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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부산도시공사.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개최 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에 대해 전기안심건물 1등급을 획득했다. 또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를 열어 현장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2회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개최 14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2회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에서는 △건설공사 건설폐기물 분리수거 및 관리를 위한 노무비 반영 제안 △정보통신공사 하도급 계약 전 적정성 검토 개선 제안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 개선제안 등 총 3건의 제도개선 안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 개선 안건은 제도개선위원회 토론 결과를 적극 반영해 현행법상 도급금액 1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계약 후 30일 이내 발주청에 통보토록 하는 사항을 일선 현장여건을 반영, 60일 이내 통보하도록 관계부처에 개선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사업관리학회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6인과 내부위원 5인을 포함한 11인으로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설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절차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김용학 사장은 "제도개선위원회라는 집단지성을 통해 제도개선 추진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시민과 건설 분야 관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효율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 ‘전기안심건물 1등급’ 획득 공사가 지은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에 대해 전기안심건물 1등급 본인증을 받았다.‘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성, 편리성, 효율성을 종합 심사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30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설계·시공 수준이 요구된다. 공사는 건축허가의 최소 조건을 뛰어 넘어 입주민이 건축물에 발생하는 전기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청앞 행복주택(2단지)에 앞서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2월 준공)과 더파크 이기대 행복주택(5월 준공)도 전기안심건물 1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은 세대 내 비상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하여 정전 시 비상조명, 보일러, 월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및 고효율 LED 조명기구 적용, 태양광발전설비(82㎾) 및 전기차충전설비 18개소(급속1, 완속6, 이동형 충전기11)를 설치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경감토록 노력했다. 공사는 현재 시공 중인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일광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에코델타시티(18,19,20BL) 분양주택에 대해서도‘전기안심건물 예비 인증’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계획 및 설계 중인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전기안심건물 인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전기 품질향상과 안전기준 강화를 통해 입주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안심건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개최 外 제2회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개최 外 시청앞 행복주택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페루 BAP 유니언 훈련함장, 부산항만공사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일(월) 부산항을 방문한 페루 해군 훈련함 ‘BAP 유니언호’의 Jose Luis Arce 함장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Jose 함장은 훈련함이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 BPA의 협조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의 운영현황 및 계획을 공유받았다.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훈련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함 개방 행사와 공식 선상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페루의 이동 대사관이라고 불리는 BAP 훈련함의 부산항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운영 및 발전을 위해 양국간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페루 BAP 유니언 훈련함장, 부산항만공사 방문 페루 BAP 유니언호 Jose Luis Arce 함장(왼쪽), 강준석 BPA 사장(오른쪽). 사진=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제2차 중소선사 CEO 간담회’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1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 등 남부지역에 위치한 중소선사 CEO를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중소선사 CEO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연안 여객선사 신용보증 △위기대응 펀드 등의 중소선사 특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온실가스 규제 강화가 중·소형 선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한국선급 임성환 상무) △중소선사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한 참석자는 "공사 설립 이후 해운업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선사들도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선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중소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여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며, "고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제2차 중소선사 CEO 간담회’ 성료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정동만 의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심사·통과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들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심사소위를 통과했다. 12일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은 입지 조건이 특수한 만큼 고난도의 복합공사가 수반됨에 따라 이를 전담할 건설공단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의 설립 근거를 담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이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되었고, 금일 심사 끝에 교통법안 소위를 통과하게 됐다. 이날 국토위 교통소위 위원으로서 심사에 직접 참여한 정동만 의원은 "그 동안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설전담조직인 건설공단이 조속히 설립되어야 함을 강조해온 만큼 오늘 국회 국토위 교통소위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도 교통소위를 통과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신공항 건설사업에 있어 장애물의 존치 등에 관한 검토 및 처리절차를 명확히 하여 가덕도신공항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도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오늘 소위를 통과한 가덕도신공항 관련 법안들이 국토위를 거쳐 본회의까지 조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2024년도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되어 신공항이 조속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 국회 문턱 넘었다 정동만 의원(국민의힘). 사진=의원 사무실.

‘더 글로리’ 등 아시아콘텐츠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 선정

‘더 글로리’ 등 아시아콘텐츠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달 8일 영화의전당서 시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10개 경쟁 부문의 후보작이 선정됐다. 12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더 글로리’를 비롯해 ‘라이어니스: 특수작전팀’, ‘만장적계절’, ‘무빙, ’작은 아씨들‘ 등이 올랐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선정됐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부문에는 ’D.P. 시즌2‘의 한준희, ’딜리트‘의 팍품 웡품, ’만장적계절‘의 신 솽,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칸치쿠 유리 감독이 올랐다. 작가상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김은숙, ’무빙‘의 강풀,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등이,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검은 마당‘, ’남남‘, ’특종‘이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200편이 넘는 출품작 중에 30여 편의 후보작을 압축하는 과정에 많은 훌륭한 작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며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가 여전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2023 아시아콘텐트어워즈 & 글로벌 OTT어워즈 2023 아시아콘텐트어워즈 & 글로벌 OTT어워즈

김해시 기업 투자협약 1조원... 홍태용 시장 "지원에 최선"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8개 기업과 3688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해시는 올해 총 15개 기업과 1조 1718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신규 일자리도 3391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끌어 낸 투자여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관련분야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신·증설 투자가 이어지면서 이번 협약식에는 시의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을 비롯한 제조기업 7개사, 그 외 물류기업 1개사 등 총 8개 기업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K.S.M(대표 김종석), ㈜남경테크윈(대표 김상조), ㈜위소(대표 김광욱), 삼부고무공업㈜(대표 오응준), ㈜제이이엔지(대표 정원태), ㈜에스에이치씨피(대표 박영우), ㈜썬프리시즌(대표 박정래), 김해대동원로지스틱스㈜(대표 이원직) 8개 투자기업의 참석자 모두 협약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김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K.S.M과 ㈜남경테크윈은 현재 김해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각각 상동면 일원과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에 제조공장을 증설·이전할 예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하우징과 자동화 설비시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K.S.M은 현대, 기아, 닛산등 완성차 업체와 거래중이며, ㈜남경테크윈은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으로 두 기업 모두 기술력이 확보된 기술강소기업이다. ㈜위소는 레이저 절삭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으로 신천 일반산업단지 내에 자체 레이저 가공기계 제작을 위한 설비투자를 계획 중에 있으며, 삼부고무공업㈜, ㈜제이이엔지, ㈜에스에이치씨피, ㈜썬프리시즌 4개 기업은 우리시의 주력업종인 자동차, 기계, 금속을 포함한 제조기업으로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에 관련 생산시설의 신설·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해대동원로지스틱스㈜는 부산신항 및 가덕신공항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 뛰어난 교통인프라가 갖춰진 김해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물류센터 신축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다. 홍태용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우리지역에 재투자하는 기업과 다른 지자체에 오랜 기반을 두고 정부와 해당 지자체로부터 다수의 표창과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협약식으로 올해 김해시는 1조 이상의 투자협약 실적을 거두었으나 협약 실적보다 투자이행이 중요하므로, 협약내용이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과의 소통창구 확대하고, 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기업 투자협약 1조원... 홍태용 시장 "지원에 최선" 11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마련된 8개 기업과의 3688억 원 규모 투자협약 모습. 사진=김해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이 2차전지 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1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위치한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에서 ‘㈜금양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은 부산을 대표 향토기업이자 해당 공장을 건립하는 ㈜금양(대표 류광지)이 주최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지 ㈜금양 회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환영사 △축사 △착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금양은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약 4만 평, 지상 2층, 3억 셀(Cell)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건립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부산시와 ㈜금양은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차전지 생산공장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함에 따른 것이다. ㈜금양은 2026년까지 총 8000억 원을 투자해, 3억 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1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으로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첫발을 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양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부산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이 2차전지 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 11일 ‘㈜금양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부산이 이끌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 11일 오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기장군 장안읍)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력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이곳에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력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력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우리 부산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학신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도체 전문 인재를 부산이 직접 양성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력반도체 기업들이 부산으로 오고 싶도록 전문인재 양성(지역대학), 전력반도체 기업지원(시), 생산기반 구축(기업)이 삼박자를 맞춰 지산학 중심의 빈틈없는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정책지원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부산이 이끌겠다” 기장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전력반도체 주간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지산학 연계 협업 세미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8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치위생과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치위생과 지산학 연계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김기원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회장, 김진범 전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 김지영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 산업체인사,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는 지난 20년간의 학과 발자취 및 치위생과 성과 확인은 물론 최고 치위생 교육의 면모와 표준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 지난 20년간 꾸준히 학과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여원재 열린치과 원장 외 7곳의 치과 병·의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패 전달식과 재학생 합창 축하 공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김희진 연세자연치과 실장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마련됐으며, 이어 ‘치위생인의 밤’을 통해 선후배와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파티의 장을 마련했다. 박상례 학과장은 "지난 20년간 배출된 1548명의 동문들이 임상현장과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인재들로 그 역할을 해 주고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치과위생사를 양성해 최고의 치위생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센텀캠퍼스 접견실에서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와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개최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치위생과’ 지산학 연계 협업 세미나 개최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20주년 기념행사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기장군, 13일부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3일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대회인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한국야구 메카인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이하 드림볼파크)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정신)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3일부터 9월24일까지 12일간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에서 열린다. ‘2023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5세 이하 유소년으로 이뤄진 129개 팀 4000여명이 참여해 기장군의 지명을 딴 오시리아, 해파랑길, 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며 대회 일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드림볼파크에서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 2018 국제야구대축제, 제29회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019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수차례의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2024년 U-15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를 기장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한 명의 부상선수도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승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기장야구테마파크에는 국내 최초 공립야구박물관(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과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선다. semin3824@ekn.kr기장군, 13일부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지난해 대회 정종복 기장군수의 시구 모습. 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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