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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수유한우축제 9만명 동원…역대 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4월1일부터 2일까지 개군레포츠공원과 개군면 내리-향리-주읍리 일원에서 2023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산수유꽃보고, 한우먹는 축제’가 코로나19 상황으로 4년 만에 열렸는데 9만여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했다. 이날 제1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에는 개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팝페라 앙상블, 가수 장민호의 공연과 초대형 육회비빔밥 퍼포먼스, 줄타기 공연 및 호박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노란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룬 마을행사장에는 마을별로 각설이, 즉석 노래자랑, 색소폰 연주 공연과 소고기 연탄구이,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수육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맛 좋은 한우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축제장 이곳저곳에 만개한 봄꽃과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남동현 양평산수유한우축제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린 산수유한우축제를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 열릴 제21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축제기간 동안 협조해준 주민께 감사하다"며 "내년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현장 2023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2023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현장 2023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의왕시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우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2022년 실적)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000만원을 시상했다. 이번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의왕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도내 3그룹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시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4일 "이런 좋은 성과는 직원의 단합된 노력과 시민의 성실한 납세의식에 기인한 것"이라며 "올해도 세외수입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작년에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입 징수업무 모범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 양주복합센터 명칭 선호도조사 진행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까지 (가칭)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선호도 조사는 양주시 누리집 내 시민소통 코너에서 설문조사를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선호도 조사에 앞서 시 직원 공모를 통해 △다함께어울림센터 △양주온품센터 △양주라온누리 △양주다울림센터 △양주행복더하기센터 등 5건을 사전 선정했다. 이 중 시민 참여를 통해 득표가 가장 많이 나온 명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일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들을 함께 아우르고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며 "시민에게 친숙하고 대표성 있는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삼숭동 일원에 소재한 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는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양주시삼숭다함께돌봄센터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양주생활문화센터 △양주시니어클럽 △북카페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등 복지 유관기관이 대거 입주해 노인-아동-문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가칭)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양주시 (가칭)양주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4월 하순부터 학교설립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논의할 예정"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교육부가 지난 2월 20일 공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전날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대해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령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의해 온 결과다. 이번 개정안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노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교육인프라 TF를 가동하는 등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포함한 교육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시장은 기흥1중학군 내 유휴 교실 과다로 중학교 단설학교 설립기준(24학급)에 맞는 학교 설립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소규모학교 설립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학교설립 방안을 제시하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설득해 왔다. 이 시장은 취임 초인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지원을 부탁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장 차관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30일과 올해 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하고, 지역 교육예산 확보 등도 함께 요청했다. 또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인 지난해 11월 3일후보자에게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방안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용인특례시 교육현안을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법률적용이 가능한 4월 하순부터는 개정안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형식의 학교설립 방향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을 꼭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지난해 6월 15일 교육인프라 TF단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포커스] 벚꽃엔딩 파주와 함께…인생추억 ‘쑥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4월을 맞이해 봄내음 가득한 벚꽃 명소를 소개하고, 주말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파주시가 추천한 벚꽃 명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구간 △파주출판도시 광인사길 △광탄면 마장호수 일대와 분수리 분수천 △경의중앙선 금릉역 일대 △운정역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 △파평면 밤고지 마을과 마산리 눌노천 등이다. 이외에도 △오산리 최자실 금식 기도원 △교하도서관 일대 △문산읍 임진리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 등도 지역주민에게 이미 입소문이 난 명소다. 이 중 많은 사람이 찾는 파주 벚꽃 나들이 명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00m 구간은 25년 이상 된 벚나무 150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전망대에서 북한을 조망하고, 성동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 특화거리’에서 점심 후, 국립민속박물관파주 개방형 수장고나 관광 100선에 선정된 헤이리예술마을, 장단콩웰빙마루 방문 코스를 추천한다. 파주출판도시 광인사길 벚꽃도 매력적이다. 파주출판도시 내 책박물관, 지혜의 숲, 명필름 아트센터 등이 있어 문화 충전이 가능하다. 파주시 마장호수 근처 3km 벚꽃 길은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즐비한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마장호수에 다다르면 출렁다리와 순환형 산책로를 거닐거나 카누, 카약 등 수상 체험을 하고, 수변 캠핑장에서 별빛 가득 자연관광을 즐길 수 있다. 마장호수 인근 천년사찰 보광사 벚꽃을 보고, 고려시대 혜음원지를 방문하는 역사문화 코스도 의미가 있다. 파주 광탄면 분수천 산책로는 벚꽃과 함께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등병 마을’에 도착한다.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광탄 출신 김현성씨를 모티브로 조성한 마을이다. 마을에는 광천목욕탕 자리에 만든 카페바스, 김현성 스토리하우스, 편지길 등이 있어 사진 찍기 좋고, 인근 광탄시장도 들러보면 좋다. 주말에는 중소기업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광탄경매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운정역에서 하차해 소리천으로 내려가면 운정호수공원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하천변 다리 아래마다 예술작품과 함께 쉼터가 조성돼 있다. 백반기행으로 유명한 허영만 작가의 딸, 허보리 작가 작품도 전시돼 있다. 경의중앙선 금릉역에 내리면 파주세무서와 중앙도서관, 파주경찰서로 이어지는 1.4km 구간 양 옆에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360그루가 꽃대궐을 이룬다. 교하향교에선 기와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진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금촌택지 7단지와 이어지는 공릉천 상류 제방에 2020년에 1.4km 벚꽃 길을 조성했다. 공릉천에는 자전거도로, 하천생태탐방로 등이 있고, 올해 처음으로 ‘금이동네 튤립 축제’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파주 북쪽에 위치한 파평면 밤고지 마을, 두포리와 마산리 일대는 파주에서도 개화 시기가 늦은 편이다. ‘2023. 밤고지마을 벚꽃 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인근 샘내 늘노천은 덕천교에서 샘내교까지 편도 1.8km이며, 물이 깨끗하다. 이곳에서 벚꽃축제를 즐기고, 율곡수목원을 방문하거나 임진강 황포돛배 체험, 또는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가보는 체험을 하게 되면 하루가 짧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뚜벅이라면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좋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돼 있다. 파주문화관광 해설사 이야기와 함께 파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 파주시티투어버스 누리집에서 예약을 해야 탑승이 가능한데 예약률이 높아 조기 매진될 수 있다. 탑승지는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오전 9시)와 경의중앙선 운정역 1번 출구(오전 9시40분)이며 예약 시 선택하면 된다. 파주에는 대규모 신상 카페가 많고, 손맛 좋은 식당이 적잖아 당일치기든 숙박형이든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다. 본인이 즐긴 파주여행이 좋았다면, 타인에게 알리고 상금도 받을 수 있다. 9월15일까지 "취향저격 파주여행 기획 공모전"이 진행 중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kkjoo0912@ekn.kr파주 광탄면 분수천 파주 광탄면 분수천. 사진제공=파주시 책향기교 허보리 작가 작품 책향기교 허보리 작가 작품.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밤고지마을 파주 밤고지마을. 사진제공=파주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기능경기대회 출전 학생들 격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4일 인천기능경기대회가 열린 부평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출전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시는 숙련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기능경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평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36개 직종 251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26개 직종에 직업계고 15교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기능사)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뛰어난 기능을 가진 학생들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 행복한 직업인이 되는 것이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대회에 출전한 직업계고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 부평구 시민소통참여단과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유경희 의원, 임지훈 의원, 부평구 시민소통참여단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로 가는 통학로 안전 점검 및 관리 △노트북 보급 비대상 학년의 디지털 교육 △부평구 관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계획 △부평구 특색을 반영한 교육정책사업 등 부평구 시민소통참여단의 제안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내부의 관점이 아닌 시민들의 다양한 관점으로 정책을 바라보며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4일 인천기능경기대회 출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4일 부평구 시민소통참여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파주시 자작나무 3천그루 식재…미세먼지 저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4일 조리읍 뇌조리에서 제78회 파주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조리읍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 3000 그루를 식재했다.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매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실시해왔다. 산림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울창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경제수 조림 45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1ha 등 총 56ha 산림에 자작나무 등 6종, 총 12만5000 그루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모두가 심고 가꿔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에서 힐링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파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주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파주시 4일 제78회 식목일 행사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동연, "1조원 투자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면서 "SK그룹 7개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해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기업’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투자와 고용 등 효과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늘 부천시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투자협약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명시민들과 함께한 얼마전 맞손토크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린 이후 확정된 투자 유치라 더욱 뜻깊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협약식은 5월 19일 개장을 앞둔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다"면서 "오늘 뜻깊은 행사를 마치고 특별히 콘서트홀 파이프오르간으로 동요 ‘고향의 봄’을 연주해줬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환경이지만 경기도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디"고 희망을 전하면서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02304040100019500000864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339569885_3186258251680119_2454573042000542409_n 사진제공=페북 캡처

파주시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403억 지급완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이 마감됐다. 접수 결과 20만1294세대가 신청했으며 총 403억원이 지급됐다.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1월31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급 계획을 발표한 이후 파주시의회에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2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세대당 20만원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했다. 파주시는 속도감 있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면서 적극 홍보에 주력한 결과, 1개월간 짧은 준비기간에도 20만명이 넘는 세대가 신청하며 최종 지급률 92.5%를 달성했다. 파주시는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주 차에 요일별 5부제를 도입했으며, 각종 문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총 1만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이용이 불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생활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시민은 "파주시의 빠른 대응과 지원에 감사하며, 지원금 덕분에 가정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인근 지자체에 거주하는 친지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파주시민으로서 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난방비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모든 시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파주시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접수현장 방문 김경일 파주시장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접수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유정복 인천시장 "송토 트램, 올 상반기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예정"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송도트램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에 게시된 ‘송도트램 2030년 개통을 호소합니다!’라는 시민의견에 대해 답변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GTX-B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송도 트램 조기 개통을 호소하며 송도 트램을 동시 개통해야 환승에 따른 광역철도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송도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또한 시민들은 트램 착공목표를 앞당기면 토지 매각 금액을 높일 수 있어 시 재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조기 착공을 요청했고, 30일간 3067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이 의견을 게시한 인천총연합회 공동대표 김성훈 등 관련 시민 30여 명과 만난 유 시장은 "송도트램은 민선8기 시정방침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도시’를 위한 교통분야 실천과제 30개 중 철도사업이 18개나 될 만큼 철도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특성상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며 중앙정부나 인근 지자체 등과 해결해야할 난제도 많지만 오직 인천의 미래와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만을 생각하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활성화하고, 주민생활 편익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조기개통 요청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 사업을 위해서는 첫 단추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빨리 통과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4월부터 사업화 방안 용역을 시작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예시했다. 유 시장은 또 "도시철도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설계, 인가, 공사, 개통까지 약 10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GTX-B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조속히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해 다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시민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공감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36327828_1481988152208078_2439685946589413108_n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크기변환]336186618_800581197593011_4589797800282187069_n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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