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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영탁이 찐이야’, 선행 사실 뒤늦게 알려져 ‘훈훈’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찐이야’가 어린이날을 맞아 9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연예계 안팎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영탁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팬모임 ‘영탁이 찐이야’ 회원들은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정기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SOS어린이마을 보육원을 찾아 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팬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캐리커처 그리기, 연필꽂이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미니 헤어숍 등을 통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보육 교사들을 도와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영탁이 찐이야’ 관계자는 "영탁의 선한영향력을 본받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temp_1683383990221.-1349225647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찐이야’가 어린이날을 맞아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영탁이 찐이야’

[일달일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불가항력 자연 앞 인간에게 건네는 위로

[권금주 기자의 일달일 영화]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한 풍속화 ‘우키요에’에는 거대한 메기가 종종 소재로 쓰입니다. 이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메기·용 등의 동물에 빗대 이름을 붙이는 일본의 재난 신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동물들을 지상세계에 지진을 일으키는 존재로 여겼습니다. 그러한 사고는 풍속화에 그대로 반영돼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동물들을 잡는 장면으로 그려졌습니다.이 신화가 시대를 거쳐 영상으로 펼쳐진다면 오늘날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이어집니다.3월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 앞에서 세계 인류가 보편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상처와 치유의 감정을 자극합니다. 일본 정서에만 국한하지 않는 주제 의식과 명확한 메시지가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되면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초로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 달성의 배경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흥미로운 캐릭터 활용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신카이 감독은 재난 신화 속 메기의 존재를 ‘미미즈’라는 캐릭터로 재탄생시킵니다. 일본말로 지렁이를 뜻하는 이 작은 동물은 재앙의 문을 뚫고 나와 어마어마한 재해를 일으킵니다. 작지만 그가 불러오는 결과만큼은 끔찍하기 때문에 ‘빌런’ 그 자체입니다.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사는 주인공 스즈메는 이 미미즈가 벌이는 초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문을 닫습니다. 영화 제목 속 ‘문단속’의 행위이자 ‘우키요에’ 속 사람들이 메기를 잡는 행동입니다.영화 속 지진이 휩쓸고 간 자리를 보면 미미즈는 끔찍한 존재입니다. 정체성이 필요가 없음에도 굳이 이름을 붙여 마치 생명이 있는 개체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당장 눈에 띄지 않지만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언제라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 나올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아닐까요. 재난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읽을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영화에서 미미즈를 악의 근원으로만 선을 긋지 않습니다. 스즈메가 살아가는 이승의 질서를 어지럽히지만 인간에게 어떤 원한을 품거나 인간의 행동에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 재앙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섭리대로 흘러가는 자연의 일부일 뿐입니다. 스즈메가 문에 열쇠를 꽂고 문단속을 끝내자 미미즈가 벌을 받는 게 아니라 흙이 되는 장면에서 알 수 있습니다. 미미즈가 돌아가는 푸른 대지는 우리가 나고 자란 자연입니다. 이로써 신카이 감독은 재해가 본래부터 자연 안에서 우리와 함께 있던 존재일 뿐 우리가 극복하거나 대결해야 할 대상이 아님을 말합니다.그럼에도 재앙이 물리적으로 초래하는 결과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나약해집니다. 실제로 일본은 태생적으로 재해에 취약한 지리 환경에 처해 늘 크고 작은 지진과 해일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2011년 3월에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1만8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재난과의 사투보다 사람에 주목합니다. 스즈메를 내세워 재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 상실의 아픔을 겪은 채 남은 자들을 비춥니다. 자연을 비난하기보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를 추스르고 살아가자는 따스한 목소리를 보냅니다. 스즈메가 쓰나미로 엄마를 잃은 어린 자신을 달래는 장면에서 일본인들은 각자가 겪은 ‘2011년 3월 11일’의 하루를 떠올리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또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희망으로 터전을 일구자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의자로 변해버린 남주인공 소타의 ‘더 살고 싶다’, ‘목숨이 덧없는 것을 안다’는 대사와 스즈메가 문단속을 떠날 때 외치는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일상의 안녕(安寧)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드러납니다. 결국 영화는 불가항력의 자연을 내치기보다 품으면서 공존하는 법을 우리에게 일깨웁니다.<TMI_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①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2016) : 몸이 뒤바뀐 남녀가 시간여행을 통해 지구에 닥친 대참사를 막아내는 이야기→ 웨이브·왓챠·티빙·쿠팡플레이② 야구치 시노부 ‘서바이벌 패밀리’(2018) : 일본 전역이 정전이 되면서 벌어지는 재난 상황 속 가족 이야기→ 웨이브·왓챠 kjuit@ekn.kr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쇼박스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스틸컷.쇼박스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스틸컷.쇼박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어린이날 연휴 극장가 접수

마블 스튜디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오갤 3’)이 어린이날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은 5일부터 7일까지 126만551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73만5976명), 3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30만4003명)가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오갤3’의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개봉 4일째인 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163만95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1편이 총 134만여 명, 2편이 273만여 명의 관객 동원력과 비교했을 때 3편의 초기 흥행세는 상당히 가파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 어린이날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BTS 10년 역사 담은 기념 우표 발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온다. 2013년 싱글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활동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150만 장을 내달 13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우표와 함께 기념우표 패킷 25만 부도 판매하며 기념우표 패킷에는 방탄소년단 얼굴이 담긴다. 국내 팬들은 22일부터 4일간 인터넷우체국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으며, 해외 팬들은 다음달 1일부터 사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 패킷은 2만 원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데뷔 10년 기념 우표가 발행된다.우정사업본부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그림대회’ 20일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20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에서 양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가정의달 5월과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민복진 작가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미래 작가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양주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양주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가족의 사랑’으로 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등 자유 재료를 활용해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 고학년은 4절지, 저학년은 8절지 규격에 그려 제출하면 되며 도화지와 돗자리(사전 신청자에 한함)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 학생과 보호자는 미술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인원은 총 250명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나머지 50명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개별 접수하면 되며 학교를 통해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 38명을 선정하며 수상작 일부는 전시회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조각공원을 찾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양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함께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될 전망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당일 행사는 취소되며, 공모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7일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에게 양주시에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과 민복진 작가의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대회 포스터 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미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제32회 안양예술제 20일개막…‘안양의 꿈’ 포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양의 꿈’을 주제로 제32회 안양예술제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먼저 20~21일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 일대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밖으로 나온 미술관’이 찾아온다. 공원 풍경과 함께 작가들 시화-미술-사진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래피 체험, 시인과 함께하는 책갈피 만들기 등 예술체험 장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20일 오후 6시 중앙무대에서 ‘꿈을 노래하라’를 부제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개막식을 통해 안양예총 역사를 뒤돌아보고, 안양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공로상 시상도 진행한다. 이어 가수 박미경, 여성 3인조 파인밴드, 어쿠스틱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색소포니스트 릴리 킴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연극협회가 준비한 마당극 ‘뉴 춘향전’, 국악협회의 ‘안양이 좋아요’ 창작국악 공연, 무용협회의 ‘world dance festival’, 연예예술인협회 A-앙상블 공연이 시민과 만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력 있는 안양 예술인이 선보이는 화려한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예술제가 시민 일상에 예술을 더해 활력을 불어넣는 봄 대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32회 안양예술제 포스터 2023 제32회 안양예술제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문화도시의정부 오픈특강 ‘문화도시, 오해와 진실’ 성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오픈토크 1회차 오픈 특강 ‘문화도시, 오해와 진실’을 4월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도시, 오해와 진실은 문화도시에 관심을 가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특강으로 진행됐다. 문화자치, 지역예술을 해당 도시 킬링 포인트로 삼아 문화도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종강 뒤 해당 사례를 의정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번 문화도시, 오해와 진실은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 발제로 1부는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이해와 흐름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고, 2부는 모더레이터와 토크 뒤풀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일반 시민과 예비참여자가 참여해 문화도시가 어떤 시대적 흐름과 문화적 맥락에서 시작된 사업인지 이해하고, 향후 문화도시 의정부가 가야할 방향과 미래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문화도시에 대해 시민이 가진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문화도시가 더 많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추미경 대표는 "결과 위주로 가시적인 사업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는 5년이란 기간 동안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준비해야 하고 의정부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문화도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1부가 끝난 후 토크 뒤풀이 시간에는 의정부시민이 주체적으로 다른 문화도시 성공을 사례 삼아 의정부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생각하고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오픈토크에 참가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준비된 회차에서도 시민과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주안점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오픈토크는 총 7회차로 타 문화도시 사례들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5월11일 진행되는 오픈토크 2회차는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이 의정부 빛뜨레커피에서 ‘낭만이웃이 도시를 바꾸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2회차 참가는 신청 링크(https://bit.ly/오픈토크참여신청) 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3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는 전성호 완주문화도시센터팀장이 24일 ‘문화자치, 시민은 정말 의사결정권자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정부 빛뜨레커피에서 강연에 나선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1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3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2-3회차 문화도시 오픈토크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포토뉴스] 가수 이무진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7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시 홍보대사 이무진 가수가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수천여 명 관람객과 팬들이 수국정원에서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흥겹게 관람했다.kkjoo0912@ekn.kr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고양시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고양시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고양시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가수 이무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 카네이션 직거래장터 인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준비한 ‘고양플라워마켓’은 관내 화훼농가가 꽃을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장터로 카네이션을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정의달을 맞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네이션이 존경, 사랑, 공경의 꽃말을 지니고 있어서다. 플라워마켓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메인 출입구 옆 한울광장에 위치한 무료입장 구역이다.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신선한 카네이션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분화를 구매할 때 오래 키울 수 있는 팁과 분갈이 등에 대해 물어보면 실패 없이 키울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한다. 고양시 화훼산업은 농가 539개, 재배면적 178헥타르(ha)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현재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조성되는 총 식재량 25만여본 중 약 70% 물량을 관내에서 수급해 전시에 사용했다. ‘고양의 꽃’ 정원에는 분재, 선인장, 다육 식물 등 고양 농가와 단체가 직접 참여한 정원도 조성돼 있어 고양시 화훼산업과 상생하는 꽃박람회로써 파트너십이 쌓여가고 있다. 김운영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카네이션이야말로 우리 생활 속 꽃이며, 표현함으로써 전달되는 꽃이 주는 감동"이라며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꽃박람회가 전하고자 하는 최우선 가치는 기쁨과 행복, 감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워마켓에선 화훼 직거래 장터 외 이색 소품점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차 없는 친환경 박람회 캠페인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대상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kkjoo0912@ekn.kr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플라워마켓 카네이션 바구니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플라워마켓 카네이션 바구니.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카네이션 고양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카네이션.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 12일간 대장정 내일(8일) 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최고 수준 화훼 생산지이자 유통 중심지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을 꽃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일(8일) 12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고양에는 전국 2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화훼단지가 있다. 접목 선인장은 세계 70%가 생산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활용되는 꽃도 70% 이상 고양시 화훼농가에서 수급된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및 원예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고 화훼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내건 ‘고양국제꽃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화훼-산업인으로서 명성과 자부심을 높이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고양국제꽃어워드’도 개최한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그동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각각 개최되던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해 전시와 화예 분야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최고 상훈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79점 작품을 시상한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교류관에서 매일 진행되고,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폐막일인 8일에는 행사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시상하는 ‘고양국제꽃어워드쇼’가 개최돼 진정한 화훼-산업인 축제이자 독보적인 축제형 박람회로서 가치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는 생화와 같은 살아있는 느낌을 지닌 프리저브드 플라워만의 특징과 디자인 다양성을 향상시켜 화훼 산업과 기능인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화훼 발전 가능성을 발굴 계승하기 위하여 2일 개최됐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플라워 드림 프리저브드 대회를 수상한 유미 히로타(Yumi Hirota)의 데몬스트레이션도 관람할 수 있었으며, 대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됐다. ◆ IHK 작가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IHK컵이 배출한 화훼 전문가 5인의 데몬스트레이션 연속 시연으로 플라워 디자인 분야별로 다양한 기법과 화재류 응용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IHK 작가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을 3일 진행했다. ◆ 제1회 대한민국 중장년-다문화 꽃장식대회 새롭게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중장년 꽃장식대회’는 인생 황금기에 접어든 세대가 옛 추억을 떠올리고 행복한 지난 세월을 꽂꽂이를 함으로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45세 이상 남녀 중장년을 대상으로 4일 개최됐다. 또한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 꽃장식대회’는 대한민국에 정착해 사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4일 제공했다. ◆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어린이가 꽃꽂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생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인성을 순화하며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를 5일 개최했다. 어린이날 열린 대회 과제는 어버이에 감사하는 꽃바구니로, 가정의달을 맞이해 즐겁고 뜻 깊은 어린이날 추억을 선사했다. ◆ 제18회 한국꽃꽂이대회 한국 꽃꽂이 대중화 및 차세대를 위한 계승 발전을 위해 6일 열린 ‘제18회 한국꽃꽂이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준비했다. 또한 대회 일에는 관련 분야에 이름 높은 이덕원 한국꽃꽂이 플로리스트의 조선시대 매화서옥, 노근란을 주제로 하는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이 진행됐다. ◆ K플라워 문화기획 체험 이벤트 고양 화훼류를 활용한 화훼 소비 촉진 및 K플라워 홍보를 위해 추진되는 K플라워 문화기획 체험 이벤트가 7일 열렸다. 고양에서 만든 신품종 장미인 그리니아, 홀란디아, 밀라르고 장미와 ‘녹영코리아플로랄디자인’과 ‘고양시 장미연구회’가 함께하는 K플라워 소비 촉진 이벤트와 꽃을 이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운영됐다. ◆ 12일간 대장정 마침표, 8일 폐막어워드쇼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12일간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오는 8일 폐막식에서 ‘고양국제꽃어워드’가 개최된다. 공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 플로리스트 작가 18인 플라워 부케쇼가 연출된다. 행사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시상식을 진행해 긴장감을 더하고 대한민국 최고 위상과 실력을 겸비한 화훼작가 작품도 연출된다. 경진대회별 시상이 진행되고 최고 상훈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79개 상장이 수여된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계각층 관람객을 위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유튜브는 8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국제꽃어워드 시상식을 실시간 생중계한다.kkjoo0912@ekn.kr제10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제10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데몬스트레이션- 유미 히로타 제10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데몬스트레이션- 유미 히로타.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사진제공=(재)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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