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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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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5성급 호텔' 반열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22 15:51

객실 리뉴얼·레스토랑 2개 추가로 승급 통과
동대문·용산 등 서울 3곳 모두 '최고등급' 달성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전경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전경.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동대문·용산 지점에 이어 호텔 평가 최고 등급인 5성급을 획득하며 노보텔 호텔의 위상을 과시했다.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점은 최근 실시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을 받고 지난 16일 현판식을 치렀다.

3년마다 국내 호텔의 등급을 결정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심사에서 노보텔 앰배서더는 지난 2019년 동대문 지점, 2021년 용산 지점에 이어 이번에 강남 지점이 5성급 승급 달성을 이룬 것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를 진행해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하면 5성급 호텔로 평가하고 있다. 객실의 너비와 청결 및 서비스 친절 뿐 아닌 △호텔 내 식음료업장 3종류 이상 운영 △18시간 이상의 룸서비스 제공 △고객을 맞이하는 도어맨·짐을 옮겨주는 벨맨·이동을 돕는 컨시어지 등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고도화가 수반될 때 5성 승급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지난 2017년 호텔 평가 기준이 국내 자체 등급이었던 ‘무궁화’였던 당시에는 최고 등급의 호텔로 인정받았으나, 국제 기준인 ‘별(성급)’ 심사를 진행하며 4성으로 심사받았는데 이번에 최고등급 5성급 영예를 안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관계자는 "최근 객실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했고, 고급 레스토랑인 ‘우브리앙’과 중식 레스토랑 ‘홍보각’ 등 식음료업장 2종을 추가 개점해 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게 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용산에 이어 강남 지점이 5성을 달성하며, 노보텔의 서울 지점은 오는 2025년에 있을 재심사 당시까지 모두 5성급 호텔로 운영된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은 지난해 7월 4성급으로 심사를 받아 오는 2025년 7월까지 4성 호텔로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 지점은 객실 면적과 다양한 부대시설, 24시간 운영 룸서비스, 도어맨·벨맨 서비스 등 5성급 호텔로 인정받기 위한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호텔 내 식음료업장이 2곳이어서 추후 5성급으로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레스토랑 추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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