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기후도지사로서 ‘기후위기 대응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기후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 RE100’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던 사실이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며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한 다음 "경기도는 선도적인 기후정책으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 RE100’을 선포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매월 작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기후문제 해결책을 도출해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드디어 17일 첫 회의를 개최해 그 약속을 지킨다"면서 "제가 직접 주재하고, 경기도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께서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6657972_6405080036225962_2804242982307442933_n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347593324_564507845831765_8102520120847438327_n 사진제공=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