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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봉성산 숲길정비사업 현황도. 사진제공=김포시 |
봉성산은 해발 129m로 비교적 높지 않은 산이다. 과거 육군 제1방공여단이 주둔하면서 군부대 시설이 많이 들어섰으나 봉성산 정상에 오르면 한강과 콤팩트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전망이 좋다.
지금은 봉성산 정상에 주둔했던 육군 제1방공여단은 모두 철수한 상황이나, 군부대 레이더실, 막사, 각종 군부대 시설 등은 그대로 보존돼 있다. 김포시는 남아있는 미사용 군부대 시설을 활용해 해돋이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시설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17일 "봉성산 숲길정비 사업과 군부대 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김포시민이 많이 찾아오는 명품 숲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