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강원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참빛그룹(회장 이대봉)이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과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패스(PATH)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빛그룹은 패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패스는 가스 요금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납부하는 ‘가스앱’부터 현장관리 업무 솔루션인 ‘FMS’ 등 도시가스사의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패스 플랫폼의 가스앱은 공과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청구 요금 확인은 물론, 요금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하며 캐시를 모아 가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대 간 거리가 먼 강원지역 특성상 현장 매니저들의 검침 업무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가스앱을 사용할 경우 자가 검침도 가능해 도시가스사의 업무 피로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패스가 제공하는 AI 보일러 자가 안전점검, AMI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및 알림 체계 등은 도시가스 관련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 및 속초, 동해, 삼척에서도 가스앱을 통해 요금 확인과 납부는 물론 가스비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가스사들과 협력하여 전 국민이 가스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youns@ekn.kr관련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