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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갈래? 햄버거 장사할래?’...美 3대 버거의 흥미진진 탄생 스토리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쉐이크쉑에 이어 파이브가이즈 햄버거가 ‘프리미엄’을 달고 국내로 들어오면서 맛도 맛이지만 이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공통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지난달 26일 국내서 첫 문을 열고 일주일만에 버거 15000개, 시간당 200여 개를 판매한 파이브가이즈는 ‘가족회사’로 시작했다. 파이브가이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6년 창업자인 제리·제니 머렐 부부가 네 명의 아들에게 "대학갈래? 아니면 사업할래?"라는 질문을 던졌고, 사업을 선택한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파이브가이즈 문을 열었다. 이후 2003년부터 해외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해 현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 1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쉑쉑’, ‘셱셱’이라고도 불리는 쉐이크쉑(SHAKE SHACK)은 국내에서 프리미엄 버거의 인기를 본격적으로 이끈 주인공으로 2016년 7월 22일 정식 오픈했다. 1호 강남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이 있다.쉐이크쉑은 2001년 황폐해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의 복구 사업을 위해 기획한 핫도그 카트에서 출발했다. 일회성 행사였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시 당국이 직접 나서서 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사업화했다. 현재 쉐이크쉑 뉴욕 본점이 공원 안에 야외 매장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를 통해 각 매장에 지역 정체성을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올해 5월 서울 강남에 팝업스토어를 연 ‘인앤아웃 버거’는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보다 훨씬 전통이 오래됐다. 1948년 10월에 처음 매장을 연 인앤아웃 버거는 캘리포니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앤아웃 버거 공식 홈페이지에는 "창업자 해리 스나이더가 차고에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그는 손님들이 차를 떠나지 않고 간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하다가 주문을 받는 스피커를 놓았다"고 설명돼있다.이후 스나이더는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노 딜레이’(No Delay)라는 슬로건을 ‘인앤아웃’으로 변경했다. 1979년부터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내면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오리건 주 등으로 확장했다.하지만 아직까지 해외에 진출한 매장은 없다. 신선한 재료로 버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침이 여러 이유 중 하나다.국내에서는 2012년, 2015년, 2019년 포함 올해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일회성 행사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햄버거를 판매했다.권금주 기자 kjuit@ekn.kr미국 3대 버거라 불리는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인앤아웃은 버거의 맛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픽사베이과거의 파이브가이즈 매장.파이브가이즈 공식 홈페이지지역 예술가와 협업하여 매장을 꾸미는 쉐이크쉑.쉐이크쉑 공식 홈페이지캘리포니아 최초 드라이브 스루형 햄버거 매장 ‘인앤아웃 버거’의 창업자 해리 스나이더와 그 아내.인앤아웃 버거 공식 홈페이지

BTS 제이홉, ‘잭 인 더 박스’ CD로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CD로도 내놓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 호프 에디션(HOPE Edition)을 8월1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잭 인 더 박스’는 지난해 발매 당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원을 다운로드해 감상하는 ‘위버스 앨범’으로만 발매됐다. 이번 호프 에디션에는 기존 수록된 10곡에 제이홉이 지난해 미국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공개한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반주) 음원 2이 추가된다. 여기에 새로운 콘셉트 포토와 구성품도 담긴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실물 음반을 준비했다"며 "제이홉이 앨범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동참해 자신의 색깔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BTS 제이홉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CD로 발매한다.빅히트뮤직

임영웅·김혜수·신민아·이찬원, 수해 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 기부

스타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임영웅은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1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배우 김혜수와 신민아, 김우빈, 가수 싸이와 이찬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의 성금을 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여에스더, 배우 한효주와 임시완, 배우 이혜영, 개그우먼 박나래 등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임영웅이 수재민을 위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물고기뮤직

영탁, 정규 2집 샘플 영상 공개...‘‘폼’ 미쳤다’

가수 영탁이 정규 2집 ‘폼’(FORM)의 샘플 영상을 공개해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탁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 쇼츠 형태로 영상을 게재했다. 민트 컬러가 강조된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7일부터 영탁은 두 번째 정규앨범 관련 티저 이미지, 콘셉트 사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앨범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내달 1일 앨범 발매 전날까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후에는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 월드’를 진행한다. 포문은 8월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가수 영탁이 정규 2집 ‘폼’ 샘플 영상을 공개했다.탁스튜디오

경기도 디지털콘텐츠 창작 참여공모…한반도 평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한반도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증강-가상현실(AR-VR), 미디어아트, 모바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평화 분위기 확산과 비무장지대(DMZ) 일원 홍보를 위해 ‘더 큰 평화’와 관련된 창의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융-복합 체험형 콘텐츠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진행 절차는 △아이디어 공모 △1:1 맞춤형 멘토링 교육 통한 콘텐츠 제작 △최종 심사 및 시상 등이다. 총상금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3팀 각 50만원 등이며 경기도지사상과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도 함께 제공된다. 경기도는 접수 마감 이후 1차는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9팀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교육을 받은 뒤 아이디어 실현 작품을 직접 만들어 최종 7개 팀 작품을 수상한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은 2023 경기도 평화 체험 융복합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peaceful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임영웅, 조기축구서 수준급 실력 증명...손흥민도 인정

가수 임영웅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수준급 실력을 증명했다. 16일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 GOALE’는 이틀에 걸쳐 임영웅과 손흥민이 조기 축구에서 고알레 팀에 합류해 FC빡싸를 상대로 경기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학창시절 축구 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임영웅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포즈를 따라하며 기쁨을 누렸다. 후반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임영웅은 해트트릭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가수 임영웅과 축구 선수 손흥민이 완벽한 축구 호흡을 보여줬다.유튜브 고알레 영상화면 캡처

시흥시,‘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 연꽃 그림전시회 19일 개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5일까지 18일간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를 주제로 연꽃그림 전시회를 꽃테마파크 와 연꽃갤러리에서 무료 전시 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흥 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해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시흥미술협회 회원 작품을 비롯해 전국 유명 작가 및 지역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제5회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도 관람할 수 있다. 연꽃 갤러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 작품을 △22일부터 25일까지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작품을 전시한다. 연꽃테마파크에선 22일부터 8월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 작품 실사출력 전시가 진행된다. 김수경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장은 17일 "이번 전시가 연꽃테마파크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전시를 주관하는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 포스터 연꽃그림 전시회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 포스터

‘엘리멘탈’ 인기 속 어린이 애니메이션 잇달아 개봉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인기 속에 어린이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불, 물, 공기, 흙 등 4개의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등장해 서로의 모습과 특징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과정과 가족애를 통해 감동을 이야기한다. 20일에는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와 ‘슈퍼 키드 헤일리’가 어린이 관객을 찾는다. 정길훈 감독이 연출한 ‘극장판 슈퍼윙스: 맥시멈 스피드’는 TV 시리즈 ‘출동! 슈퍼윙스’의 첫 번째 극장판이다.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호기’가 구독자 100만 명의 어린이 유튜브 스타 ‘다인’을 만나 우주로 떠나는 모험을 담고 있다. 노르웨이 출신 라스무스 실베르센 감독의 ‘슈퍼 키드 헤일리’는 마을을 지키는 ‘슈퍼 라이언’ 집안에서 태어난 헤일리가 아빠의 사고로 갑자기 슈퍼 라이언 자격을 물려받으면서 좌충우돌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에도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작품이 이어진다. 2일 독일의 호거 태프 감독이 ‘몬스터 패밀리 2’를 들고 온다. 영화는 마법의 힘을 가진 몬스터로 변신한 ‘위시본’ 가족이 네스호의 ‘네시’를 포함해 전 세계 몬스터를 구하러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10일에는 엄영식 감독이 만든 ‘런닝맨: 리벤져스’가 공개된다.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전설의 아이템 ‘슈퍼벨트’가 악당의 손에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한 런닝맨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TV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두 번째 극장판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사진) 인기에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한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BTS 정국 솔로곡 ‘세븐’, 전 세계 차트 휩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세븐’은 음원 공개 다음날인 15일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6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599만5378회 스트리밍돼 1위로 진입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라며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곡이 기록한 역대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에 랭크돼있다. 국내에서도 멜론, 지니, 벅스 등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공식 솔로 데뷔곡인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정국의 첫 솔로곡 ‘세븐’이 전 세계 차트를 장악했다.빅히트뮤직

안산시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족…10월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28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5개 대학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안산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대식을 13일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개최했다. 5개 대학 어울림 한마당은 안산시 관내 5개 대학(한양대 에리카, 서울예술대, 안산대, 신안산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청년 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안산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오픈 캠퍼스 및 청년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5개 대학 총학생회 및 문화-체육 관련 학생대표 13명으로 구성된 대학연합 축제추진단은 ‘5개 대학 어울림 한마당’ 기획-운영-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축제추진단은 발대식 이후 △위촉장 수여 △단장-부단장 선출 △축제 소개 및 운영 방향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서울예대 학생은 "청년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는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며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발대식에서 "청년이 서로 소통하며 직접 만들어가는 감동과 가치를 담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단의 열정 넘치는 활동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13일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대식 개최 안산시 13일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13일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대식 개최 안산시 13일 대학연합 축제추진단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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