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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패션 메타버스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패션 메타버스는 패션 산업에 연계된 매장을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운영하며, 패션 상품·소품 판매 및 신규 패션 상품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발표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에 따르면 이용자 50%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미는 등 메타버스 공간 내 패션산업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75%는 디지털 패션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중 31%가 월 최대 5달러, 30%가 10~20달러를 지출했다. 월 50~100달러를 지출하는 사용자도 12%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패션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지난 6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20대 스트릿 무드의 ‘티메이커(TMAKER)’를 운영하고 기업으로, 혼합현실(XR)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며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D 의상을 가상 피팅, 의상 제품 뷰어, 메타버스 등에 적용하여 현장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의상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패션과 메타버스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MetaSlap)’을 활용하여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슬랩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인공지능(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메타버스 내에서 소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패션"이라며 "다양한 패션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메타버스 기술과의 접목으로 대중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찬 에이션패션 대표는 "고객의 새로운 경험과 상호작용의 채널, 그리고 진보한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가상과 현실이 연결된 메타버스 공간의 확장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접근을 지속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바타의 개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패션메타버스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박희찬 에이션 패션 대표,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가 LG유플러스 가상 오피스 ‘메타슬랩’에서 아바타를 활용하여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리벨리온과 함께 AI 반도체 개발 속도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토종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COMPAS)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OMPAS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50%,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전담 기관으로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한다. 금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를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아톰(ATOM)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초거대AI모델에 최적화된 아톰플러스(ATOM+) 개발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KT-KT클라우드-리벨리온은 꾸준한 협업으로 대한민국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에 AI반도체 ATOM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서비스를 상용화했다. KT는 "KT는 AI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번 COMPAS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KT로고1] 화이트1 KT CI.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뉴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를 보다 구체적이고,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페이지는 △도입 배경 △AiRS(AI Recommender System) 추천 △알고리즘 팩터 △클러스터링 △기술 고도화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업체 중 가장 투명하고 상세한 수준으로 알고리즘 피처를 공개한 것이 특징으로, 개인화·비개인화를 기준으로 각 피처들의 의미를 설명했다. 네이버는 AiRS 추천 알고리즘을 시작으로 향후 검색 알고리즘,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검토 의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해당 페이지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MY뉴스 및 뉴스홈 헤드라인 타이틀, 링크 배너 등 다양한 영역에 연결 가능한 링크를 선보여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AI 알고리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스 서비스 투명성 강화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이용자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안내 페이지

NHN클라우드, 일본 GTMF 2023 참여…NHN앱가드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일본에서 개최한 GTMF 2023에 참여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TMF(Game Tools & Middleware Forum 2023)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툴 및 미들웨어를 운영 부스와 발표 트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일본의 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NHN 테코러스를 비롯해 언리얼 엔진, 마이크로소프트 재팬, 유니티 재팬 등 굴지의 게임 솔루션 밴더 28개사가 참여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사들이 게임 내의 다양한 어뷰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게임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침해 사례와 자사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를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 다뤄 현장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NHN앱가드를 일본에서 서비스하며 ‘파이널 판타지 7 더 퍼스트 솔저’, ‘탈옥놀이’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에 NHN앱가드를 공급, 보안이 중요해진 일본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NHN 플레이아트와 레벨5가 공동개발한 일본 국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에도 NHN앱가드를 공급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의 보안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 111퍼센트, 클로버게임즈 등의 국내 게임사와 밀리의서재, 블록체인랩스, 노랑풍선 등 1300개 이상의 고객사가 NHN앱가드를 활용하고 있다. 박 유닛장은 "NHN클라우드의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 NHN앱가드는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NHN앱가드가 일본의 다양한 모바일 앱에 도입되어 일본 모바일 앱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박일진 박일진 NHN클라우드 보안Unit장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보안 침해 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5G에 또 발목…통신3사, ESG 등급 하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평가하는 한국ESG기준원이 7일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사회(S) 부문 등급을 한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사회(S) 부문 등급은 A+에서 A로, KT와 LG유플러스는 A에서 B+로 강등됐다. 한국ESG기준원은 "3사 모두 표시광고법 위반행위 제재가 쟁점이 됐고,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 리스크 관리가 미흡해 등급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통신 3사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과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했다. 다만 이번 사회(S) 부문 등급 조정에 따른 통신3사의 ESG 통합 등급 하락은 없었다. 한편 통신3사 외에 한국항공우주도 배임혐의 발생에 따라 지배구조(G) 부문 등급이 기존 C에서 D로 한단계 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의 통합 등급은 기존 B에서 C로 한단계 하락했다. hsjung@ekn.kr한국ESG기준원 자료_한국ESG기준원

"통신 독과점 개선"…과기정통부, 제4이통사·알뜰폰 육성 방안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시장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6일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 단말기에 따른 요금제 강제 금지, 단말기 추가 지원금 상향, 제4이통사 주파수 할당 확대 등이다.과기정통부는 먼저 통신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통 3사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통신사향 5G(5세대 이동통신) 단말의 경우 5G·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 제한없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이통3사에는 연2회 이용자의 패턴에 따른 최적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하고 민간 요금제 비교, 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이와함께 정부에서도 통신요금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한 통신요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유통망의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기존 15%에서 30%까지 확대한다. 중저가 단말 출시를 장려하며, 이동통신 선택약정 할인제도 요건을 2년에서 1년 중심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제4이통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에게 28㎓ 대역 전용주파수(3년)와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 공개토론회 후 확정)를 함께 할당한다. 전국망 구축을 위한 중?저대역 주파수(3.7㎓ 등)의 공급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또 신규 사업자가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기지국ㆍ코어망 등 타사 네트워크를 공동이용(로밍)할 수 있도록 요청 시 공동이용 대상사업자는 의무적으로 허용토록 규정한다. 투자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4000억원의 정책금융과 세액공제, 단말유통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시장의 고착화된 경쟁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경쟁환경 개선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최근 5G 중간요금제 다양화, 알뜰폰 시장규모 확대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으나, 이에 머물지 않고 근본적인 통신시장의 경쟁구조를 개선하고 요금·마케팅·투자 등 시장 전반의 경쟁이 활성화돼 국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sojin@ekn.kr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신 시장 경쟁 촉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HN, 김해 데이터센터 건립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김해 데이터센터 건립 건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사업성 악화로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는데,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사업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결국 철회를 선택한 NHN클라우드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업계 안팎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다른 공공사업이 타격을 입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최근 김해시에 김해 NHN 데이터센터 사업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파트너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고, NHN클라우드가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사업 포기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날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제 상황을 비롯한 여러 여건 때문이지 고의로 사업을 포기한 게 아니라는 건 안다"면서도 "다만 워낙 기대가 높은 사업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섭섭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선 그래도 좀 여지가 남아있지는 않을까 하고 아직 끈을 놓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달 말쯤에는 사업 향방이나 향후 절차가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설립이 무산되더라도 김해 R&D센터를 통해 경남 권역 정보기술(IT)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개소한 센터가 당초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해 R&D 센터는 사무실 하나를 3년 간 임대해 현재 임시로 개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일로 NHN클라우드가 공공분야 사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경남도와 김해시는 데이터센터 설립 관련 협약을 맺으면서 NHN클라우드에게 경남도와 김해시의 공공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서 경남도 사업을 수주해 지난 5월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 NHN클라우드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사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것이 데이터센터 설립 소식으로 잘못 전해져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실제 강원 원주지역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김해에 설립하려다 무언가 맞지 않아 원주로 턴 한 것 아니냐." "김해 사업이 어그러졌는데 원주도 몇 년 후에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NHN 관계자는 "원주 데이터센터 설립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MOU는 강원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관한 것이지 데이터센터 건립 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 데이터센터 사업 건은 지속 협의 중이며, 다른 공공 사업과는 무관하다"라며 "경남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sjung@ekn.krNHN클라우드_기자간담회 사진4_김동훈 공동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글로벌 6개국 소프트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6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이용자 간 대결)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어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전략적인 배틀이 특징이다. 이번 소프트 론칭은 디펜스 더비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영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소프트 론칭에서는 지난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던 더비 모드와 종족 던전, 친선전을 비롯해 상대방이 보유한 카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밴픽 모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유닛 및 전투 밸런스가 개선되어 이용자에게 더욱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디펜스 더비는 올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sojin@ekn.krㅁ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6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상승세…꾸준한 콘텐츠 확대 덕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6일 PC방 일일 점유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PC방 게임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 조사 결과 발로란트는 7.44%의 일일 점유율을 기록, △디아블로4(4.69%) △서든어택(4.5%) 등을 제치고 PC방 게임순위 4위에 올랐다. 올해로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발로란트는 지난해 6월 기점으로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톱 10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올린 뒤 지금껏 꾸준히 순위를 지키는 한편, 월평균 PC방 점유율 4~5%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발로란트의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발로란트는 6개월마다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2개월 단위의 액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에피소드7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팀 데스매치, 신규요원 데드록 등 콘텐츠가 좋은 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승규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마케팅팀 팀장은 "에피소드7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 참고자료 1. 발로란트 대표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6일 PC방 일일 점유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기부금 3천만원 WWF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3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프렌즈팝콘’에서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WWF가 1992년부터 실시한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ESG 중 E(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프렌즈팝콘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이용자 하트로 모인 기부금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각각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hsjung@ekn.kr환경의달 왼쪽부터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과 박민혜 WWF 국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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