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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구로 호텔, 뷔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구로 호텔이 뷔페 레스토랑 ‘테이블 32’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하고 메뉴도 개선해 재개장했다. 31일 포포인츠 구로에 따르면, 테이블32는 각종 해산물 요리에 바비큐 등의 특선 메뉴까지 다양한 동·서양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포포인츠 구로 관계자는 "테이블32는 비즈니스 식사부터 가족 모임 행사까지 다양한 목적의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기존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대리석 마블과 로즈골드로 변경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회·한식·디저트 등의 뷔페 메뉴와 바비큐·화덕피자 등 특선 메뉴도 강화해 △일식(회 사시미, 메로 생선구이) △양식(화덕 피자, 파스타) △한식(갈비찜, 수육) △중식(양장피, 전가복) △라이브 코너(LA갈비, 블랙타이거 품종 새우) △디저트(커스터드 크림을 이용한 크렘 브륄레, 자몽무스) 등 총 6개 테마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가격은 평일 오찬 5만원, 주말 오찬 7만원, 평일 및 주말 만찬 7만원이다.포포인츠 구로 테이블 32 리모델링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의 ‘테이블 32’ 레스토랑 매장 전경. 사진=포포인츠 구로

더플라자, 굴 전문 오이스터바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플라자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굴 요리 전문 다이닝바를 선보인다. 31일 더 플라자에 따르면,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한식 요리 주점 ‘배식당’과 손을 잡고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바인 ‘Oyster 배 by 배식당’을 30일 개점했다. 더 플라자는 이곳에서 독성이 없는 국내산 삼배체굴과 프랑스 품종 굴인 스텔라마리스 등 다양한 굴로 만들어진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인 왕실이 인정한 이탈리아의 햄 회사 싱코 호타스의 하몽으로 만든 모듬 메뉴인 플래터와 문어를 썰어 레몬즙과 올리브유 등을 뿌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함께 판매한다. 이밖에 5만원대의 가성비 와인부터 5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가격대가 다양한 와인 50여 종과 위스키, 전통주도 선보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는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공략을 위해 배식당과 손을 잡고 특급호텔 최초로 최상급의 굴 요리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이스터바 식당 내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오이스터바 식당 내부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챗GPT 개발 오픈AI 대표 내달 방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개발사로 유명한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대표는 물론 일반인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는 오는 6월 9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 및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알트만 대표의 방한은 중기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AI 경쟁력을 높이고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알트만 대표는 이 장관 및 스타트업 대표 100명과 AI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기부가 후원하는 ‘샘 알트만 대표와의 좌담회’를 개최,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전문가,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오픈AI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샘 알트만 대표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2015년 미국에서 공동 설립한 오픈AI는 생성형 AI 서비스(데이터 원본을 학습해 대화를 비롯해 소설,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새로운 창작물을 생성해내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출시를 통해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픈AI와 협력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샘 알트만 중기부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왼쪽),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연합뉴스

SK매직, 워커힐호텔 매트리스 체험해 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특급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스위트룸 객실에서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일반침대 매트리스와 얼마만큼 다를까. 마침 SK매직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워커힐호텔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의문점을 해소할 기회가 생겼다. 오는 6월 21일까지 공개하는 SK매직 팝업스토어를 31일 직접 찾아가 보니 들어서는 입구에서 체험형 매장답게 버들가지 모양 장식과 돌 모양의 구조물을 장식처리해 놓아 시각적 즐거움이 먼저 와닿았다. 전시된 매트리스 제품은 앰배서더 스위트·로열 스위트·프레지덴셜 스위트 세 가지 종류로, 순서대로 고급화를 추구한 제품이다. 각각 워커힐 호텔 객실 등급에 따라 사용하는 모델과 제품명이 일치한다. 이 가운데 먼저 체험해 본 앰배서더 스위트 제품은 다른 두 매트리스에 비해 탄탄한 편이나, 타사 제품보다 상당히 푹신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된 침대 밑단에는 커버를 씌워 신발을 신고 체험이 가능했다. 타 매장과 달리 매트리스 위에 베개를 비치해 조금 더 편안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로열 스위트 제품부터는 누웠을 때만 아니라 제품 위에 앉을 때도 매트리스의 푹신한 감각이 느껴졌다. 앰버서더 스위트 제품보다 푹신함이 한결 강화된 한편, 푹신한 것에만 그치지 않고 비교적 허리를 잘 받쳐준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매트리스는 최고급 사양인 만큼 매트리스의 두께부터 다른 두 제품과도 차이가 있었다. 양모도 제작된 토퍼도 부드러워 이불 없이 매트리스 위에 바로 누워도 편안했다. 침대에 누웠다 몸을 일으킬 때도 움직임에 따라 매트리스가 눌렸다가 회복되는 게 느껴질 만큼 푹신해, 경도가 낮은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호불호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였다. SK매직 관계자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매장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SNS에 올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후 제품의 편안함에 만족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귀띔했다. 프레지덴셜 매트리스는 푹신함을 살려 편안한 감각을 주는 것에 집중한 만큼 신혼부부나 젊은 층에서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중장년 고객층은 앰배서더 스위트 등 조금 더 탄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본 뒤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고,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여러 제품을 경험해본 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매트리스 구매고객이 이사·혼수 등으로 가전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경향성에 착안해 인기제품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등도 팝업스토어에서 전시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SK매직 매트리스 체험 SK매직의 ‘프레지덴셜 매트리스’ 제품. 사진=김유승 기자

바이오·벤처 "검토하느라 3~5년, 선도기술 뺏길 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바이오 벤처업계가 엄격한 규제로 국내 혁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검토 기간 축소, 현장에 적합한 신규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바이오업계 학계 관계자들은 30일 경기도 성남 코리오바이오파크에서 ‘바이오·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토론회를 열어 현재 3∼5년 소요되는 바이오 기술 검토기간 등의 기존 규제를 해소하고, 원격의료 서비스 등 신산업을 다룰 법안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디지털 불면증 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웰트의 강성지 대표이사는 "현재 기술 검증은 식약처 등의 제한된 영역에서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혁신제품을 개발해도 몇 년 뒤 해외에서 같은 제품이 등장해 기술 선도 기회를 빼앗길 수 있는 만큼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 국내 기술이 뒤쳐질 수 있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피력했다. AI 기반 심전도 분석기업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도 "원격모니터링 관련 법안이 없어 국내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진료비의 검토와 책정이 불가능한 반면, 해외에서는 다수의 국가에서 원격 모니터링이 합법화돼 이미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신규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원격의료 진료비 책정과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을 보건복지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나, 업계가 기대하는 것보다 진척 속도가 느려 현장 생태계와 온도차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규제 개선 현황을 설명했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바이오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신산업인 만큼 현재의 법령과 제도가 사업을 뒷받침하지 못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추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규제 철폐와 현장에 맞는 법안 제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바이오업계 규제타파 토론회 이영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30일 경기도 판교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열린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규제뽀개기’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과 규제 혁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6월 中企경기전망 "5월보다 못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들이 6월 업황 경기전망이 직전 5월보다 나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5월 15∼22일, 3058개사 대상) 결과에서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1.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5월 SBHI 83.8보다 2.7포인트(p) 하락한데다 5월의 전월대비 3.1p 상승률을 이어가지 못하고 한 달만에 꺾인 수치였다. 지난해 6월 SBHI(86.1)와 비교해도 5.0p 감소했다. 제조업(84.0)과 비제조업(79.9) SBHI에서 둘 다 하락했지만, 하락 폭이 제조업(-2.5p)보다 비제조업(-2.8p)이 더 컸다. 비제조업 부문에선 건설업(80.6)의 -0.7p보다 서비스업(79.7)의 -3.3p로 하락수치가 더 높았다. 서비스업종도 5월(83.0)에서 6월 79.7로 한 달 새 -3.3p 내려앉았고, 교육서비스업(-4.4p), 도매및소매업(-4.0p)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에 운수업(0.3p), 숙박및음식점업(1.1p)로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에서 △내수판매(84.6→81.4) △수출(86.9→85.9) △영업이익(81.0→78.2) △자금사정(80.8→78.5)이 1∼3p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산업에 타격을 받았던 최근 3년간 평균지수와 비교할 경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전반·생산·수출 등 모든 항목에서 0.7∼12.1% 상승세를 보여 2020∼2021년 시기보다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전월대비 0.7%p 나란히 떨어졌다. 중소기업들은 5월 중소기업 경영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61.2%) △인건비 상승(44.5%) △업체간 과당경쟁(35.6%) △원자재 가격상승(34.3%) △고금리(25.0%) 순으로 지적했다.중기 경기전망지수 23.6월

웅진씽크빅, 초등생 문해력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이 초등학생의 읽기 습관 형성을 돕는 신제품 ‘늑대별책방’을 새로 내놓았다. 웅진씽크빅은 30일 7~10세 아동의 읽기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늑대별책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휘력·독해력 등 특정학습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책들과 달리 독서 습관 만들기에 특화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말놀이·공감·상상 순으로 책읽기를 3단계 구성해 아이들이 독서를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으로 느끼도록 유도했고, 내용 구성도 자신감·감정 표현·배려 등의 다양한 정서적 가치를 담아내 초등학생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와주는데 역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두 번째 ‘공감’ 단계는 생활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해 아이들이 현실 속 다양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아울러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책을 읽은 뒤 내용을 되새기는 활동인 △읽기 이해: 콩콩 생각 모으기 △읽기 강화: 달달 읽기를 제공하며, 독해와 어휘력 향상을 위한 별책 트레이닝 워크북도 함께 지원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초등학생 모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와 관심분야를 반영했고, 국어교육과 교수단으로 구성된 모니터링·검수팀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웅진씽크빅 늑대별책방 웅진씽크빅의 ‘늑대별책방’ 제품. 사진=웅진씽크빅

롯데시티호텔 제주, 야외수영장서 호캉스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때이른 더위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야외수영장을 리모델링하고 재개장했다. 롯데시티호텔은 30일 새롭게 단장한 야외수영장의 재개장 소식을 알리고, 오는 6월 30일까지 리뉴얼 기념행사로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아메리카노·감귤주스 등 음료 1종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야외수영장의 옥외 휴식공간과 테라스를 넓혀 시팅 존과 선베드 존을 새로 설치하고, 44석의 선베드를 포함한 개인 휴식공간도 대폭 확장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객실 1박과 수영장 2인/3인 입장권이 포함된 ‘더 블루 파라다이스’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관계자는 "제주 도심에서 즐기는 휴양여행에 최적화된 구조로 야외수영장 리모델링을 거쳤다"면서 "새 야외수영장은 제주 바다와 공항을 배경으로 삼아 멋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롯데시티호텔 제주 수영장 리모델링 재오픈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야외수영장 전경. 사진=롯데시티호텔 제주

中企 69% “내년 최저임금 대폭 오르면 고용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내년 최저임금이 대폭 오르면 고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30일 개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특별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27일~5월 15일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18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68.6%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고율 인상될 경우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고용 감축으로 대응하겠다’고 응답했다. 고용 감축 대응기업들 가운데 60.8%는 ‘신규채용 축소’, 7.8%는 ‘기존인력 감원’ 계획을 제시했다.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 방향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 중소기업의 62.1%가 ‘인상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상 최소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38.3%가 ‘동결’을 희망했고, ‘1% 내외 인상’가 21.2%, ‘인하’가 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 전체 근로자의 임금인상률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률’을, 경영·고용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도 절반이 넘는 55.2%가 ‘최저임금 인상’을 나란히 꼽았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최소화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저임금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인상충격 완화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분에 정부 지원 신설’(67.8%)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결정주기를 2~3년으로 확대’(16.3%),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반영’(10.2%) 순으로 조사됐다. 김문식 중소기업 최저임금 특위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지난해 276만명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최저임금 수용성은 매우 떨어져 있다"며 "경영여건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비 부담을 떠맡기는 최저임금 결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근 물가인상과 금리인상에 따른 고통은 저임금 근로자뿐만 아니라 한계에 놓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도 동일하다"며 "지금의 고용 훈풍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지불능력을 감안한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최저임금 특별위원회 김문식 중소기업 최저임금 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최저임금 2024년도 최저임금 감내 수준 이상 인상시 대응 방법 응답 비율.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상의회관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스타트업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을 조명한 1차에 이은 두 번째 포럼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창업생태계 이해관계자인 대기업,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학회가 모두 참석해 민간 차원에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진오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은 강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은 오래된 경영전략임에도 미국의 MS와 오픈AI와 같은 협업 사례를 국내에서는 쉽게 찾기 힘들다"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오픈이노베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대기업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발 빠르게 활용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은 직접적인 자금투자 없이도 창업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인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와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도 투자 유치 어려움을 토로하며 대기업, 스타트업, VC 간 협업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최 대표는 "워런 버핏이 ‘수영장에 가득 찼던 물이 빠지면 누가 옷을 벗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는데, 혹한기 일수록 회사의 본질에 집중해 옷을 잘 챙겨 입는 기업들에게는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세계 각국의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지속 되고 있다"며 "성장자금 조달, 후속투자유치, 상장과 인수합병(M&A) 추진 등 투자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1분기 국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이 크게 감소하는 등 벤처·스타트업계의 투자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벤처생태계 주체들의 협력과 혁신적인 위기 대응 능력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VC, 대기업, 스타트업이 모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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