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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법정 질병으로 보호자 안전과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과천시는 해당기간 내 과천시민이 동물등록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 개와 고양이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예방백신 약품비용 전액과 시술료를 일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예방접종 비용은 3만원 안팎이나 해당기간 동안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전에 동물등록이 돼있지 않아도 예방접종할 때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광견병 예방접종 위탁기관은 꾸러기 동물병원(별양동), 구자동 동물병원(별양동), 봄앤 동물병원(부림동), 슈르플러스 동물병원(별양동), 우주 동물병원(원문동) 등 관내 동물병원 6곳이다.
특히 과천시는 동물병원이 다소 멀고, 마당개를 키우는 주민이 많은 과천동, 문원동, 갈현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는 이달 19일 순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상욱 기후환경과장은 10일 "법적 의무인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10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기간을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