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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슈스깨비’ 최종우승자는 송파지점 ‘큐브 천재’ 직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슈스깨비)’에서 ‘큐브 천재’로 불리는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이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슈스깨비’는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을 통해 KB증권 내 직원들이 해외주식과 관련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최종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해외주식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예선전을 거쳐 우선 선발된 8개팀 가운데 조순기 방어진지점 부장(닉네임 ‘아이언조’), 김진성 송파지점 주임(닉네임 ‘진또배기’), 권태우 WM상품부 과장(닉네임 ‘에어택시드라이버’) , 백두산 연수지점 차장(닉네임 ‘백두산’)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본선전에서는 ‘비만치료제 열풍, 뛰어들지 마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큐브 천재’ 김진성 주임이 총 417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 주임은 비만치료제 관련 주식의 급등으로 인해 소외된 혈당 측정기 관련 주식을 공략해보자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급등주만 좇는 매매 방식보다는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역발상 매매 전략들이 소개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주임은 시상식에서 "훌륭한 직원들과 경연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에 특화된 PB로 더욱 성장해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KB증권 프라임 클럽 정규 방송의 예선전 동시접속자 수는 이틀간 누적 6400명이 넘었고 총 유효투표 수(중복투표 가능)는 2249표를 기록했다. 본선전 동시접속자 수는 2879명, 총 유효투표 수는 1256표를 기록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경연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프라임 클럽 방송을 시청한 고객들께서 해외주식 투자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 기회가 되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투자파트너로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 클럽은 KB증권이 지난 2020년 4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실시간 증권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 1대1 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giryeong@ekn.krKB증권 슈스깨비 KB증권이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엔비디아·테슬라 등 인기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을 맞아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매주 다른 미국 주식 종목에 대해 수수료 혜택을 적용하는 이벤트로 이날 프리마켓부터 오는 29일 애프터마켓까지 매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 등이 예정된 인기 미국 주식들을 선정한다. 오는 8일까지는 미국 테크주 중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 거래 시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투자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는 9월 2주 차에는 기업 실적발표 등이 예정된 애플, 오라클, 어도비에 대해 매매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공표가 있는 3주 차에는 ‘ProShares UltraPro QQQ(TQQQ)’, ‘ProShares UltraPro Short QQQ(SQQQ)’를, 4주 차에는 코스트코 홀세일,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를 이벤트 종목으로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이 주별로 선정한 미국 주식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단 매매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주 미국 시장에서 예정된 이벤트를 파악해 이를 투자 경험에 녹여내고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투자장벽을 낮추고 사용자가 재미있게 주식 투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 한 달간 인기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포스코홀딩스·LG화학 등 웃었는데…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0.84p(0.81%) 오른 2584.55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p(0.13%) 오른 2566.93에 개장해 한때 약보합권으로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29억원을 순매수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였다. 개인은 3892억원, 기관은 421억원을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POSCO홀딩스(5.3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2.35%), LG화학(2.81%), 포스코퓨처엠(2.3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28%)는 소폭 올랐으나 SK하이닉스(-0.67%)는 약세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 강세에 철강 및 금속(4.29%)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학(2.07%)도 국제 유가 상승세에 정유주가 수혜를 입으며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0.84%), 보험(-0.28%), 서비스업(-0.2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8p(0.06%) 내린 919.1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p(0.18%) 내린 918.12로 출발해 장 초반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2억원,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2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5.77%)가 큰 폭 내려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와 함께 시총 순위도 한 계단 하락해 1위 자리를 에코프로비엠(-0.32%)에 다시 넘겨줬다. 포스코DX(12.36%)와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44%), JYP Ent.(0.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5762억원, 코스닥시장 12조 9874억원이었다. hg3to8@ekn.kr코스피, 2,580대로 올라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ETF로 확인된 2차전지株의 몰락...아랑곳않는 개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한 달간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가라앉고 테마주 투자자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주가가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중에는 2차전지주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에 몰리고 있어, 업계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2차전지 ETF 하락률 -31%까지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746개 ETF 중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큰 낙폭을 보인 테마는 2차전지 투자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하락률 15위 내 상품 중 9개가 2차전지 ETF였으며, 2차전지 산업과 관련이 깊은 에너지·화학·전기차 투자 ETF들도 순위권에 들었다.가장 낙폭이 컸던 상품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로 한 달 수익률이 -31.80%에 불과했다.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도 -25.89%로 뒤를 이었다. 2차전지 제조업체 관련 상품뿐 아니라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15.12%) △SOL 2차전지소부장Fn(-14.61%) △TIGER 2차전지소재Fn(-14.42%)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상품 수익률도 급감했다. 8월 1일~9월 1일 상장지수펀드(ETF) 하락률 상위 15개 종목 순위 종목명 하락률(%) 1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31.80 2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25.89 3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20.37 4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 -17.99 5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 -17.94 6 KODEX 2차전지산업 -16.27 7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16.01 8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 -15.12 9 KBSTAR 2차전지액티브 -14.88 10 SOL 2차전지소부장Fn -14.61 11 TIGER 2차전지소재Fn -14.42 12 TIGER KRX2차전지K-뉴딜 -13.67 13 TIGER 2차전지테마 -13.03 14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12.35 15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12.27 출처=한국거래소 ◇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밀린 2차전지올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를 주도하던 2차전지 테마주는 하반기 이후 고평가 논란을 겪으며, 초전도체·맥신·중국소비재 등 새 테마주에 ‘유행’을 내줬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이자 2차전지 테마주 열풍을 주도했던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지난 8월 한 달간 22.55%, 엘앤에프는 16.50% 폭락했다.‘황제주’ 에코프로의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의한 외국인 수급 수혜를 받으며 8월 주가가 오히려 4.14% 올랐다. 그러나 관련 호재가 소멸한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공매도에 베팅해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는 중이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달 1일 -6.21%, 이날 -5.77% 급감한 끝에 1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월 31일~9월 1일 이틀 동안에만 5000억원에 가까운 공매도 ‘폭탄’이 몰린 결과다.줄곧 2차전지 관련주의 고평가 논란이 나왔던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향후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추세하락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KB자산운용이 이달 중순경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iSelect’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삼성SDI 등 주요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그간 2차전지 관련 레버리지 ETF는 나온 적이 있지만 인버스 ETF는 국내 최초로 알려졌다.◇개미 ‘믿음’ 여전… 코스코홀딩스 베팅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8850억원)했으며, LG화학(3699억원), 삼성SDI(28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엘앤에프(1817억원), 에코프로비엠(1752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단 개인투자자들은 동 기간 에코프로(-833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 중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MSCI 지수 편입으로 활발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온 만큼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기간 외국인들은 에코프로를 7721억원 사들여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공매도 주문이 몰리기 직전까지 상당한 매수세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 투자에 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차전지 관련주는 펀더멘털보다 신규 ETF 출시, 숏 스퀴즈 등 요인에 의한 과도한 급등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향후 수년간의 실적이 선반영된 수준으로, 당분간 상승 여력보다는 주가 조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suc@ekn.kr에코프로 포항캠퍼스

과감해진 서학개미…레버리지 ETF로 뭉칫돈 몰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학개미들이 고수익·고배당 레버리지 투자로 몰리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또는 지수 상승에 투자해 3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ETF를 선호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 상품으로 몰리는 데는 불확실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위험 투자를 통해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투자처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금리 하락 가능성 높다"…하락 베팅 ETF 매수 ↑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불 3X ETF’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1억5469만달러를 매수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순매수 규모가 1억815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약 4600만달러가 더 늘어났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에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미국 금리 하락 시 수익률이 상승한다. 투자자들이 금리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ETF를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하락 전망이 힘을 얻는 데는 최근 과열됐던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흐름을 보고 있어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3.8%로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지난 7월 실업률(3.5%)과 예상치(3.5%)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고용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해왔으나 시장이 식으면서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도 사라진 셈이다. 이에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을 93%로 내다봤다. 단 7%만이 금리 인상을 점쳤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초 금리 동결 전망 비율이 87%였던 것과 비교하면 6%포인트(p)가 증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연준 역시 추가 긴축을 부담스러워 하는 시점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데이터가 발표된 상황"이라며 "지난 7월 금리 인상을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으로 보고 금리 동결 지속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3배 수익률’ 고수익·고배당 ETF 선호 개별 종목 또는 업종의 지수 상승에 따라 1.5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도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반도체 종목의 주가 지수가 오르면 상승폭의 3배 수익을 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가 최근 한 달간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3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은 1억4002만달러를 사들였다.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한 테슬라로도 투자자들이 몰렸다. 테슬라 주식 상승률의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 ETF’도 순매수 규모 4562만달러로 10위로 집계됐다. 고배당 커버드콜 ETF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방식의 고배당 상품인 ‘TD YL TSL IN ETF’도 5368만달러가 몰리며 순매수 상위 8위로 나타났다.giryeong@ekn.kr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이 고수익 레버리지 ETF로 몰리고 있다. 픽사베이

CJ CGV, 유증 발행가액 5560원 확정…6일부터 구주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CJ CGV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단 최대주주 CJ가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전부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유증에 참여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CJ CGV가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5560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공시했다. CJ CGV는 유증으로 총 4153억3200만원을 조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53억3200만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1000억원은 시설자금, 9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쓴다. 당초 CJ CGV는 주당 630원에 신주를 발행해 5700억원을 조달하려 했다. 하지만 대규모 유증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결국 발행가액 산정에 활용되는 기준주가가 낮아지면서 전체 조달 규모도 줄었다. CJ CGV는 줄어든 감소분을 모두 채무상환 이용 자금에 반영했다. 지난 6월 첫 유증 계획을 발표할 당시 CJ CGV는 유증으로 들어오는 자금 중 3800억원을 채무상환에 쓰려 했었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사용계획은 변함이 없다. 구주주 청약은 이달 6∼7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은 같은 달 11∼12일에 진행한다. 납입일은 이달 1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한편 최대주주 CJ는 자회사 CJ CGV의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 600억원 규모만 참여하려 했었다. 지분율을 유지하려면 25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해야 했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전량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자금 유출을 피했다.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CJ CGV를 통한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의 비난이 일었다. CJ CGV가 3자 배정 유증과 일반 유증으로 수혈하려는 자금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분을 절반가량 들고 있는 최대주주 CJ의 참여율이 크게 낮다는 점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결국 CJ는 투입하는 자금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CJ CGV의 유상증자가 모두 끝난 뒤 CJ의 지분율은 50.29%로 기존 예상치 46.19%보다 4.1%포인트 오른다. 결과적으로 자회사 자금조달 계획의 1/10만 책임지고 지분율을 오히려 올리는 모양새다. CJ의 참여가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ㅇ히 전체 자금조달 규모 대비 낮다. 여기에 CJ CGV입장에서 IT서비스 업체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실익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반 주주들의 불만이 여전하다. 한 CJ CGV 투자자는 "사업이 잘되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주주들을 갈취하려 들고, 어려워지면 유증 발표하고 자기들은 빠져나가 일반주주들 주머니를 턴다"며 "계속 주주들을 이용만 하니 한때 7만원이 넘던 주가가 지금은 7000원도 위태롭다"고 지적했다.khc@ekn.kr2023071901010008586 CJ CI.

MSCI 편입된 JYP엔터 ‘10만원 아슬아슬’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JYP Ent(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이하 JYP엔터) 주가가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호재로만 알았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이후 주가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1일은 전 거래일 대비 6200원(5.53%) 내린 1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달 31일에는 3.77%가 하락하며 11만원선이 깨진 바 있다.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분석과 MSCI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JYP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30.1%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전분기 대비로는 5.5%포인트가 감소했다. 또 지난달 31일 장 종료 이후 MSCI지수 편입에 따른 대규모 펀드 자금들이 유입되면서 수급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간 MSCI 지수에 편입 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통해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펀드들의 기계적인 수급 이외에도 편입 이벤트 소멸과 신규 자금 유입 기대감이 충돌할 것"이라며 "수급 변동성이 장중 내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실제 지난 1일과 전달 31일 JYP거래량은 각각 110만1709주, 351만8801주로 편입 직전 5거래일 평균 거래량인 50만4043주의 최소 두 배 이상의 거래량을 보여줬다. 그만큼 손바뀜이 많았다는 얘기다. 다만 주가 하락에 따른 우려는 기우라는 입장이다. 한 연구원은 주가하락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단순 수급상의 이벤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더멘털과 관련된 지수 혹은 개별 주가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 베팅 성격은 약하다"면서 "특정 방향으로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이 출현해도, 이에 동조해 방향성 베팅을 하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목표주가를 조정한 6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15만7000원이다. 이는 기존 평균 목표가인 12만8000원 대비 3만원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이선화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TWICE), 있지(ITZY), 엔믹스(NMIXX)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미국 현지 걸그룹과 일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2년간 매출을 책임지는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이 탄탄하다"며 "연간 국내 컴백 2회 원칙으로 컴백 주기가 짧아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익성 정체 이슈는 정산과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이지 구조적인 마진 훼손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현재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01.20006539.1 JYP엔터 CI. 사진=에너지경제 DB 화면 캡처 2023-09-04 151325

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투자위크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내·해외주식 투자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는 신규·휴면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현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이벤트 신청 고객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0달러를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내 500만원 이상 거래 시 추가로 2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가을을 맞아 국내 및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실전투자대회도 함께 참여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투자의 고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스마트자산관리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c@ekn.krclip20230904135007

[기자의눈]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금융검찰원’ 금융감독원과 검찰청이 합쳐진 이름이다. 금감원이 지난달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추가검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붙여졌다. 마치 검찰 수사 결과를 내놓은 것 같다는 평가의 이 검사 결과 자료에는 현직 정치인이 연루된 특혜가 있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4일 금감원은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 등을 전면 재검사한 결과, 다선의 국회의원을 포함, 운용사의 펀드 돌려막기 및 펀드자금 횡령 등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전 정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봐주기 의혹’을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자료의 쟁점은 금감원이 적발한 특정 펀드가 환매 자금이 부족하자 다른 펀드 자금(125억원)과 운용사 고유자금(4억5000만원)을 이용해 특정 인물들에게 지급했다는 부분이다. 특히 투자금을 돌려받은 인물이 ‘다선 국회의원’이며 투자금 환매에 대해서는 ‘특혜성 환매’가 언급되면서 마치 불법을 저지른 것처럼 프레임이 씌워졌다는 것이다. 이로써 ‘정쟁(政爭)의 태풍’ 속으로 금감원이 제 발로 뛰어든 모양새다. 지난해 국감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앞으로 잘해 줄 거라 믿는다’는 호의적인 태도는 이번 국감에서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금감원 내부에서도 "너무 앞서갔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금융감독원이 아니라 금융정치원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복현 금감원장이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보좌관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금감원에 대한 반감 기류가 상당히 높다. 한 야당 의원실 보좌관은 "금감원이 우리를 적으로 돌린 만큼, 가만있을 수는 없다"고 말해 앞으로 있을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음을 예고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복현 효과’로 금감원은 금융위원회보다 상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해 왔다. 다만 이로 인한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원장이 바뀌거나 정권이 바뀐다면 정치권이나 상위 기관에서 가만히 두겠느냐"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금감원에 대한 반감 역시 크다는 거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다. 권력은 십 년을 못 가고 활짝 핀 꽃도 열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영원할 것 같은 권력이나 아름다움은 없다. 바람막이를 해줄 것으로 믿었던 이 원장은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안그래도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이 금감원인데 외풍에 시달릴 일만 남았다. 이 모든 걸 누가 책임질지 모르겠다. 일만 묵묵히 해오던 직원들이 희생돼서는 안될 것이다.20220622151142887430 양성모 자본시장부 차장

위기의 코넥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정부가 코넥스 시장에 지원하던 예산을 내년 전액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수년간 이어지는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규상장 기업 수가 줄고, 거래도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지원 예산 삭감으로 코넥스 시장에 대한 벤처기업의 관심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단 한국거래소 측은 코넥스 상장사 대상 펀드 조성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013년 출범한 코넥스 시장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요건이 안되는 중소 벤처기업들을 지원, 성장시켜 주기 위한 주식 시장이다. 코스닥 시장에 비해 진입 문턱과 공시부담을 크게 낮춘 시장으로, 중소기업이 코넥스 시장 상장 후 공신력과 성장성을 확보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넥스 기업수 점점 줄어들어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금융위원회 예산안에서 ‘코넥스 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지원금’ 항목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바이오·전기차 등 코넥스 상장 기업들의 상장 비용 50%를 정부가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20년~2021년에는 전체 지원금 규모가 12억3500만원이었지만, 2022년 7억4800만원, 2023년 3억7800만원으로 점점 줄어들었다.이는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코넥스 시장의 신규상장 기업 수 및 거래대금 규모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2020년 12곳 △2021년 7곳 △2022년 14곳 △2023년 8월 말 11곳으로 지원 사업 직전인 2019년(17곳)에 비해 특별히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 수는 129곳으로, 2020년말(143곳)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다. 연간 일평균 거래대금도 증시 호황기였던 2021년(74억원)이 가장 높았으며, 단 한 번도 100억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이에 코넥스 시장이 비상장 기업이 거래되는 K-OTC 시장에 ‘제3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올 상반기 K-OTC 거래대금은 총 5789억원으로, 코넥스(3310억원)를 2500억원가량 앞지른 바 있다. 상장 종목 수도 K-OTC가 총 145개로 코넥스(129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넥스 시장 주요 거래실적 추이 연도 종목수 시가총액 거래대금_일평균 2023년 8월 말 129 4조2670억원 28억원 2022년 132 3조9098억원 22억원 2021년 131 5조1663억원 74억원 2020년 143 5조6106억원 52억원 2019년 151 5조3254억원 25억원 출처=한국거래소 ◇지원금 삭제, 코넥스 상장사 타격금투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로부터의 상장 지원마저 끊어질 경우 코넥스 시장의 매력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코넥스 상장사들은 국제회계기준 면제, 공시항목 축소 등 일부 특혜가 있지만, 체감되는 이득이 그리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원금마저 삭제돼 향후 신규 상장 기업 수가 더욱 줄어들 경우, 코넥스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떨어져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예산안에서 제외된 지원사업 총 금액이 수억원대로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자본조달이 어려운 벤처기업들에는 타격이 클 것"이라며 "코넥스로부터 많은 기업이 이전 상장된 코스닥 시장 입장에서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단 코넥스 시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측은 앞으로도 코넥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수천억원대 벤처펀드 조성 등 코넥스 시장 지원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억원대에 불과한 예산 삭제가 코넥스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손병두 이사장 역시 "상장 유치 경로 다각화, 이전 상장 지원, 유동성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 거래소 관계자는 "국가보조금에서 지원안이 삭제됐다고 해서 정부가 코넥스를 활성화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현재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가 3월 1000억원 정도 조성됐고, 2차도 1000억원 규모로 올해 중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예산안 삭제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코넥스 협회 측에서는 ‘수수방관’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코넥스 협회 측 한 관계자는 "아직 예산안 삭감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공문 등 구체적인 의사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별달리 밝힐 만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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