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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국제의료기기 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헬스케어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BSI)으로부터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 2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요건을 만족하는 경영 시스템과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했는지를 판명하는 제도다. 의료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인증 절차 및 취득이 까다로워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신제품인 ‘메디컬팬텀’의 개발·생산·유통·서비스 등 시스템 운영에 있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경추부 및 요추부를 견인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의 헬스케어 의료기기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국제적으로 표준이 되는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발판 삼아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바디프랜드의 ‘메디컬팬텀’ 제품. 사진=바디프랜드

"기업 상생협력도 지자체 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대기업과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내실있게 발전하려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고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주최 ‘2023 제2차 상생협력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지역 기반 상생협력 내실화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상생협력 추진 의지와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상생협력 활동이 수도권 중심의 대기업과 공기업에 집중돼 온 점을 지적하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과 납품대가 연동제 같은 정부정책의 조기 안착을 위해선 지방자치단체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 정책과 문화: 정부와 민간 역할’ 주제로 열린 이번 상생협력포럼에서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서강대 임채운 교수는 "그동안 동반성장 활동은 수직적 거래와 수평적 경쟁 등 관계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전통적인 강자-약자 관계를 넘어 생태계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간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며 동반성장이 개별기업 지원에서 공동협력 단위 지원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도 참석 패널들은 온라인 플랫폼·이종기업들과 상생협력 노력이 효과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지방 소멸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동반성장위원회 상생협력포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 제 2차 상생협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윤대통령 "국제사회 좋은 대우, 기업인 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통령실에서 열린 것으로, 정부가 중소기업과 원팀이 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9대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 유관단체, 모범 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인대회 최초로 미래세대 중소기업과 선배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가칭 ‘함성(함께 성장)’ 다짐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을 위해 후배기업의 멘토 역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청년고용 활성화, 여성경제인 육성, 대기업의 개방과 협력 동반자 역할 등을 다짐했다. 또한,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안았다. 김주인 대표는 50여년간 장갑 한 제품에 매진해 스키장갑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고, 국내 최초로 TYPE2 소방장갑(방화장갑)을 개발하는 등 장갑분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진단조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 겸 공식 만찬에서는 중소기업, 정부 관계자, 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혁신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요새 다자회의에 나가면 양자회담을 하려고 손을 내밀고 해외에서 대우를 잘 받는데 그게 다 여러분 덕"이라며 "우리가 경쟁력 있는 산업시스템을 갖추고 첨단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이 해외 나가면 대접을 받고 서로 만나려고 일정을 잡는 것이다.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요새 경기가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서 노력하면 이 긴 터널도 곧 지나가리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을 넘어 이제는 중소기업이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으로 진화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 상호간에 멘토·멘티라는 인적 클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야 현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규제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가 주도해 추진하는 민생활력 +5℃ 올리기 캠페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중소기업계가 서민경제 살리기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소기업인대회 김기문 회장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맨왼쪽) 등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올해 대회슬로건인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문 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 윤 대통령, 이상우 아이엔아이 대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 중소기업인대회(5.23,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04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

필립스 아벤트, 육아용품 최대 54%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오는 2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 기획전을 연다. 아벤트 기획전에는 젖병노리개·소독기·보틀워머(모유중탕기)·빨대컵 등 47종의 다양한 육아용품들을 최대 54% 할인한 가격으로 대거 선보인다. 특히, ‘내추럴 PPSU 젖병’과 ‘울트라소프트 및 울트라에어 노리개’는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며, 노리개의 경우 미국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8%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은행사로 젖병노리개 구매자 700명에게 신생아용 ‘내추럴 젖꼭지(2개입)’을, 3 in 1 젖병 소독기 구매 100명에게 ‘젖병 건조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네이버 쇼핑라이브(24일 오전 11시) 라이브판매에서 젖병을 구매하면 신생아용 내추럴 젖꼭지(2개입)를 추가로 선사한다.필립스 아벤트 육아용품 기획전 필립스 아벤트의 육아용품 기획전 홍보 포스터. 사진=필립스 아벤트

중기硏 "내년 최저임금 1만81원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6월 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 관련업종에 한시적으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마련한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심포지엄에 참석한 임금정책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는 25일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와 6월 말 최저임금 의결을 앞두고 최저시급 첫 1만원대 돌파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인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최근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내년 적용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에 관한 논의가 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은 먼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기준 1만81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4.79% 오른 수치로, 경제성장률(1.67%)+소비자물가상승률(3.50%)-취업자증가율(0.38%)을 통해 산출한 수치이다. 최 센터장은 "과거의 결정기준을 준용해 보면 노동계와 경영계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만81원 안팎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 센터장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관련 업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 센터장은 노동계가 업종별 차등화의 부작용으로 우려하는 낙인효과와 저임금 고착 우려에 대해 "해외처럼 최저임금 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노사합의로 그 이상을 허용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낙인효과 등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 센터장은 최저임금위의 권한 명확화와 결정기준 명시화 등 최저임금제도의 전면 개편을 제안하면서,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관련해 업종별 차등화는 물론 기업규모별, 지역별, 연령별, 외국인 등 구분 적용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정헌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지난해 최저임금위에서 부결된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올해에도 업종별 차등화가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면서도 "업종별 차등 적용은 ‘통계구축’과 ‘시범운영’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업종별 차등화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본격 적용에 앞서 한시적 시범운영을 도입해 볼 것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송명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리더 역시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초기에는 매출과 수익이 없어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낙인효과 등 제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업종간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스타트업 역시 업종간 차등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경영계와 노동계의 최저임금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 등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할 장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최저임금 심포지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코웨이갤러리 체험매장, 고객만족·판매증대 다 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라이프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오프라인 체험매장 확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 판매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자사 제품 브랜드를 적극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서울 강남·구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갤러리는 온라인숍과 비교해 고객과 원활한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일반인들이 매장을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의 인테리어도 함께 강화했다. 현재 강남논현·구로G타워를 비롯해 기흥 리빙파워센터·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 문을 연 용산 아이파크몰 내 코웨이갤러리는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주요 제품 ‘스마트 매트리스’, 안마의자 ‘마인’ 등 60여 개의 제품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코웨이갤러리 매장 확대로 코웨이 제품의 오프라인 체험매장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코웨이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3조 8561억원, 6774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5.2%, 5.8% 실적 증가를 거뒀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갤러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인 동시에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 브랜드가 고객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코웨이갤러리 매장 전경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입점한 코웨이 체험형 매장 ‘코웨이갤러리’ 내부 모습. 사진=코웨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세종 분원 개소 "장기 혁신 거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세종시에 분원을 개소하고 장기적 혁신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2일 세종시 KT&G 세종타워A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세종 분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개소식에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에는 국책 연구기관장들이 함께 한국 경제와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4년 창립해 2015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전략과 정책 개발, 부처별 정책 조사 및 평가, 교육 컨설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구로디지털단지) 인근인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기부 등 주요 정부 부처와 가까운 세종 분원을 통해 정책 현안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핵심 두뇌조직(씽크탱크)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종 분원은 정부 관계자와 조율하며 국책연구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정책을 주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세종 분원을 통해 정책 현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방균형발전을 몸소 실천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장기 비전과 혁신 계획을 실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소벤처기업연구원 현판 제막식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22일 세종시 KT&G 세종타워A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세종 분원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中企 78% "尹정부 中企정책 만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 이후 1년간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만족도 및 정책과제’ 조사(5월 15∼18일, 중소기업 303개사 응답)에서 전체의 77.6%(매우 만족 26.4%, 만족 51.2%)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불만족’ 응답은 22.4%였다. 윤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원칙 수립’이 5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제값받기 환경 조성(54.5%) △상속·증여세 한도 확대 등 기업승계 활성화(31.4%)가 뒤따랐다. 또한, 한·미·일 경제협력 강화 등 윤 대통령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행보에도 응답 중소기업의 84.8%가 긍정 평가했으며, 특히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 비율이 절반이 넘는 50.5%를 차지했다. 영업사원 행보의 긍정평가 이유(복수응답)로는 △글로벌 위상 강화(66.1%) △수출기회 확대(44.7%) △소재·부품·장비 및 원자재 수입 원활화(27.6%) 등을 꼽았다. 윤석열 정부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응답기업의 59.7%가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을 꼽았다. △외국인력 제도 개선 등 인력난 해소(34.3%)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0.0%) △기업승계 활성화 지원(19.5%) 등도 중점추진 정책에 포함됐다.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정책(노동개혁 원칙 수립)에 이어 2년차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도 ‘노동개혁’을 꼽아 노동개혁이 중소기업계 최대 현안임을 보여줬다. 이밖에 한국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경직된 노동시장(40.3%) △대·중소기업 양극화(18.5%) △과도한 규제(18.2%) 등이 꼽혔고, 중소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복수응답)는 △인력난 심화(48.5%) △인건비 상승(45.9%) △원자재값 인상(4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노동에 치우친 정책을 바로잡고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승계제도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정책환경을 마련한데 대한 중소기업 현장의 공감대가 이번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당면한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윤석열 정부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 조사 결과.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동대문·용산 지점에 이어 호텔 평가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하며 노보텔 호텔의 위상을 과시했다.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점은 최근 실시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을 받고 지난 16일 현판식을 치렀다. 3년마다 국내 호텔의 등급을 결정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심사에서 노보텔 앰배서더는 지난 2019년 동대문 지점, 2021년 용산 지점에 이어 이번에 강남 지점이 5성급 승급 달성을 이룬 것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를 진행해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하면 5성급 호텔로 평가하고 있다. 객실의 너비와 청결 및 서비스 친절 뿐 아닌 △호텔 내 식음료업장 3종류 이상 운영 △18시간 이상의 룸서비스 제공 △고객을 맞이하는 도어맨·짐을 옮겨주는 벨맨·이동을 돕는 컨시어지 등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고도화가 수반될 때 5성 승급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지난 2017년 호텔 평가 기준이 국내 자체 등급이었던 ‘무궁화’였던 당시에는 최고 등급의 호텔로 인정받았으나, 국제 기준인 ‘별(성급)’ 심사를 진행하며 4성으로 심사받았는데 이번에 최고등급 5성급 영예를 안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관계자는 "최근 객실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했고, 고급 레스토랑인 ‘우브리앙’과 중식 레스토랑 ‘홍보각’ 등 식음료업장 2종을 추가 개점해 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게 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용산에 이어 강남 지점이 5성을 달성하며, 노보텔의 서울 지점은 오는 2025년에 있을 재심사 당시까지 모두 5성급 호텔로 운영된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은 지난해 7월 4성급으로 심사를 받아 오는 2025년 7월까지 4성 호텔로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 지점은 객실 면적과 다양한 부대시설, 24시간 운영 룸서비스, 도어맨·벨맨 서비스 등 5성급 호텔로 인정받기 위한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호텔 내 식음료업장이 2곳이어서 추후 5성급으로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레스토랑 추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전경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전경.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지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글로벌 매트리스·가구 계열사 ‘지누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합리적 가격대에 내놓고 국내시장 점유 확대를 서두른다. 지누스는 국제 표준 검사·인증 기관인 SGS에서 난연 성능을 인증 받은 매트리스 ‘지누스 에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는 매트리스 위·아래·옆면 등 부위와 솜·실 등 주요 소재에 난연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품질관리센터에서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 방지 실증 효과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환경호르몬 검출량 기준이 적용된 품질 시험과 세계 섬유 안전성 검증 표준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 및 라돈 안전 검사 등의 다양한 품질 검증도 확보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누스의 난연 매트리스는 연간 최대 400만 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세계 최대의 매트리스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다양한 매트리스 및 가구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지누스 난연매트리스 지누스의 ‘지누스 에어 시리즈’ 제품. 사진=지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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