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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지원 플랫폼 ‘패스(PATH)’ 강원지역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강원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참빛그룹(회장 이대봉)이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과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패스(PATH)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빛그룹은 패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패스는 가스 요금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납부하는 ‘가스앱’부터 현장관리 업무 솔루션인 ‘FMS’ 등 도시가스사의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패스 플랫폼의 가스앱은 공과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청구 요금 확인은 물론, 요금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하며 캐시를 모아 가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대 간 거리가 먼 강원지역 특성상 현장 매니저들의 검침 업무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가스앱을 사용할 경우 자가 검침도 가능해 도시가스사의 업무 피로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패스가 제공하는 AI 보일러 자가 안전점검, AMI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및 알림 체계 등은 도시가스 관련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 및 속초, 동해, 삼척에서도 가스앱을 통해 요금 확인과 납부는 물론 가스비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가스사들과 협력하여 전 국민이 가스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youns@ekn.kr관련이미지

가스공사·에너지공단 등 동절기 가스수요 절감 이행 본격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동절기 가스수요 절감을 위해 ‘가스수요절감 추진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공단은 동절기 가스수요절감 프로그램 신청사업장에 대해 수요절감 이행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스수요절감 프로그램 신청사업장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프로그램 이행 지원이 가능하도록 가스수요절감 추진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필요 시 간담회 및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수요절감 이행 지원에 나서는 한편, 장려금 지급 등 사후관리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동절기 가스수요절감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도시가스 수요절감에 대한 사업장별 효과 △수요절감량 △수입대체 효과 △관련 산업 파급 효과 분석도 진행한다.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가 지속되면서 도시가스 수요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도시가스 업계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을 통한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 약 1600개 도시가스 난방수요가에 대해 동절기 가스 절감량 만큼 캐쉬백을 지급하는 에너지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가스 난방을 사용하는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소비량을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축하면 절약한 도시가스 1입방미터(㎥)당 30원, 10~15% 감축 시 50원, 15% 이상 감축 시 70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한국가스공사도 동절기 난방수요 피크 기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소비자의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본사 및 전국 17개 사업소 등 전사적 차원에서 과거 3개년 동절기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이상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내 난방온도 및 시간 제한(17도씨, 권역별 난방기 순차운휴) △실내외 조명 부분 소등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등을 실천 중이다.해외에서도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공공건물 난방온도를 19도씨로 제한하고, 건물 복도·로비·입구에서는 난방이 금지된다. 공공건물, 야외수영장, 체육관 등에서는 온수를 사용할 수 없다.프랑스에서는 공공건물은 물론 에펠탑, 바르세유 궁전 등 관광명소의 야간 조명은 소등해야 하고, 상업매장에서도 야간 소등과 함께 점등 시 조도 낮추기 등이 시행되고 있다.스페인에서는 난방온도를 19도씨 이하로 제한하는 한편,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자동 문 닫힘 장치’ 설치가 의무다. youns@ekn.kr도시가스 계량기.

귀뚜라미, ‘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 2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2년 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온열가전 부문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온열가전 부문 우수등급 획득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뚜라미가 유일하다.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는 국내 34개 산업군, 168개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최근 2년 내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구입,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패널 조사를 실시해 지수를 산출했다. 귀뚜라미는 ‘소비자보호 체감영역(70%)’과 ‘소비자보호 실태영역(30%)’ 등 모든 조사영역에서 온열가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귀뚜라미는 2020년부터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전자파, 화재위험과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등 다양한 불안요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며 온열매트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2023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특허 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 △텐셀과 에어로실버 소재를 혼합한 최고급 원단 △업계 최초 탈부착형 스마트 리모컨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컨트롤러 등 안전과 편의 향상 그리고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였다.이에 더해 ‘힛셀 단열재’와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등 우주공학과 신소재 기술을 결합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올해 새롭게 출시하며 700만 캠핑족들의 기호도 충족시키고 있다.귀뚜라미는 제품 품질 개선 이외에 사후관리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절기(11월~2월)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1588-9000)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통해 제품 상담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온열가전 부문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해 온열매트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철저한 사후관리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보호와 만족도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귀뚜라미가 ‘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외구매대행 구입 ‘미인증 캠핑용 가스용품’ 사고 위험 높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외구매대행으로 구입한 ‘미인증 캠핑용 가스용품’의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캠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캠핑용품 시장이 급속히 성장 중이다. 해외구매대행을 통한 캠핑용 가스용품 유통도 늘고 있다. 국내 캠핑용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2조 6474억 원에서 3조 689억 원, 5조 8336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해외구매대행으로 구입 가능한 캠핑용 가스용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해외구매대행 캠핑용 가스용품으로 인한 폭발?화재 사고 등이 접수된 것을 확인, 이에 대한 후속조치다. ◇조사대상 全 제품, KC 인증마크 없어해외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조사대상 가스용품 22개 제품은 모두 KC 인증마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부탄 및 프로판 연소기’로 분류되는 캠핑용 가스용품은 화재 등의 위험성이 있어 반드시 국내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검사 절차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어야 KC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고 유통·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시험검사 대상 제품 14개 중 11개(78.6%)가 가스누출·일산화탄소 기준 초과 조사대상 22개 제품 중 제품의 구조와 안전성 등에서 ‘기준 미준수’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는 14개 제품(난로 6개, 버너 4개, 랜턴 4개)을 시험했다. 안전기준에 따른 주요 항목을 시험한 결과, 11개(78.6%)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한 난로(난방용) 6개와 버너(조리용) 4개 제품은 가스누출·일산화탄소 배출기준 초과, 과압방지장치 미흡·전도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이를 밀폐된 곳에서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질식, 화재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스용품은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단일 용도로만 제조·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4개의 난로 제품은 난방과 조리가 모두 가능한 구조로 확인됐다. 그중 2개 제품은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광고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험대상 랜턴(등화용) 4개 제품 중 1개는 시험 과정에서 유리가 파손되는 등 내구성 시험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소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안전인증 받은 제품인지 소비자가 알기 어려워조사대상 전 제품(22개)이 전자상거래 관련 고시에 따른 KC인증 여부·모델명·제조국·제조자 등의 필수정보를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기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법령에 따른 인증표시·연소기명과 같은 제품 정보와 사용설명서 등 소비자들을 위한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제품이 대다수였다. ◇미인증 해외구매대행 가스용품의 온라인 판매차단·안전관리방안 협의 가스안전공사와 소비자원은 조사대상 제품을 판매한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과 국내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유사 가스용품에 대해 판매를 차단하고 게시물 삭제, 미인증 가스용품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입점 사업자의 관리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가스용품 관련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안전관리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등에는 조사대상 가운데 국내에 소재한 유통·판매 사업자 13개 업체를 통보해 사업자 시정 등 후속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반드시 KC 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사용해야양 기관은 조사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거나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캠핑용 가스용품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가스용품 구매 시 반드시 KC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사용 △가스용품 사용 시 제품표시와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제품의 용도에 맞게 사용 △제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 질식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소비자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가스용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youns@ekn.kr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해양에너지, 전남인재육성장학금 2500만 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이윤영 대표이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남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마케팅본부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고규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농어촌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해양에너지는 지역사회의 인재 발굴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 2500만 원씩 기탁하고 있다. 장학금은 나주, 담양, 화순 등 8개 시·군 대학생 30여 명에게 지원된다. 전달식에서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마케팅본부장은 "지역 인재는 곧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회사는 전남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감사하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년 동안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 해준 해양에너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youns@ekn.kr(내부보도)해양22_37호_22년 전남인재육성장학금 1 해양에너지가 28일 전남인재육성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가스공사업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서 제도개선 방안 등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는 29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87차 가스공사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영태 회장, 홍석호 부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 대표 간사 총 2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제11대 가스협의회 주요 실적 △2022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결과 △가스안전공사와 가스시공업무 협의체 및 가스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가스시설 시공관리 가이드북 제작·배포 △KGS Code 상세기준 제·개정 주요 내용 등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김영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1대 가스공사업협의회 출범 후 전국 간사님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특히 도시가스사의 공급규정 및 표준안전관규정 개정을 통해 가스공사업계 경영환경 개선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스공사업계 신사업 분야 발굴과 다양한 제도개선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가스회원사를 위한 가스공사업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youns@ekn.krKakaoTalk_20221129_145039749_07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가 29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87차 가스공사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스공사, 강원랜드와 손잡고 도시가스 수요절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9일 대구 본사에서 강원랜드(대표 이삼걸)와 ‘동절기 가정용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강원랜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겨울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홍보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수요절감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캐쉬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양사는 앞으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조트 방문객에게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시설 이용료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홍보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앞장섬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한국가스공사, 강원랜드 관계자들이 29일 ‘동절기 가정용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C한국생산성본부, 내달 12일 ‘2023 경제 전망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는 내달 12일 서울 종로 KPC 강의장에서 ‘2023 경제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제 위기 해법 모색을 위한 자리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함께 추진 중인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통상무역, 거시경제, 금융시장, 산업기술, 부동산 등 모두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스타강사들을 대거 초빙해 각 부문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경제 이슈를 조명하고 정부 정책과 내년 경기 변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미 FTA 협상 등에 참여한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장이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 시행과 국제통상무역환경의 변화’를 워싱턴 현지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한다. 이어 경읽남(경제 읽어주는 남자)으로 알려진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이 ‘2023년 거시경제 전망’ 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금융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이 ‘고금리·고환율 시대에 대한 대응방법’ △한국의 닥터 둠(Dr. Doom)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주요 경제지표 분석’ △부동산 컨설턴트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전문위원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개인과 기업의 투자 전략’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번 교육은 중견기업연합회(FOMEK) 후원으로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라면 참가비 할인 우대가 적용된다. 참가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동산 KPC 경영교육센터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높은 물가상승률, 급격한 기후 변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은 국내외 경제에서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며 "개인이나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앞서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youns@ekn.kr한국생산성본부 로고

삼천리, 고급 중식당 ‘Chai797 다이닝 광화문 SFC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28일 대표 중식 브랜드 ‘Chai797’에 세련됨을 더한 ‘Chai797 다이닝 광화문 SFC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운 컨셉으로 처음 오픈한 ‘Chai797 Dining’은 기존 ‘Chai797’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가미하고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깐풍 아귀, 꿀소스 갈비 차슈,사천식 보양 전골 등 다이닝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를 통해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Chai797 다이닝’ 첫 매장이 입점한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는 정치, 경제, 금융, 언론, 문화의 중심지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다양한 오피스와 호텔이 즐비해 있어 직장인은 물론 광화문, 경복궁 등 근처의 관광명소를 찾는 내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들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SL&C 관계자는 "‘Chai797 Dining 광화문 SFC점’은 멋스러운 공간에서 다양한 중식 메뉴를 음미할 수 있어 연말 모임으로도 제격"이라며 "고객이 중요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맛과 멋 모두 놓치지 않은 최적의 컨디션으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s@ekn.krChai797 Dining 광화문 SFC점 입구 전경 Chai797 Dining 광화문 SFC점 입구 전경.

"2050년 탄소중립하려면 탄소포집·저장량 최소 6배 늘려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 규모를 현재 예정된 용량 대비 최소 6배 이상 더 키워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50년 ‘넷제로’(net-zero·이산화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해서는 탄소포집 산업 육성을 보다 더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2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넷제로 시대 CCUS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에 따르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CCUS 기술이 핵심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다.하지만 현재 세계 탄소포집 용량은 43Mtpa(Million tonnes per annum, 백만 톤/년)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0.1% 포집에 그치는 수준이다.다행히 최근 3년간 대규모 CCUS 프로젝트 계획들이 발표되고, 미국 중심으로 탄소포집 용량이 확대돼 2030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이 기대된다.CCUS 관련 투자는 지난 4년간 급증해 왔다. 2020년 투자액 3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1년은 23억 달러로 감소했으나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9월까지 발표된 CCUS 프로젝트 규모는 이미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며, 추가로 더 많은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다.CCS 프로젝트는 발표에서 시운전까지 보통 5~7년이 소요되며, 현재 발표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투자는 향후 10년에 걸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투자부분 또한 다양해질 전망이다.그동안 탄소 포집은 탄소 처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천연가스 처리 공장에서 대부분 적용돼 왔으나 향후 점차 다양한 산업 부문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 4년간 운송·저장 인프라 공유 부문과 시멘트와 같은 일부 탄소저감이 어려운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포집 산업 육성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블룸버그BNEF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필요한 탄소포집 용량은 현재 발표된 용량의 6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CCUS는 탈탄소화를 위한 도구로서 넷제로 흐름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CCS 연구기관(Global CCS 인스티튜트)에서는 넷제로 도달을 위해 2050년까지 필요한 전 세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용량이 3600Mtpa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탄소 포집·저장 용량의 약 10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이처럼 CCUS 산업은 향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혁신적인 신기술 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노력과 함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다.현재 CCUS 기술은 산업설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공기 중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까지 확대됐다.성동원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모든 기업의 넷제로 달성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CCUS 기술은 현재 전 세계에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서, 국내 기업들은 CCUS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국가들의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성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CCUS 혁신기술 개발 기회를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정부가 2030년 NDC 달성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개발일정 및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처럼 향후에도 CCUS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youns@ekn.kr천연가스 생산기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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