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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어린이 교통안전·도로환경 지킴이’ 역할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8 11:00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과 ‘멈춤 캠페인’ 시행…어린이 안전 한 축 성장 중

안심정류장에서 아이들이 승차하고 있는 모습

▲SK가스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조성한 안심정류장에서 어린이들이 어린이 통학차에 승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올해도 ‘멈춤 캠페인’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년째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된다.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 운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 세 가지 ‘멈춤’이다.

SK가스는 ‘멈춤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심정류장을 조성해 오고 있다.

올해는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13개의 아파트 단지에 안심 정류장을 조성 중이다. 상반기까지 총 30개의 안심정류장 조성이 목표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설치할 아파트 단지의 선정은 교통안전공단 각 지역본부와 지자체가 논의를 통해 연식 10년 이상, 1000세대 수 이상 단지를 우선으로 한다. 조건이 미달하더라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여부 등 안심정류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정 대상에 포함해 최종 실사 후 선정한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인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과 깨끗한도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린이들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SK가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멈춤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 외 구역으로 국가가 관리하는 도로에 비해 안전시설이 부족해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 보행자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멈춤 캠페인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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