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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쿼터 확대 환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 쿼터 대폭 확대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날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에 대한 쿼터를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3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숙련 기술 인력이 쿼터 부족으로 무조건 출국해야 하는 문제 또한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비전문인력(E-9)으로 입국한 후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숙련된 기술을 익힌 외국인 근로자들이 E-7 쿼터 부족으로 무조건 출국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숙련기능인력 전환제도(E-7-4)의 쿼터가 확대되고 전환 요건이 완화돼 숙련 기술을 익힌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하지 않고 계속 근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업 현장에서 인력부족 문제 해소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부터 대통령 지시로 외국인 근로자 확대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2020년 1000명 수준이었던 쿼터를 한 번에 30배로 늘기는 만큼 적어도 쿼터가 부족해 외국인이 못 들어온다는 얘기는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부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5개월인 계절근로 비자(E-8) 외국인 체류기간도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kch0054@ekn.kr국가재정전략회 중소기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지티 "앉아서 주문하면 로봇이 다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식당에서 테이블에 앉아 바로 주문과 결제를 처리하면 서빙로봇이 메뉴를 가져오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한다.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가 고객이 테이블에서 주문·결제 하면 정보가 서빙로봇으로 연동돼 음식을 가져다주는 ‘테이블 오더’를 새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28일 알지티에 따르면, 서빙로봇과 연동된 테이블오더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직원 안내 서비스 없이 고객이 테이블에서 메뉴 확인부터 주문·음식 서빙·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자동 해결할 수 있다. 외식업장은 판매 시스템(POS)·주방 모니터·호출벨 등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만큼,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알지티의 시스템으로 통일하면 매장 관리가 수월해지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알지티는 앞으로 조리 과정, 서빙 상황 등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테이블 오더 기능을 개선·발전시킬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외식업장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알지티는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서비스의 품질은 높이고, 매장 관리는 손쉬워질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알지티 테이블오더 제품 알지티의 ‘테이블오더’ 제품. 사진=알지티

세라젬 기업고객 모십니다…B2B 전용몰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의료기기 기업 세라젬이 기업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B2B(기업간 거래) 전용몰 ‘세라젬 비즈’ 서비스에 들어간다. 세라젬은 기업·기관별 고객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용 사이트인 ‘세라젬 비즈’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장 내 휴게시설, 이용객 휴식 공간 등의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 후 기업 고객의 문의가 점차 증가해 현재까지 400곳의 법인 고객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라젬은 기업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트 내에 △마스터 V6, 파우제 M2 등 헬스케어 가전 제품과 주요 서비스 소개 △문의부터 계약·설치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챗봇 기반 실시간 채팅 상담 △전자 렌탈 계약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대량 구매·렌탈시 추가 할인 제공 △시즈널 프로모션 진행 △구매 고객사 임직원 할인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제품을 계약하면 방문관리 서비스와 AS 기간 연장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B2B 전용몰을 통해 공간 구성에 고민이 있는 기업 관계자와 소규모 업체,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최적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고객 업태별 특화 서비스 개발, 구매 혜택 강화 등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세라젬, 기업 고객 전용몰 세라젬 비즈 오픈 세라젬의 B2B 전용 사이트‘세라젬 비즈’ 초기화면 모습 . 사진=세라젬

기능성 소파, MZ세대에 인기몰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부동산시장 침체로 국내 가구시장이 동반부진을 겪는 가운데 최근 ‘기능성 소파’가 젊은 MZ세대의 선호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가구시장 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샘·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이 고도화된 기능과 공간 맞춤 디자인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리클라이너 소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리클라이너 소파는 소파 등받이에 장시간 기대면 허리에 통증이나 부담감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가장 대표사례로 고급 자동차 시트에서 만나볼 수 있던 허리·요추 지탱 기능 럼버서포트를 적용한 한샘 ‘고다 리클라이너 소파’를 꼽을 수 있다. 한샘은 리클라이너 브랜드 ‘무브미’를 통해 일반소파와 비슷한 디자인의 슬림형 리클라이너와 1인용 소파 등의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도 소파를 벽에 붙여도 리클라이닝 기능이 작동해 공간 낭비를 최소화한 ‘그란디오소’ 소파를 선보였다. 이 소파는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히든 컵홀더, 고속 무선충전 등 편의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등받이를 일반 소파보다 높여 편안함을 강화한 리클라이너형 소파 ‘미유’도 출시했다. 일룸도 가세해 자체 개발한 철제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리클라이너 소파 ‘베를린 소파’를 새로 내놓았다.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소음 원인을 해결해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모듈 소파도 요즘 가구시장에서 핫한 아이템이다. 모듈 소파는 사용자가 긴 의자 등 소파의 여러 구성품을 본인의 취향이나 거실 크기와 구조에 맞춰 배치할 수 있는 분리형 소파를 말한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각 소파의 모듈을 분리·결합해 1인형부터 5인 코너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조합구성할 수 있는 ‘로지’ 모듈 소파를 선보였다. 각 모듈을 연결하는 브라켓을 소파 하단으로 접어 넣을 수 있어 깔끔한 측면 마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일룸 역시 코너형 소파 모듈과 긴 소파 모듈 등을 자유롭게 배치 가능한 ‘밴쿠버 소파’를 인기리에 시판하고 있다. 밴쿠버 소파는 압축된 크기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지난해 일룸 소파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최단기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제품이다. 가구업계는 리클라이너·모듈 소파의 흥행이 가족 구성원과 주거 공간의 규모가 소형화되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가구와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구가 선호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가구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소파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장소가 아니라 독서·업무·여가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되는 가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가구시장 리클라이너 소파 인기 증가 현대리바트의 ‘로지’ 소파 및 일룸의 ‘베를린’ 소파 제품. 사진=현대리바트, 일룸

법인 영업기밀 유출땐 벌금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최근 중국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통째 복제’ 시도가 국내 산업계에 파장을 일으키자 정부가 조직적인 기업 영업비밀 유출행위에 벌금형을 3배로 강화하고, 제조설비 몰수까지 할 수 있는 고강도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특허청은 28일 ‘기술탈취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피해기업의 신속한 구제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기존 솜방망이 수준이던 처벌수위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4대 전략 14개 중점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특허청의 행정조사와 기술경찰의 수사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산업재산분쟁해결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11개월이 걸리던 아이디어 탈취의 행정조사 기간을 6개월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영업비밀 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법부와 협력해 법원의 양형기준 개정을 추진, 내년 4월까지 양형기준을 정비하기로 했다. 벌금형 양형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영업비밀 유출범죄를 저지른 개인과 그 소속 법인에게 모두 벌금형을 부과하는 양벌규정과 함께 법인에는 개인의 3배까지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형량에 가중치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비밀 해외유출 형량이 평균 14.9개월로, 법으로 정해진 최대 징역 15년에 비해 크게 낮았고, 그마저도 75.3%가 집행유예를 받는 등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수용해 적극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정부는 피해기업이 손해를 제대로 배상받기 위해서는 피해 입증과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증거수집이 핵심인 만큼 법관이 지정한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조사하도록 하는 ‘한국형 증거 조사·수집 제도(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 체결 이전인 거래교섭 단계에서의 아이디어 탈취 등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특허취득 등 지식재산의 인식 제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이번 기술탈취 방지대책이 최근 중국이 삼성전자 전직 임원 영입을 통해 삼성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제하려 시도한 사실이 드러난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인 후속조치이자, 국가 핵심기술을 외국에 넘기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L 대기업의 계열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신기술 베끼기로 비판 여론이 점증하는 가운데 나온 정부 대책이라는 점에서 대기업의 중소·벤처기업 아이디어·기술 탈취를 근절하기 위한 이중 포석도 깔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날 발표에서 "앞으로 1400여명의 특허 심사·심판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심판 역할을 더욱 강화해 기술탈취 분쟁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특허청 이인실 특허청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술탈취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산단공 지역청년 상생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역 청년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과 취업 매칭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는 모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6일 산단공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산단공이 제공하는 대구 북구 소재 산단공 공유 사택에 24번째 입주 청년이 선발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앞서 산단공은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손잡고 ‘지역청년 공유사택 운영사업’을 시작, 산단공이 대구시내에 보유한 산단공 임직원용 사택 중 총 30개실을 취업·창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온 청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산단공의 사택 공유사업은 대구지역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타 지역에서 대구로 귀환한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지원 용도로 추진되고 있다. 산단공의 사택을 제공받은 청년들은 산단공 공유 사택에 거주하며 각자 직장생활과 창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청년 입주자들은 대구 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산단공 사택에서 피트니스센터 등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보증금이나 월세 없이 매월 관리비만 내면서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타 지역에서 대구로 귀환해 사택에 입주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지역에서 취업·창업 활동을 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국장은 "지역 청년을 위해 사택을 지원해준 산단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타 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기관이라는 기관 고유의 역할에 맞춰 독창적인 청년 지원 사업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청년인재가 상생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을 마련해 대구시 청년들이 우수한 지역 유망기업을 탐방해 취업정보를 받고 취업기회를 얻는 동시에, 유망기업 홍보영상을 제작·홍보해 기업 알리기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청년 크리에이터 7명이 대구지역 기업에 취업했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11개의 기업홍보 콘텐츠가 제작돼 발표됐다. 이밖에 대구시·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원스톱 기업지원 박람회’를 개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업애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대구지역 첫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대구혁신도시 큰나래 어린이집’을 공동 설립, 대구지역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고 있다. 산단공 직장 어린이집은 산단공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것으로, 총 26명의 교사 등 교직원이 최대 130명의 아동을 돌볼 수 있다. 이같은 상생경영을 인정받아 산단공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최초로 지역청년에게 공유사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들이 지난 4월 19일 경북 구미산업단지 동락공원 무궁화원에서 산업단지 녹지공간 복원활동의 일환으로 무궁화나무 350그루를 식재하는 모습.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헤드앤숄더, SSG랜더스 구장서 샴푸 신제품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의 두피 케어 브랜드 ‘헤드앤숄더’가 오는 7월 4∼6일 신세계그룹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제품 증정행사 ‘헤드앤숄더 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SSG랜더스 구장에서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신제품 ‘프로페셔널 샴푸’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구장 내 헤드앤숄더 부스에 위치한 대형 볼 풀장에서 각종 두피 고민이 적힌 행운의 볼을 찾는 ‘두피 고민 찾기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 총 1만 명에게 비듬, 가려움, 유분 등 두피 문제 완화에 도움을 주는 헤드앤숄더 쿨 멘솔 미니샴푸 2종을 증정한다. 행운 볼을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본품(850㎖)을 추가 제공한다. 시합 중 이닝 막간에는 헤드앤숄더 광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쓱싹 댄스타임’ 이벤트도 열어 참가자에게 헤드앤숄더 쿨 멘솔 본품 1개를, 헤드앤숄더 관련 퀴즈 정답자에겐 헤드앤숄더 프로페셔널 가려운 두피 케어 샴푸 본품을 각각 선사한다.헤드앤숄더 ssg 랜더스 이벤트 진행 포스터 헤드앤숄더의 ‘헤드앤숄더 데이’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헤드앤숄더

필립스 로봇청소기, 1위 中로보락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기업 필립스가 자동 물걸레 세척과 건조가 가능한 로봇청소기를 새로 선보이고, 로보락·샤오미 등 중국기업과 한판승부에 나선다. 27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이하 필립스)에 따르면, 바닥 쓸기와 흡입부터 물걸레질,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자동으로 가능해 편의성을 대폭 높인 ‘R6 Slim’ 로봇청소기를 오는 7월 출시한다. 편의성뿐 아니라 국내 건축환경에서 대부분의 바닥이 딱딱한 마룻바닥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에 최적화된 2700PA 흡입력을 적용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아울러 흡입력을 최적화해 전력 소모와 소음을 줄인 저전력·저소음 가전인 만큼, 아이를 키우거나 층간 소음을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필립스는 소개했다. 필립스가 본격 공략에 나선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현재 로보락·샤오미 등의 중국 기업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GFK의 지난 4월 발표자료에서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25%로 1위다. 특히, 로보락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는 먼지통 비우기부터 물걸레 세척까지 전면 자동화를 지원해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11세대 로이드미 EVA’도 자동 먼지 비우기·세척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자랑해 소비자들이 구매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걸어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기업의 우위 속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최신 기능인 자동세척 기능을 제품에 탑재하는 동시에 전력을 최적화한 한국 특화가전이라는 점을 승부 카드로 내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4~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h당 전기요금을 약 40원 인상한데다 때이른 폭염까지 찾아오며 소비자들의 ‘전기세 폭탄’ 걱정이 커진 시장 상황을 간파해 ‘저전력’ 로봇청소기로 중국제품과 차별화해 시장 점유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국 제품들과 비교해 먼지통 자동 비우기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편의성 측면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상대적으로 청소에 소모하는 시간이 적은 1인 가구·신혼부부가 주 구매층인 만큼 ‘전면 자동화’ 여부가 구매를 결정하는 최대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필립스 관계자는 "제품력과 신뢰도 높은 수리(A/S)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필립스코리아 로봇청소기 ’R6 Slim’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의 로봇청소기 ’R6 Slim’ 제품. 사진=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 침대업계의 개척자인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지난 26일 밤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94세. 안 회장은 침대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국내에 1963년 처음 에이스침대를 설립하고 침대산업을 이끌었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에이스침대에 따르면, 1950년대 부산에 위치한 미군 부대에서 잡역부를 하던 고인은 미군 야전에서 처음으로 서양 입식생활의 문물인 침대를 접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방송국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동안 가구점에 침대가 없는 모습을 보고 ‘내가 먼저 없던 시장을 개척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침대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국내에 스프링 침대를 제조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안 회장은 직접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는 노력 끝에 약 1년여 만에 스프링을 찍어내는 기기를 개발했다. 침대 프레임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페인트 도료인 ‘아미노알키드’도 함께 개발했다.이후 1975년 서울 금호동 공장이 전기 누전으로 전소되는 사고를 겪는 위기를 이겨내고 1976년 서울 성수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후 1977년에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현재의 에이스침대로 성장시켰다.1970년대 후반에는 종합가구업계 대기업들도 쉽게 시행하지 못했던 검사인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도입하고, 침대 기술의 한국화를 목표로 1992년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했다.그 결과,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는 2006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국내 침대업계 유일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스침대를 대표하는 유명한 캐치프레이즈인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에이스침대는 이같은 안 회장의 최초와 최고를 향한 굳은 신념과 도전정신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침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김영금씨와 아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딸 안명숙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고(故)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사진=에이스침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금형·주물 등 우리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하는 동시에 정부의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업계의 다짐과 건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향후 2년 동안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해 뿌리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전문가 등 21명이 현안을 논의하고 산업 진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최근 전기요금 급등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三重苦)에 따른 뿌리업계 애로와 현안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범위가 6대 품목에서 14대 품목으로, 대상기업 수는 3만1000개에서 5만1000개로 64.5% 증가했지만 관련 예산은 그대로이거나 감소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동시에, 위원들은 뿌리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디지털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 1호 우주인에서 온라인 제조 플랫폼 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참석해 제조업의 디지털화 사례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뿌리기술·기업을 대상으로 단가 비교부터 제조업체 연결 등을 해주는 온라인 제조업 플랫폼 ‘캐파(CAPA)’를 개발한 고산 대표는 전통 제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줄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 뿌리산업은 제조원가 급등과 인력난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뿌리산업이 환경·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패러다임과 접목돼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동현 뿌리산업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하겠다"며 "위원회를 통해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ch0054@ekn.kr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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