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천시, 시승격 20주년 전국 독후감 공모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책으로 하나 되는 인문도시- 포천’ 올해의 책 6권을 선정한 뒤 이들 도서를 대상으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3년 포천시 올해의 책 선정은 시민 투표로 후보도서 10권을 선별하고 자료관리심의회 회의를 거쳐 최종 6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일반도서-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청소년 도서-훌훌(문경민, 문학동네) △아동도서-시간 고양이(박미연, 이지북), 친구의 전설(이지은, 웅진주니어) △포천작가-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클레이하우스), 엄마의 책장(윤혜린, 사과나무) 등이다. 독후감 응모 분야는 7개 부문(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군인부, 노인부, 다문화부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한 후 5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포천시 누리집 또는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74명을 선정해 10월 중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 지역상품권)을 수여한다. 세부내용은 포천시 및 포천시립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7일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포천시 올해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포천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시민이 함께 읽고 즐기는 2023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포스터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농가격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저탄소 벼 재배 실천 시범사업과 연계해 3일 영중면 성동리 일원에서 열린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드문모 심기 기술 시연회에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 현장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농업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천 최초로 박기호 선도농가 논에서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를 선보였다.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는 DGPS(Differential GPS) 방식으로 GPS 오차를 줄이기 위해 위성항법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 위치 정밀도가 높은 기법으로 오차범위 1m이내(20~60cm)로 모를 심을 수 있는 제품이다.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를 사용하면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이앙기 주행 중 1명이 이앙과 모판 운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탄소 벼 재배기술은 벼농사를 짓기 전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바짝 말려 메탄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토양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벼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에 볍씨 파종량은 늘이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는 재배기술로, 현재 10a당 20~30개가 소요되는 모판 상자를 10~15개 내외로 줄여 모판 구입비와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날 무인자율주행 이앙기를 직접 시운전한 박기호 농가주는 "신품종 쌀 청품, 알찬미를 드문모 심기로 평당 50주씩 이앙해 관행보다 육묘상자 개수를 30%이상 절약했다. 혼자 운전하며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숙달되면 1인 이앙작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무인자율주행 이앙기와 같은 디지털 농업기술을 농사현장에 적극 도입해 농촌 인력난 및 농업경영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무인자율주행 이앙기 시범사업 농가 격려. 사진제공=포천시

수원시, ‘2023 프랑스 뚜르시 박람회’에서 역사·문화·관광자원 소개

경기 수원시가 7일 국제자매도시인 프랑스 뚜르시에서 열린 ‘2023 프랑스 뚜르시 박람회(2023 Foire de TOURS)’에 참가해 수원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작된 ‘뚜르시 박람회 2023’은 오는 14일까지 뚜르시 전시회장(PARC EXPO TOURS)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박람회로 연간 방문객은 35만 명에 이르며 올해 박람회 주빈국은 한국이고, 뚜르시는 국제자매결연을 기념해 박람회장 내 한국테마관에 수원시 관광홍보관을 마련했다. 시는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으며 올가을 열리는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대 축제, ‘2023 국제아동도서페스타’ 등 수원컨벤션센터의 특화사업도 홍보했다. 한국 전통 규방공예 작품, 전통 조각보 쿠션, 개다리소반, 다기 세트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사진 촬영 구역)을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에는 시 관광기념품(스티커, 배지, 불펜 등)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5일붙터 7일까지 박람회장 내 무대에서 ‘호위무사’를 공연했다. 한편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해 뚜르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오전 전시회장을 방문해 박람회를 참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시장이 수원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수원시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나가자"

경기 수원시가 7일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를 19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현지 시각) ‘뚜르시 박람회 2023’ 박람회장 내 공연무대에서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시와 뚜르시는 도시관리,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뚜르시는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라며 "수원시가 뚜르시와 자매도시가 돼 기쁘다"면서 "프랑스는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로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엠마누엘 드니 시장은 "수원시와 뚜르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 정책은 뚜르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우리의 친구, 수원시를 뚜르시 박람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더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중서부의 내륙에 있는 뚜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인구는 14만여 명인데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는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다.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문화 도시 중 하나이고 2000년에는 유네스코가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 르네상스 시대 고성(古城)과 공원이 많아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리며 고성을 순례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친환경 교통정책 등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와 뚜르시는 2019년 7월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후 꾸준히 교류해 왔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뚜르시 대표단이 방문했고, 수원시립미술관과 뚜르시 CCC OD(올리비에 드브레 현대미술창작센터)는 지난 3월 화상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CCC OD의 소장 작품을 수원시립미술관에 전시하는 국제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뚜르시 박람회 2023’은 오는 14일까지 뚜르시 전시회장(PARC EXPO TOURS)에서 열리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박람회로 뚜르시는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기념해 박람회장 내 한국테마관에 수원시 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지난 3일(현지 시각)파리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시와 프랑스의 국제교류를 논의했다. 지난 5일에는 뚜르시청에서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프랑스 대표 관광도시 뚜르시와 자매도시 됐다 (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이재준 수춴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광명시 산하기관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 ‘시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광명시 산하 4개 공기업-출자출연 기관은 4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광명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광명시 문화예술, 청소년 활동-복지, 자원봉사 등 주요 사업 연대 △ESG 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현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해 연대 강화 및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기관 간 연대가 한층 강화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서일동 박성숙 박승원 어연선 김영준 왼쪽부터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승원 광명시장,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경기문화재단,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7일 올해 ‘융합과 상생’을 키워드로 삼아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1년 , 2022년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문화예술과 밀접한 유관 분야와의 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집중 탐구를 진행하며 이달 오는 9월까지 총 3회 개최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예술의 ‘기회’(콘텐츠), ‘혁신’(관광), ‘미래’(글로벌, 국제교류)를 테마로 세부 주제를 선정해 추진하게 되며 오는 8일 ‘경기문화예술의 기회, 문화예술+콘텐츠’ 정책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첫 문을 연다.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1회 ‘경기문화예술의 기회, 문화예술+콘텐츠’에서는 경기도 우수 공연예술작품의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계 상생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신태연 예술의전당 영상사업부 과장이 ‘공연예술 영상화의 필요성과 효과, 우수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영상화 제작 노하우 및 관객(소비자/시청자)들이 환호하는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현재 공연예술 영상화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주홍미 문화예술본부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윤준오 경기아트센터 뉴미디어팀장, 이영아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장,신다혜 ㈜필더필 대표,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종합토론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 영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숙의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은 모든 회차 종료 후 재단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종합토론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정책라운드테이블의 결과집 발간(11월 예정)을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아카이빙과 주요 문화예술관련 기관 배포 등 생산된 정책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융합과상생 1회_웹포스터 (1)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융합과상생 1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경기 RE100 유망 에너지기업

경기도는 도내 기후환경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5개 사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주)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연료탱크 제장공정 지원을 받아 액화수소 저장 용기의 생산효율 및 품질을 향상시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0배 이상 증가했다. (주)에스엠케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이를 충전하는 통합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누리집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을 받아 CES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판로개척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도내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전년 대비 9% 증가한 240억 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구를 살리는 기후테크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도내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도록 ‘경기 RE100’ 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재양성에 최선"

경기 용인특례시에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설립돼 용인지역 고교 교육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7일 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대로 장애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용신고는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 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했던 (가칭)역삼초·중통합학교 설립도 최종 확정됐다. 시 인구는 1996년 시 승격 당시 27만 명이었지만 2023년 3월 현재 109만 명을 넘어섰다. 시의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각급 학교 설립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에선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흥구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각급 학교 설립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업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고유중 설립,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통합학교(이상 가칭) 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온 것이다. 2023년 5월 현재 시에는 고림동의 고유초와 고유중(이상 2024년 3월 개교), 영덕동 기흥1중학교,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 남사읍 아곡1초·중통합학교(이상 2025년 3월 개교), 역삼초와 역삼중, 용신고(2026년 3월 개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 운동장에 (가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과 이동읍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와 기숙사 설립 등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 요청안은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제출했고,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85억원의 설립비용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만나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기준 변경으로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가동해 학교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도 도모해서 용인의 학생들이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용신고 학교부지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

남북평화철도 광명출발 기원 마라톤 내달11일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오는 6월11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2023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남북평화고속철도 광명 출발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과 광명시민 등 약 5000명이 참가한다.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동굴, 영회원 등 광명시 주요 관광명소 인근을 통과해 광명스피돔을 반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달리는 거리에 따라 하프, 10㎞, 5㎞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를 지급하며, 순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시상한다. 동굴 디제잉, 가족 즉석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대회 공식 누리집(gmrun.kr)에 5월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 3만5000원, 10㎞ 3만원, 5㎞ 2만원이다. 5㎞ 코스에 커플이 함께 참가하면 3만5000원, 3~4인 가족 단위로 참가하면 4만원으로 참가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30명 이상 단체가 참가하면 개별 부스를 제공한다. 한편 2023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주관 대행사 로드스포츠나 광명시체육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현장 광명시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발굴 위한 ‘우문현답’ 적극 추진

경기도가 7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정책 체험 등을 통한 창의적인 도정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월부터 직원 정책 발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문현답’은 원래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답(愚問賢答)’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나, 최근에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공공기관, 기업들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우문현답 참가자는 부서·직급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개인별 참여 가능) 정책 주제를 선정해 주제와 관련된 현장실습·봉사활동, 박람회·세미나 등 참여, 문헌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도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계획서를 접수해 심의위원회를 통해 매달 대상을 선정하고 필요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로 나온 우수정책 제안은 도 제안제도와 연계해 제안 채택 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직원들이 민생현장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수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유로운 제안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개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