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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이제 오산에는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7 13:23

"오산의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손잡을 것"
이 시장, 정당 관계자들과 합의...세부사항은 추후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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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이제 오산에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무분별한 정당 및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 전 지역에 난립하는 정치, 불법 현수막 등으로 교통, 보행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는 민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정당 관계자들이 모였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국회의원 보좌관님, 국민의힘 이상복 시의원님, 진보당 김진훈 부위원장님, 정의당 장호철 사무국장님께서 참석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날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상호 합의를 통해 개선,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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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당 관계자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협의를 통해 무분별한 정당 및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정당과 관계없이 손을 잡고 함께 일하겠다"면서 "함께 해 주신 정당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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