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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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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티 "앉아서 주문하면 로봇이 다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8 17:03

서빙로봇과 주문·결제 연동 '테이블오더' 출시
직원 안내없이 POS·주방 소통, 매장관리 편리

알지티 테이블오더 제품

▲알지티의 ‘테이블오더’ 제품. 사진=알지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식당에서 테이블에 앉아 바로 주문과 결제를 처리하면 서빙로봇이 메뉴를 가져오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한다.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가 고객이 테이블에서 주문·결제 하면 정보가 서빙로봇으로 연동돼 음식을 가져다주는 ‘테이블 오더’를 새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28일 알지티에 따르면, 서빙로봇과 연동된 테이블오더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직원 안내 서비스 없이 고객이 테이블에서 메뉴 확인부터 주문·음식 서빙·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자동 해결할 수 있다.

외식업장은 판매 시스템(POS)·주방 모니터·호출벨 등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만큼,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알지티의 시스템으로 통일하면 매장 관리가 수월해지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알지티는 앞으로 조리 과정, 서빙 상황 등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테이블 오더 기능을 개선·발전시킬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외식업장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알지티는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서비스의 품질은 높이고, 매장 관리는 손쉬워질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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