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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여의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환급하겠다는 전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올린 현대건설 입찰제안서에는 △분양수입 증가 세대당 약 ‘6억’ △미분양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현대건설이 대물인수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모든 이익 소유주 귀속 등의 전략으로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정비계획상 일반 아파트 이외에 일부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사업지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아 고급화를 통해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이 점을 공략해 청담동 ‘PH129’, 삼성동 ‘라브르27’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 분양가로 주거상품 분양을 성공시킨 노하우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오피스텔을 탄생시키겠다는 전략을 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 세대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 등의 대안설계를 통해 오피스텔 면적을 원안 대비 937평 늘리고 분양가격도 평당 85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총 분양수입으로 KB추정분담금인 1743억원 대비 1440억 늘어난 3183억원(182% 이상)을 보장한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와 세계적인 건축 그룹이 협업한 월드클래스 특화설계로 아파트 분양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분양가격을 평당 75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원안인 5698억원 대비 1860억 늘어난 7558억원(132% 이상)의 분양수입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같이 △오피스텔 분양수입 1440억원 이상 △아파트 분양수입 1860억원 이상 등 총 분양수입만 3300억원 이상 증가시켜 세대당 약 6억원의 분양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상가를 지하화하고 지상 연면적 여유분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 면적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에도 공사비 대신 최초 일반분양가로 대물인수를 제안했다. 대물변제는 △오피스텔 평당 일반분양가 8500만원 이상△아파트 평당 일반분양가 7500만원 이상 △상업시설 최초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삼아, 미분양에도 걱정 없는 사업조건을 강조했다. 통상 미분양 시 준공시점의 감정평가액으로 대물변제 조건을 제시해 미분양시 시세가 하락하면 그 손해를 소유주가 부담하는 구조인데 반해 파격적인 제안으로 미분양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현대건설 개발이익 산출내역 (표1참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KB추정분담금 대비 분양수입을 3300억원 이상 증가시킴으로써, 공사비 지출 증가를 감안해도 2151억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는 세대당 약 3억6000만원의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어, 동일평형 입주 시에는 모든 소유주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다. 이는 낮은 금액의 총 공사비를 제시한 경쟁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전략으로,현대건설은 경쟁사보다 높은공사비 7740억원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대신 분양수입을 최소 3300억원 증가시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결론적으로 공사비 증가분을 제외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2580억원이 넘는 이익을 소유주에게 되돌려주는‘소유주 이익 극대화’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 일반분양가가 상승할 경우, 이로 인한 모든 이익은 소유주에게 귀속하는 등, 소유주의 프리미엄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는 여의도를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세계적인 금융 도시인 미국의 맨해튼처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안에 따르면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구 내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적용했다. 여의도 일대에 높이 35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도 세울 있도록 해 높이 규제도 사실상 폐지하는 등 여의도를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향후 더욱 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맨해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주거상품을 제안해, 세대당 6억원에 달하는 분양수입과 3억6000만원의 개발이익 환급 등 소유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상했다"며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가치와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조감도 ㅇㅁ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

요진건설, 한국보육원에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요진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한국보육원을 방문해 한가위 맞이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행사는 요진건설 종합기획실장 김선규 전무, 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육원생들이 추석 연휴 동안 따뜻하게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및 생필품등을 기탁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건설은 매년 명절 및 기념일마다 한국보육원생들을 위한 나눔 행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요진건설은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이웃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산업은 1976년 창립 이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기업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창립자 최준명 회장의 ‘사람을 키우는 사업이 가장 큰 사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국보육원 후원, 영광군 요진 어린이 선행상 장학금 지원, 휘경학원 및 요진건설골프단을운영지원하는 등 전인적 인재 육성 및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kjh123@ekn.kr요진건설 ㅇㅁ 요진건설산업 종합기획실장 김선규 전무(오른쪽),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가운데)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자인(Alujain National Industrial Co.)으로부터 ‘PDH·PP·UTOS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NoA: 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미화 약 1950만 달러(한화 약 260억원)이며, 내년 5월까지 수행 계획이다. 사우디 서부 메디나(Medina) 주(州) 얀부(Yanbu)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60만t 규모의 프로판탈수소화(PDH: 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5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PP: Poly Propylene) 플랜트, 플랜트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UTOS: Utilities & Offsites)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력상품인 PDH/PP에 대한 경험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FEED 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알루자인은 이번 FEED의 전단계인 Pre-FEED에 이어 FEED까지 맡김으로써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FEE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까지 연계수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내에서의 지역 경험도 삼성엔지니어링이 프로젝트 성공을 자신하는 부분 중 하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2건의 사우디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5건이 PDH/PP 프로젝트다. 또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얀부 지역에서 루브레프(Luberef) 윤활기유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경험이 있어, 지역 내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초기 Pre-FEED단계부터 진행하는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의 혁신기술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FEED 수행과 EPC 연계수주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확실한 사업모델로 자리잡은 ‘FEED to EPC’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성위치도 ㅇㅇㅁ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LH, 전관업체 배제 기준 마련, 중단용역에 새 기준 즉각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한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 또 전관업체의 수주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관업체에 대해 용역별 최대 감점을 부여한다. 3급 퇴직자가 당해 용역 기술인으로 참여할 경우에는 최대 감점 대비 50% 수준의 감점을 적용한다. LH는 재취업 심사 대상자와 신규 입찰 참여업체의 LH 퇴직자를 포함하는 ‘LH 퇴직자 현황DB’를 구축한다.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는 LH 퇴직자 현황 제출이 의무화되고 미제출, 허위제출 등에 대해서는 계약취소, 입찰참가자격제한 등의 제재를 통해 DB관리 실효성을 강화한다. LH는 전관업체 전면배제와 함께 그간 중단됐던 건설기술용역 계약절차를 조속 재개한다. 이번 수립된 전관기준 및 감점부여 방안은 신규 입찰공고 건부터 적용되며, 입찰 공고(공모)가 중단된 용역에 대해서도 신규 공고를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마련한 기준이 적용된다. 심사 완료 후 중단된 11개 입찰 건은 위법성,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불법적인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계약 취소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 전관 카르텔의 고리를 끊고, 불합리한 관행을 일소해 나가겠다"면서, "입찰참여 현황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완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요진건설,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증축공사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의 증설공사를 위한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요진건설은 지난 22일 판교 파마리서치 본사에서 요진건설 송선호 대표,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 등 내외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증축공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요진건설이 수주한 이번 계약은 강원도 강릉시 사임당로641-3에 지상3층, 연면적 7734.38㎡의 완제 의약품 제조공장과 지상 1층, 연면적 171.39㎡의 복지동을 짓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24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15개월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주택, 물류센터, 복합시설 등 수주 채널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며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한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요진건설의 47년 건설 기술력과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장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파마리서치바이오 ㅇㅁㅇ 요진건설산업 송선호 대표(우)와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가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증축공사 계약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요진건설

성지제강, 사고 ZERO 서포터즈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건설자재 솔루션그룹 성지제강은 추석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3주간 전국 9개 공장 및 진행 중인 주요현장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SOS: 사고 ZERO 서포터즈’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납품하는 대형 데크플레이트, 합성보 현장들을 중심으로 각 사업본부장들이 직접 방문해 고위험요소들을 점검 및 제거해 무사고를 위한 안전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성지제강은 올해 1월 안전경영실을 신설하고 매달 안전의날을 실행함으로써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에 중점을 둔 안전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전사차원의 예방적 안전관리 활동 및 안전의식 마인드를 제고하고, 안전감시 생활화, 범조직적 안전문화 운동의 동참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다. 성지제강은 경영진의 강한 안전경영 방침 아래 캠페인 이외에도DFS(Design For Safety, 설계안전성검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FS 프로그램은 수주이후 설계단계에서부터 안전성검토를 기초로 사전에 위험성을 평가하고 저감대책을 세워,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성지제강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35건 이상의 DFS 데이터를 확보했고 연말에는 DFS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외부와도 공유할 예정이다"며 "프로그램 운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안전관련 기술 및 상품개발에도연계해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회 성지제강 부사장은 "당사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인증(ISO45001)을 취득하는 등 오래 전부터 지속성있는 안전중심 경영을 이어왔다"며 "이번 우리 서포터즈 활동이 사내를 비롯 외부에도 안전을 생각하는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성지제강 ㅁㅇ 성지제강의 사고 ZERO 서포터즈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사진.

주택업계, 정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양 협회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번 대책의 핵심은 무엇보다 민간 주택공급 여건을 보완하고,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보다 초점을 맞춘 ‘맞춤형 공급대책’이라는 평가를 냈다. 협회는 "최근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울 만큼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주택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공공택지 전매제한 요건 완화와 속도감 있는 인허가를 유도하기 위한 관련 인센티브 제공은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조기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만큼, 무주택 서민 등 국민의 주거안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의 높은 시의 적절성에 대한 이유로, 그 동안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를 빠르게 해소하고자, 공사비 증액 반영 관련한 실질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된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였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주택사업자에 대한 원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규모 확대 및 심사기준 개선, 중도금 대출보증 책임비율의 100% 상향 등 주택공급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허들을 상당 부분 제거했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만 주택공급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의 한 축인 수요측면 유인책도 뒷받침 돼야 하나, 여전히 과도한 취득세 중과 등 주택구입을 위한 부담완화 방안이 이번 대책에 빠진 점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 한편 양 협회는 이번 대책이 실제로 시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개정 등 세부 시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효성을 제고하여 줄 것을 주문하는 동시에 "협회도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주택협회 ㅇㅇㅁ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로고.

LX 신입사원 공채 내달 10일까지 지원서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3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42명(기획경영직 6명, 국토정보직 31명, 보조직 5명)이다. 입사지원서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28일, 역량 면접은 11월24일, 12월13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LX공사는 2014년부터 성별·연령·출신지역 등 불합리한 차별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블라인드 채용을 공공 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 고졸자 채용, 장애인, 보훈특별고용 등 사회형평채용 확대에도 적극 노력해왔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바짝 마른 구직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역량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공사 ㅇㅁㅁㅇ LX한국국토정보공사 포스터.

현대건설, 미국 건축사진 공모전서 조경부문 최고상 영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미국 ‘2023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비전 어워드’에서 ‘스튜디오 위너(Studio 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에서 주최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는 전 세계 50개가 넘는 국가의 건축 전문 사진작가들이 경쟁하는 사진·영상 공모전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과 조경 경관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조경 경관을 담은 ‘Sky Garden with Mirror Pond & Media Art’를 출품했으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스튜디오 위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조경 사진(Landscape Photograph) 부문 최고상에 해당한다. 아포레퍼시픽 신사옥은 용산구 도심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건물로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재질의 외관과 건물 안쪽 공간을 비워 과감한 옥상조경을 도입한 차별화된 조경설계가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가장 큰 정원이 있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거울 연못에 투영된 청단풍의 실루엣과 천정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의 연출이 조성하는 인상 깊은 장면을 담고 있으며, 상하좌우 대칭의 경관 프레임 안에서 건물 안팎 공간이 소통하는 찰나의 순간을 특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 조경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 Design Award’를 비롯하여 조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인 ‘2019 IFLA-APR’ 및 ‘인공지반녹화대상’ 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를 5회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조경 분야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권위 있는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을 연속 수상한 현대건설이 이번 조경 사진 수상을 통해 세련된 도시 경관을 연출하는 선도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조경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관을 선보임으로써, 선도적인 공간 크리에이터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재입증 ㅁㅇㄴ 2023 아키타이저 비전 어워드 수상 사진. 현대건설

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에 장학금10억·시민들에 물품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최근 여주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키로 밝힌 데 이어, 지난 23일 ‘제11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 행사에 약 4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우 회장의 여주대 장학금 기부는 지난 6월 2023학년도 입학생 전원에게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데 이어 3개월만에추가 10억원 기부를 약속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이미 약 1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여주대학교학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인 우 회장이 조성한 ‘SM그룹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은 자격 구분없이 2024학년도 수시·정시모집정원 내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장학금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 회장은여주대학교에만 지난해부터 총 3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투명한 대학 경영을 통한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서 여주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SM그룹 ㅇㅁㅇ 우오현SM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여주대학교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제11대 여주대학교 총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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