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에서 9일 열린 ‘50만 대도시 지정기념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체육회-김포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4452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마라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구성됐다. 대회는 하프 참가자가 출발한 오전 9시 시작됐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30분경 마무리됐다. 김포시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전문인력은 물론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반환점과 교통통제 지점에 투입했다. 출발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 교육된 안내인원도 적소에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꼼꼼하게 대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시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해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5㎞ 구간에 가족이 함께 참가했다는 한 김포시민은 "봄의 상쾌함을 느끼고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한 대회였다"며 "50만 대도시가 된 김포시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체육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현장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현장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