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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함께 걷고 기부해요!" KOGAS 걸음기부 캠페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가스공사가 국민과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걸음을 모아 소외계층 이웃을 지원하고 정부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고자 202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과 함께 1억 보 걷기’ 목표를 달성해 결식 우려 아동·노인, 저소득 여성청소년, 학교·가정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소외 이웃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로 했다. 걸음기부 목표를 지난해 1억보에서 올해 1억5000보로 높이고, 이를 달성하면 국민과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한 기부사업 3건에 각 50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 ‘포아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사업 선정 또한 국민 참여로 선정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온누리 펀드가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걸음 기부로 모인 정성이 곳곳에 따뜻한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22 한국가스공사는 8일부터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

SK가스, ‘어린이 교통안전·도로환경 지킴이’ 역할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올해도 ‘멈춤 캠페인’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년째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된다.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 운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 세 가지 ‘멈춤’이다. SK가스는 ‘멈춤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심정류장을 조성해 오고 있다. 올해는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13개의 아파트 단지에 안심 정류장을 조성 중이다. 상반기까지 총 30개의 안심정류장 조성이 목표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설치할 아파트 단지의 선정은 교통안전공단 각 지역본부와 지자체가 논의를 통해 연식 10년 이상, 1000세대 수 이상 단지를 우선으로 한다. 조건이 미달하더라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여부 등 안심정류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정 대상에 포함해 최종 실사 후 선정한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인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과 깨끗한도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린이들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SK가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멈춤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 외 구역으로 국가가 관리하는 도로에 비해 안전시설이 부족해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멈춤 캠페인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youns@ekn.kr안심정류장에서 아이들이 승차하고 있는 모습 SK가스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조성한 안심정류장에서 어린이들이 어린이 통학차에 승차하고 있다.

한양, 글로벌 가스생산기업 린데와 전남 수소 클러스터 조성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양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인 린데와 손잡고 전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한양은 전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시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8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린데는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과 린데는 한양이 추진 중인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이 있는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부지에 2030년까지 연간 8만t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혼소 열병합 발전소, 탄소포집·액화·저장 시설 등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는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 될 블루수소 생산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504111920 김종기(왼쪽부터) 여수부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린데 숀 더빈 수석부사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양

석유공사, ‘에너지안보·넷제로’ 달성 위해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세계 7위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탈(脫)석유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중동 국가들이 탈석유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도 예외는 아니다. ‘석유’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나 넷제로 달성에 동참하면서 동시에 신(新)동력원 확보를 통한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글로벌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맞춰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 및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에너지 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엑손모빌사와는 저탄소 신에너지 부문 양사 간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미국 독립계 석유개발 기업인 블랙마운틴 렛 베넷 CEO를 만나 자산 매각 등 합작투자 사업부문에 대해 논의했다. 석유공사는 "김 사장이 MOU 체결과 CEO 면담을 통해 에너지부문 합작투자, 공사 비핵심자산 매각, 자산개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 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폭 넓은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다부처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통합실증 및 탄소·포집·활용(CCU) 상용화 기반구축’을 위한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 받는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석유의 안정적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총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과 9620만 배럴(공동비축물량 제외)의 비축유를 확보해 석유 공급 중단 시 111일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 올해 1월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UAE 국영석유사 ADNOC과 국제 공동 비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넷제로 달성에도 잰걸음이다. 2022년 2월부터 10월까지 기존에 설치돼 있던 4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255kW급으로 확대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고효율 변압기 등을 도입했다.그 결과, 동해비축기지 2022년 4분기 순 탄소 배출량은 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탄소 배출량 27.6t을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석유공사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잉여전력을 발전소로 역송전하면서 추가적으로 4.6t의 탄소 발생을 감소시켰다. 석유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탄소 감축 및 에너지 전환의 성공적 이행을 주도하고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이창양 산업부장관(가운데), 엑슨모빌사 사예드 LCS CEO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시스원 컨소시엄, 안전우선 문화 정착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안전 우선 문화 확산에 나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시스원 컨소시엄 ‘ICT 안전 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현장에서의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ICT 안전우선 문화’확산을 통해 재해·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공사 정보서비스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ICT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고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365일 24시간 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전산장비 유지관리에도 안전 문화가 우선할 수 있도록 시스원 컨소시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진하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산업 재해 및 화재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시스원 컨소시엄 전무는 "협약을 계기로 재해·사고 발생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자사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교육하는 한편, 우수사례 전파 및 가이드 라인 보완 등 안전 보건 조치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안전·보건 분야 이외에도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ICT 안전문화 정착 협약식_01 한국석유공사는 2일 시스원 컨소시엄과 ‘ICT 안전 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경쟁력 회복…업계 "소비 증가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최근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에 비해 크게 낮았던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이 회복했다. 업계는 산업용 도시가스 소비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3일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37% 수준까지 벌어졌던 LPG와 산업용 도시가스 간 가격차이가 지난달 근소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부터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국제유가를 반영한 지난달 전월 대비 22.9% 하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1.377까지 확대된 LPG 대비 산업용 도시가스 상대가격이 1.002로 줄어들면서 도시가스 가격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갑작스러운 감산발표로 국제유가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점도 도시가스 가격경쟁력 향상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국제유가 상승 시 국제유가 반영시차가 늦은 도시가스 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LPG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 SVB 파산 관련 이슈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OPEC+의 갑작스러운 감산 발표로 브렌트유가 기준 3월 31일 배럴당 79.77달러에서 4월 3일 84.9달러로 5달러이상 급등한 바 있다.주요 전망 기관들도 OPEC+의 발표로 시장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유가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골드만 삭스의 경우 올해 연말 브렌트유가 전망을 기존 배럴당 90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연말 유가도 3달러 높은 배럴당 100달러로 수정에 나서기도 했다.이성로 가스공사 선임연구원은 "도시가스 가격은 국제유가 반영 시차로 하락할 유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며, LPG 가격은 최근 안정된 유가를 반영하기에 현재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연료 간 상대가격도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국내 LPG 가격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 5월 세 달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가격인상 요인이 크게 발생 3월에도 국내 LPG 가격은 동결됐으며,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 지난 4월에도 국내 LPG 가격은 두 달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5월 국내 가격에 영향을 주는 4월 국제 LPG 가격은 전달대비 톤당 165달러 하락해 1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별한 변화 요인이 변함없을 경우 국제 LPG 가격은 향후 톤당 600달러 수준에서 안정화 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LPG 공급사인 E1은 그동안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E1에 국내 공급하는 LPG 가격은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1275.25원/kg, 산업용은 1281.85원/kg, 부탄은 1542.68원/kg(900.93원/ℓ) 수준이다.천연가스 공급 배관.

SK E&S-바스프,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PPA)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 E&S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RE100’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E&S는 바스프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을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시종 SK E&S 사업총괄,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는한국 사업장에서 2025년 기준 필요 전력의 약 16%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2045년까지 총 90만 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스프는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 체결이 성사됐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SK E&S는 약 3GW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운영·개발 중이며, 2025년까지 이를 7GW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글로벌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투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준 바스프 대표이사는 "SK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한국 내 바스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바스프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국내 모든 사업장을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및 신기술을 통해 기존 생산 공정을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공정으로 전환시키는 한편 2050 기후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youns@ekn.kr33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오른쪽),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왼쪽)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를 위한 거래협정서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지역 ‘참빛’ 도시가스 4개사 ‘가스앱’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강원지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참빛그룹(회장 이대봉)이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 에스씨지랩(대표이사 박동녘)의 가스앱 도입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참빛그룹의 도시가스 4개사(참빛원주도시가스, 참빛충북도시가스, 참빛영동도시가스, 참빛도시가스)가 공급하는 원주, 충북, 영도 및 속초, 동해, 삼척 등 강원 지역의 대부분에서 가스앱 사용이 가능해졌다. 가스앱은 공과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로, 난방비 인상에 소비자가 대처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스비 확인은 물론 요금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 자가 검침 및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캐시를 적립해 가스비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요금 부담이 증가한 요즘, 가스앱의 실시간 요금 조회 기능은 소비자들이 계획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빛그룹은 가스앱 파트너사 최초로 가스앱 도입과 더불어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를 함께 도입했다.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란 가스앱의 AI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도시가스 관련 안전점검을 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참빛그룹은 강원도 내 타 도시가스사 및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함께 현장 안전 및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체결하는 등 안전성 향상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앞으로 가스앱에서 제공할 계량기·가스레인지·보일러 AI 자가 안전점검, AMI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이상징후 감지 및 알림 등은 도시가스 관련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가스앱은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 외에도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비대면 전출입 신청 기능은 권역 내외 구분 없이 가스앱만으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신청 계약 또한 스마트폰에서 간편히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여서 방문이 어려운 세대의 경우에도 가스앱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는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참빛그룹의 경영 가치와 가스앱의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 취지가 공통의 목표에 부합한다"며 "더 많은 권역에 가스앱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도시가스사를 동시 도입하게 됐다. 이례적인 일이지만 앞으로도 전국민이 가스앱의 혜택을 누릴 때까지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youns@ekn.kr2222 참빛그룹 4개 도시가스사가 도입한 가스앱을 스마트폰 화면에 구현한 모습.

E1, 오렌지카드 회원 대상 차량용 소화기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이 자사 멤버십 오렌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1000포인트로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1000포인트 특권’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차량 화재로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오렌지카드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했다고 E1측은 설명했다. 사은품인 차량용 소화기는 E1 브랜드 캐릭터인 티티가 그려진 ‘티티 소화기’다. 차량 비치 규격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 비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내년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티티 소화기를 운전자의 손이 닿는 조수석 아래 등에 비치하면 된다. 행사는 오렌지카드 우수 회원은 1000포인트, 일반 회원은 3000포인트로 오렌지카드 앱에서 응모 가능하다. 2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E1은 자사 유튜브 채널 ‘오렌지 테레비’ 구독자 이벤트와 신규 LPG 자동차 출고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youns@ekn.kr22 E1이 2일부터 31일까지 오렌지카드 회원 대상 차량용 소화기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귀뚜라미보일러, 브랜드 고객충성도 7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 한국소비자포럼이 함께 발표한 ‘2023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 결과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 세부 조사항목에서 모두 업계 최고점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27.19점으로 1위를 차지해 독보적인 고객충성도를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1960년대 현대식 가정용보일러를 개발·보급한 이래 창업 반세기 동안 연탄보일러,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친환경보일러 등 가정용보일러 산업의 변천사를 주도하며 소비자 신뢰를 충실히 구축했다.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 실천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귀뚜라미는 고성능, 고품질 친환경보일러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난방문화 혁신과 기후 위기 해결에 일조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진일보한 난방과 온수 기능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일상을 제공한다. 귀뚜라미측에 따르면 전통적인 귀뚜라미의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계승하는 저탕식 제품으로서 온돌 난방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강화마루, 대리석 바닥, 넓은 평수 가정 등 열전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빠른 난방을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으로 온수 품질도 향상됐다.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AI가 스스로 학습한 뒤, 사용 예상 시간 전 열교환기를 예열해 빠르게 온수를 공급한다. 최고급 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를 장착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일러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창문형 에어컨 등 가정용 냉난방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대한민국 가정용보일러 브랜드의 선구자로서 난방문화 혁신을 위한 오랜 노력이 고객들의 굳건한 지지와 신뢰로 이어져 감사하다"라며 "친환경보일러의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보일러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는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산출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참여자 수는 21만1206명, 참여 건수는 92만7165건에 달한다. youns@ekn.kr111 귀뚜라미보일러가 브랜드 고객충성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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