너지 절약 운동의 촉매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본사 및 전국 17개 사업소 등 전사적 차원에서 과거 3개년 동절기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이상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실내 난방온도 및 시간 제한(17℃, 권역별 난방기 순차운휴) △실내외 조명 부분 소등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youns@ekn.kr한국가스공사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공동이행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경문 SK E&S 부사장 "인증제 도입·인센티브 지원 등 청정수소 육성 지원방안 마련 절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증제 도입 및 인센티브 지원 필요성 등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려 주목된다. 15일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IKEP)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전봉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송한호 서울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가 청정수소 인증제 수립현황 및 청정수소 중심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송한호 교수는 이날 우리나라 청정수소 인증제 수립 현황 점검을 통해 청정수소 경제로의 조기 전환 유도 필요성과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 촉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조홍종 교수는 신산업 측면에서 청정수소의 중요성, 가치, 인식 변화 및 청정수소 산업 육성 방향 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주제발표에 이어 펼쳐진 토론에서는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강상규 서울대 교수,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 전경문 SK E&S 수소전략그룹장(부사장), 방기정 코오롱글로벌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전경문 SK E&S 부사장은 "SK E&S는 전세계 수소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보령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에 5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집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2025년 국내 1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부사장은 "기업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도입하기 위해서는 투자 및 건설 기간을 고려해 제도적 기반인 청정수소인증제가 내년 상반기에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자국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미국 IRA법안과 같이 정부의 과감하고 대담한 청정수소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이에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내년까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정수소인증제가 합리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수소경제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또한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전주기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노용호 의원은 "국내 수소시장은 약 200만 톤 규모로 철강, 화학 등의 기간산업에서 연료로 활용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정수소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youns@ekn.kr국회

미래엔서해에너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충남서북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는 14일 충남 당진 본사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위와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헌혈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10년부터 12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헌혈을 통해 발급되는 헌혈증은 연말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 1억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youns@ekn.kr첨부. 사진 미래엔서해에너지 임직원들이 14일 충남 당진 본사에서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독서경영 우수직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정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국가브랜드진흥원(대표이사 조동성)이 공동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직장의 우수사례를 발굴, 문체부가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독서경영 친화 기업 양성·지원을 위한 문화사업으로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는 154곳이 선정됐다. 11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박용철 문체부 국장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를 통해 직장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고, 기업경영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독서 경영에 대한 의지, 구성원들의 꾸준한 독서교육 참여, 사내 도서관 운영과 자발적인 이용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 첫 인증을 시작으로 기업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힘쓰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서 경남에너지가 받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서.

가스안전公,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규제 중심의 검사·검증기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단체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가스 관련 제품 업체 수출입지원 △가스안전 기술 무상이전 △협력 업체와의 상생문화 조성·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지원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수출 분야에서 코로나19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스 관련 제품 업체의 수출입 지원을 위해 해외 원격 화상 검사제도 도입, 해외인증 방법 개선 및 해외인증 대행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관련 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9억 7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가스안전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공동진단·테스트베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세·벤처·창업기업의 성장환경 조성 및 신제품 개발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수소탱크 제조기술’ 무상 이전 및 신기술 인증 등으로 수소분야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결제 확대와 긴급자금 신속지급환경 구축, 가스안전자금 융자 등 다양한 결제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대금회수 및 경영자금 흐름을 보장했다. 이날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코로나 방역물품 제공, 노후 산업단지 안전진단, 가스 위해요인 시설개선 등 직접지원에서부터 검사제도 변경, 수수료 고시 개정, 인프라 보급 등 간접지원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등과의 동반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12~2017년까지 준정부기관 최초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2020~20’21년에도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과 함께 명실상부 동반성장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youns@ekn.kr수상1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맨 오른쪽) 부사장이 조주현 중소기업벤처부 차관(가운데)으로부터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