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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면 오래 쓰니까…프리미엄가구 잘 팔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을 이사·혼수철을 맞아 새 가구를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가구’를 선호하는 쪽으로 기울자 가구업계도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고급 제재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표방하는 고가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구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판매실적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가구 ‘마이스터 컬렉션’의 매출이 출시 약 2주만에 판매 목표치의 30%를 달성하며 ‘히트 브랜드’로 일찌감치 예약했다. ‘마이스터 컬렉션’은 월넛(호두나무)·애쉬(물푸레나무)·버치(자작나무) 등의 최고급 천연원목을 사용하고, 바람과 꽃 등 자연의 곡선을 담아 디자인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최고급 제품인 만큼, 가구 제조 전 과정에 각 소재와 공정별 장인 10여 명이 참여해 수작업해 제품 하나당 3주 이상의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고 회사는 말했다.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합판을 사용한 프레임과 원목 프레임이 주는 견고함의 차이가 있으며, 디자인도 합판은 이어 붙인 다음 데코 시트를 덧붙이는 형식인데 반해 원목은 그 자체를 특수 공법으로 가공해 곡선을 통한 고급스러움을 부각하는 만큼 디자인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웅장한 느낌을 주는 ‘노체’ 침대와 기하학적인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베이’ 소파가 인기를 끌면서 고급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협탁·서랍장 등 연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구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고품격 디자인과 품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가구 특성상 초반 입소문이 나기 전 매출이 거의 안 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스터 컬렉션은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고루 판매되고 있어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샘의 프리미엄 드레스룸으로 꼽히는 ‘바흐 드레스룸’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바흐 드레스룸’은 우드 질감의 표면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수납 모듈로 맞춤 드레스룸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크레스트사의 황소 통가죽을 사용한 ‘바흐 706 플루드’ 프리미엄 가죽 소파도 뛰어난 착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샘은 말했다. 최고급 포세린 세라믹을 적용한 일룸의 ‘토스카노’와 ‘토스카노 프리모’ 식탁의 경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토스카노’ 식탁은 천연 소재를 1300℃ 이상의 고온에서 압축해 높은 내열성과 내마모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천연 대리석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일룸의 호텔 침대 시리즈인 ‘론다’ 침대도 헤드보드에 바 형태의 LED 무드등과 USB 포트룰 내장해 패널 없이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kys@ekn.kr가구 트렌드 프리미엄 현대리바트의 ‘노체’ 침대(왼쪽)와 한샘의 ‘바흐 드레스룸’(오른쪽) 제품. 사진=현대리바트, 한샘

한국P&G, 시각장애인용 점자태그 6530개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P&G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제작한 ‘점자 태그’와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17일 한국P&G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간의 협업으로 지난 13일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소비자원은 생활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P&G를 포함한 5개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하고 그해에 11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에 생활용품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제작해 기부했다.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은 유사한 용기 형태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촉각만으로 구분 사용하기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기부에는 3개의 생활가정용품 사업자가 추가로 참여하며, 점자 태그 지원 품목도 기존의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린스 5종에서 섬유탈취제·바디워시·핸드워시를 더한 8종으로 늘어났다. 전체 기부 수량 역시 지난해보다 1.6배 증가한 총 6530개를 보급한다. 제작된 태그는 한시련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65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P&G가 지난해와 올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한 생활용품은 누적 6900만원 상당에 달한다. 한국P&G 이지영 대표는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점자 태그가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P&G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kys@ekn.kr한국P&G,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태그 및 생활용품 기부 13일 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왼쪽부터),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박린컨 한국P&G 부대표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생활용품 기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P&G

산단공 서울본부, G밸리기업 ESG 모금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위크 기간(9월 20~22일)에 진행한 ‘G밸리 쓰담 달리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쓰담 달리기는 ‘쓰레기를 담고 달린다’는 뜻으로,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이다. 산단공 서울본부는 G밸리 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사단법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과 함께 G밸리 입주기업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참가자 1인당 1만원씩 모금한 목표액 200만원을 지난 16일 김성기 서울지역본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미래장학회에 건넸다. 김성기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근로자 건강도 다질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산단공 G밸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직원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지난달 ‘쓰담 달리기’ 캠페인에 참가해 산업단지 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폐스크린 재활용 인테리어소품 CGV서 만나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CJ CGV가 김하늘 디자이너와 손잡고 폐스크린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오브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CGV는 폐스크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 성과물로 폐스크린으로 만든 조명, 테이블, 스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버려진 폐마스크를 재활용한 의자를 선보여 주목받은 김하늘 디자이너와 CGV의 다섯 번째 협업이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주로 가방·파우치 등의 잡화류를 주로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조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폐스크린을 재활용한 무선 조명 테이블 등의 가구 및 오브제는 CGV홍대와 씨네드쉐프 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정은 CJ CGV ESG경영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CJ CGV가 폐스크린을 업사이클링해 선보인 굿즈 제품들과 달리 고객들이 직접 극장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필환경 활동"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kys@ekn.kr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_CGV홍대_1 CGV의 폐스크린을 재활용해 제작한 조명 제품. 사진=CGV

다이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즌3’ 콘셉트의 인형·완구·팬시용품 등 총 70여 종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볼이 빵빵한 친구들’은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기존 다람쥐, 토끼에 랫서팬더와 코끼리 캐릭터를 추가하고 베이커리 콘셉트를 적용했다. 먼저, 시즌 1, 2에서 판매율이 높았던 인형은 동물 캐릭터가 컵케이크에 쏙 들어가 얼굴만 내놓고 있는 ‘컵케이크 인형’과 캐릭터가 컵케이크, 딸기 등의 모자를 쓰고 있는 ‘모자 쓴 인형’ 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완구는 랫서팬더 얼굴 모양의 라켓과 빵 모양의 공 2개 등으로 구성된 ‘나들이 캐치볼 세트’와 동물 캐릭터의 머리·팔·다리·꼬리를 따로 움직일 수 있는 피규어‘액션 피규어’ 등으로 구성했다. 팬시용품은 책상 위를 동물 캐릭터로 가득 꾸밀 수 있는 상품으로 마련했다. 상단의 피규어가 좌우로 회전하는 ‘피규어 회전 볼펜’과 캐릭터 얼굴이 상단에 달린 필통‘투명창 봉제 필통’ 등이다. 이 밖에도 캐릭터 얼굴 모양과 꽃, 별 등이 표현된 네일아트용 소형 부착물 ‘네일파츠’와 ‘캐릭터 3단 우산’ 등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캐릭터별로 모으는 재미가 있는 ‘볼이 빵빵한 친구들’에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kys@ekn.kr아성다이소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즌3' 아성다이소의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즌3’ 제품. 사진=아성다이소

"침대는 크기입니다"…시몬스, 킹사이즈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침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이른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지속되는데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이다. 전국 시몬스 침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및 인기제품 프레임과 룸세트·퍼니처·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시몬스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특정 모델을 최대 5% 할인한다. 여기에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프레임 구매 시 5%,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더해지고, 얼리버드 배송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 폭이 20%까지 늘어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매트리스·프레임·퍼니처 등을 시몬스 제품으로 통일하는 ‘시몬스 룩’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되고, 프로모션 기간 중 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이밖에도 시몬스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과 온라인 자사몰에서 현대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만 M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제휴카드 혜택,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kys@ekn.kr시몬스 침대 킹사이즈 프로모션 시몬스의 ‘킹사이즈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사진=시몬스

휘슬러, 인덕션 디자인·실용성 다 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독일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화한 ‘마에스트 하이브리드 3구 다크그레이’ 인덕션을 출시했다. 16일 휘슬러코리아에 따르면, 인덕션 신제품은 무광 다크 그레이 글라스에 메탈릭 패턴을 추가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틸팬 예열 기능과 넓은 조리 용기를 사용할 경우 상·하단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브릿지 모드(Bridge Mode)도 탑재해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조리 용기 사이즈에 따라 열원의 규격을 14㎝와 22㎝로 조정해 효율적인 열 사용이 가능하고, 인덕션에 사용이 불가한 뚝배기·유리 등의 냄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휘슬러 압력솥·스틸팬과 호환을 통해 한 번의 터치로 밥을 완성하거나 조리할 수 있는 원터치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이밖에 안전한 조리를 위한 타이머 기능과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잠금 기능을 갖췄고, 3.7㎾의 강력한 파워로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kys@ekn.kr휘슬러코리아 인덕션 출시 휘슬러코리아의 ‘마에스트 하이브리드 3구 다크그레이’ 제품. 사진=휘슬러코리아

코웨이 안마의자 키우기…바디프랜드·세라젬 -_-;;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가 지난 8월 가구형 안마의자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 침상형 안마의자까지 내놓으며 마사지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을 부쩍 키우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3일 일반 소파처럼 활용 가능한 ‘비렉스 안마베드’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지난 8월 가구형 안마의자 인기 트렌드로 떠오른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너형 소파로 사용 가능한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를 내놓은지 2개월만에 헬스케어 의자 상품군을 추가한 것이다. 앞서 선보인 비렉스 페블체어는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 앞뒤로 움직이며 총 11가지 안마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정교한 입체 안마 시스템과 온열 기능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최대 113도까지 뒤로 젖혀져 일반 소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도 가구형 디자인을 적용해 평소에는 일반소파로 활용하다 안마를 받고 싶을 때 베드를 펼쳐 안마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안마 기능도 두 가지로 특화시켜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베드M’과 롤러형 모듈로 척추 라인에 밀착해 집중 안마를 제공하는 ‘안마베드R’로 구성했다. 코웨이는 헬스케어 의자의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해 이번 신제품을 경쟁기업과 차별화시켰음을 부각시켰다. 즉, 일반 침상형 제품에 위 아래로만 움직이는 안마볼이 적용된 것과 달리, 코웨이 안마의자엔 안마볼을 좌우로도 움직여 전 방향의 안마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압 기능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주무르는 안마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코웨이가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이유로 현재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의 국내 생활가전시장에 다양한 경쟁사들이 뛰어들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을 꼽고 있다. 코웨이가 주력 판매 방식인 렌탈을 유지하기 위해 안마의자 등 고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코웨이는 지난해부터 안마의자·매트리스·프레임 등의 가구·가전 상품을 아우르는 ‘비렉스’ 브랜드를 출시해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비렉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마의자 등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안마의자도 소비자 문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s@ekn.kr코웨이 안마의자 사업 강화 코웨이의 ‘비렉스 페블체어’(왼쪽)와 ‘비렉스 안마베드’ 제품. 사진=코웨이

코이카 귀국연수생 “한국서 배운 지식 모국서 활용해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동남아시아지역 해외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자국 현지에서 벌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귀국연수생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팬데믹 시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지식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를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간 귀국연수생들은 현지에서 동창회를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코이카와 협력해 지식공유, 사회공헌, 한국문화 소개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회원국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의 귀국연수생 동창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지식공유 행사로, 국가별로 개발 현황과 동창회 차원의 사회공헌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세안 역내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캄보디아 귀국연수생인 캅 눈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행정부원장은 캄보디아 산모 6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캄보디아 산모들의 모유 수유 실천율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생계를 위한 산모의 출산휴가 연장, 직장 내 인식 제고, 모유 수유 시설 확충 등 정책 개선 사항을 제언했다. 필리핀 귀국연수생인 보비 제라도 필리핀 북부 일로일로 주립대학 총장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기 제공, 헌혈, 빈곤층 아동 필수영양제 제공, 수공예품 제작 지원 등 필리핀 연수생 동창회가 현지 지역민을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남 귀국연수생인 부티미훼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변화와 이에 맞춘 향후 농법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가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코이카 귀국연수생은 현재까지 필리핀 3600여명, 캄보디아 2800여명, 베트남 5200여명 등이 배출됐다. 일부 귀국연수생은 필리핀 대법원장, 주멕시코 필리핀 대사, 주베트남 필리핀 대사, 베트남 국회 상임의원 등 정부 요직에 진출해 친한(親韓) 인사로 활동하며 국가간 공공외교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섭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세안 3개국 귀국연수생들이 국가별 개발 현황을 비교하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식과 영감을 넓힐 수 있었다"며 "동창회 간 교류는 향후 아세안 역내에서 친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우리 정부의 연수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12일 온라인 개최한 아세안 3국 귀국연수생 지식공유 컨퍼런스 모습. 사진=코이카

[K-스타트업의 도약 56] 레이어스코스메틱 "민감한 여성 헤어, 유산균 샴푸로 탈모 완화"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유전적 요인이 큰 남성 탈모와 달리 여성 탈모는 잘못된 두피관리나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꾸고, 두피를 효과있게 관리하면 탈모 완화가 가능하다.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이처럼 여성탈모 완화 샴푸 등 헤어관리 전문 브랜드 ‘네쉬’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레이어스코스메틱에 따르면, 국내 탈모방지 샴푸 시장이 남성 중심이라고 인식돼 있지만 실제로 지난 2019년 기준으로 탈모 기능성 화장품 소비자 가운데 여성이 60%에 이른다. 탈모 예방에 관심 있는 여성의 비율도 2021년 기준 무려 90%에 이를 정도로 여성 탈모 방지 제품 시장의 가능성은 크다.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이같은 인식의 전환과 여성 탈모 방지 제품의 잠재성을 꿰뚫어 보고 창업 도전에 나선 것이다. 김유나 레이어스코스메틱 대표는 "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이식술로 모근을 살려야 완화가 가능한 반면, 여성은 비유전적 요인이 탈모 원인의 약 90%이다"고 소개하며 "여성 탈모 케어야말로 정말 효능을 볼 수 있는 제품을 판매 가능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쉬 샴푸는 지난해 2주 사용 후 탈락 모발수가 72% 개선됐다는 임상을 받아 국내 샴푸 중 가장 높고 빠른 탈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네쉬 샴푸의 또 다른 강점은 지성·건성·민감성 등의 두피 타입 맞춤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기존 탈모 샴푸는 증상 완화에만 치중돼 두피 타입별 맞춤 효과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피부과 의사와 협업해 제작한 진단테스트로 두피 상태와 모발 타입을 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레이어스코스메틱의 경쟁력이다. 개별 두피에 적합한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지성 두피용 샴푸에는 열이 많고 노폐물이 잘 생긴다는 점을 완화하기 위한 민트 유산균을 개발해 첨가했다. 민트 유산균은 균주를 민트와 함께 발효한 것으로, 일반 중성용 두피 샴푸에는 비타민이나 식물성 에스트로겐 등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석류 유산균을 사용했다. 민감성 두피용 삼푸에는 두피 장벽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콩 원료 유산균이 적용됐다. 또한,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기 위한 트리트먼트 제품과 두피의 각질을 없애기 위한 두피 스크럽 등의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각 제품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알러젠프리 향료를 이용해 특정 향료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석류 바이오 샴푸는 화장품 앱(APP) ‘화해’에서 탈모 기능성 샴푸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소비자 재구매율도 65%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고객이 많이 늘어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레이어스코스메틱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에는 게임처럼 즐겁고 건강하게 두피 케어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3주 챌린지’를 함께 지원할 예정으로, 저녁에 머리 감기 미션 등 다양한 항목을 달성하면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도 지니고 있다. 또한, 신제품인 여성용 왁스도 오는 11월에 출시 예정이다. 김유나 대표는 "왁스 시장도 남성 편향이 강하지만 최근 왁스 검색 트렌드를 살폈을 때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성 맞춤제품을 목표로 자연스러운 모양새와 함께 긴 머리카락이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는 왁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사업 성장에 따라 레이어스코스메틱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에 다녀오는 등 아시아 국가 위주로 브랜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 여성을 기준으로 제작된 만큼 두피 특성이 유사한 아시아 여성들에게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에는 모질이 다른 타인종 여성을 위한 응용 제품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유나 대표는 "반짝하고 사라지는 트렌디한 제품보다 동반자처럼 곁에 둘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남성 탈모에 비해 여성 탈모 연구가 많이 뒤쳐져 있는 만큼 여성 탈모 시장이 더 커져 여성들이 더 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s@ekn.krK-스타트업 프로필 김유나 레이어스코스메틱 대표. 사진=레이어스코스메틱 K-스타트업 제품 사진 레이어스코스메틱의 ‘네쉬’ 브랜드 제품 이미지. 사진=레이어스코스메틱 K-스타트업 미니컷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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