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서구청 대행사업인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30일 부산 서구청에서 개최했다.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2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진행 중인 설계용역의 중간 점검을 위한 자리로, 서구청과 도시공사,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공한수 서구청장 주재 하에 용역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 6월 내 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올해 11월에 설계용역을 준공한 뒤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은 부산도시공사와 서구청이 협업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4월 서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게스트하우스 10실, 등산객 편의시설 등을 포함한 연면적 659㎡ 규모로 공사비 약 27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으로, 천마산 등 자연경관을 활용, 향후 서구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심숲 탐방플랫폼이 샛디산복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재활용 활성화 친환경 운동 앞장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개금2 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친환경 리필스테이션’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1일 공사에 따르면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사업은 공사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폐의약품, 폐플라스틱,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다시 주민에게 샴푸, 바디워시, 주방·세탁 세제 같은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입주민들은 수거 해 온 재활용품의 일정수량에 따라 지급받은 스티커를 마일리지 수첩에 붙여 페이지를 완성하고, 해당 페이지가 완성될 때마다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다양한 생활용품을 지급받는다.공사는 해당 사업을 2022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했으나 예정 인원 200명을 훌쩍 뛰어 넘는 높은 참여도와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를 요구하는 입주민들의 계속된 요구로 금년도 공사의 주거복지 서비스 플랫폼 ‘주거복지 ON(溫)’ 사업에 정식으로 반영해 올 5월부터 이어 추진키로 했다.특히 올해는 보상제품에 쌀뜨물을 재료로 생산한 EM(유용한 미생물) 배양액을 포함했다. 지급받은 배양액은 세탁 세재나 샴푸에 혼용해서 쓸 수 있으며 또한 도마나 행주 유해균 번식 억제, 채소·과일 농약 독성 중화, 화초 병충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운동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파트 공동체의 사회문제 해결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부산 서구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