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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탄력’…계획변경 승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5월31일자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5월31일자로 경기도로부터 변경승인 고시됐다. 이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김포시는 전망했다. 2011년 일반산업단지로 최초 지정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는 수도권 내 산재한 방송-영상-문화산업 집적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이 가능한 첨단업종 유치를 목표로 김포시 고촌읍 및 걸포동 일원에 약 116만㎡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주요 변경된 사항은 △산업단지 구역계 조정 △이주대책 수립 △근린공원 추가 확보 △공원 하부 지하주차장 중복 결정 △소방서-사회복지시설 부지 확보 등이며, 올해 3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와 4월 경기도 교통 분야 소위원회를 거쳐 산업단지 변경 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김포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의 문화 콘텐츠 중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023년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를 30일 열고 기획단원 위촉장 수여, 부단장 선임,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대책 자문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 주요 안건은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수송 대책 △수요응답형버스(DRT) 추진 현황 △2000번 노선 종점 단축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조기투입 등이다. 또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과 관련해 버스가 48국도에 집중한 문제가 논의됐으며, 아라대교 버스전용차로 활용방안 및 인근지역으로 통행량 분산 등도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해 일부 참석자는 시민에게 직접적인 배차시간 단축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1월2일부터 70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혼잡시간(6:30~8:30)대에 70버스를 분리(A, B)해 집중 투입하는 등 ‘출근급행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26일에는 고촌읍 지역에 70버스 C, D 노선(24회)을 신규-추가 배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단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 뒤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기획단에 많은 자문을 구할 것이고,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 또한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30일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개최 김포시 30일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LH ‘슈퍼성장 조성’ 맞손…원희룡 배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1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양 기관 협력에 적극 지지를 보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도시 내 DNA(Data, Network, AI) 도시를 기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해 수도권 동북부 전체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데이터센터(IDC), 첨단 앵커기업,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시설 등 신(新)성장 동력을 유치해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협약 내용은 △신도시 내 신(新)성장 동력 기반 조성 및 유치를 위한 공동 전략 및 정책 수립 △신도시 내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 조성 △기타 신도시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공동 발굴 △상호협조 및 행정지원체계 구축 위해 공동협의회 구성 △지역특화발전 전략 공동 수립-협력 등을 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금까지 우리 시는 국가 주거공급정책을 위해 정말 희생했고 헌신했다"며 "이렇게 헌신하고 희생한 남양주시민을 위해서라도 계획인구 100만을 승인받은 남양주시에 제대로 된 자족기반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왕숙신도시를 중심으로 120만 제곱미터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고, 그곳을 남양주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조성될 신도시가 지역주민이 박수 치고 남양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LH가 배려해주고 도와줘야만 오늘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 협약이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3기 신도시는 국가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수석대교를 신설해 선교통-후입주라는 국민과 약속과 정책 공약으로 이미 사전분양까지 이뤄진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수석대교가 착공되도록 결단을 내려주기 바라며, 국가 정책에 적극 협조한 74만 남양주시민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LH도 약속을 꼭 실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신도시는 입주가 끝날 때까지도 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신도시 개발에서 그런 사례가 반복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거안정을 위해 남양주시민께서 많이 협력해준 만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도시 완성 및 선교통-후입주 원칙을 실현하는 그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GTX-B, 지하철 8-9호선 등 많은 역세권이 형성될 텐데 역세권 중심으로 해서 가장 넓은 120만 제곱미터의 자족용지가 배치돼 있어 주거와 일자리, 도시 자족기능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모범적인 신도시가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LH와 남양주시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전례가 없는 교통총괄기획과(TMP) 제도를 도입해 광역교통 및 남양주시 내 여러 가지 교통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전담 기획하면서 총괄 조정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 국토교통부는 제도 면에서나 사업 진행 면에서 차질이 없도록 해 남양주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선교통 문제, 자족기능 문제는 100만 도시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다. 단순히 집만 공급하지 않고 100만 도시로서 자족기능을 강화해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와 LH는 이번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슈퍼성장 기반조성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신도시 관련 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협의회 내 실무협의회를 두고, 관계 기관과 부서의 실무진이 신도시 관련 주요 현안사항과 실행방안을 수시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원희룡 31일 남양주시-LH 지역특화발전 업무협약 체결 참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31일 남양주시-LH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협약 체결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LH 31일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LH 31일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사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각종 개발사업 등 인구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증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748억원을 투자해 △노후된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2만5000톤/일) 이전 신설(현대화) 및 8000톤/일 증설 △제2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1만8000톤/일) 개량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공원(3만7379㎡)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을 위한 여가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화도 하수처리구역 약 3만명 하수처리용량을 추가 확보해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 증대와 수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려면 최적의 공법을 적용한 하수처리장 확충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런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상상 더 이상 슈퍼성장시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 남양주시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장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남양주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의회 ‘SEOUL FOOD 2023’ 참가 관내업체 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SEOUL FOOD 2023(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방문해 남양주시 참가 업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 2023은 국내 식품기업들 수출과 국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 중 하나로 39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남양주시에선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양주시 참가 업체 10곳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참여 업체 대표자들을 만나 제품 판로 개척과 기업경영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응원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관내 식품 및 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회는 관내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격려방문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31일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관내 업체 격려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동연, "예술인 기회소득, 빠르면 7-8월 중 전국 최초 시행"

경기도는 31일 도담소에서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 천진철 경기예총 회장 등 한국예총 임원진 14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경기 예술인 소통 토론회’에서) 만난 한 예술인이 작품활동이나 여러 예술 활동이 사회적으로 가치를 창출했지만 보상받지 못했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자존심을 살려주고 인정해 정말 고맙다고 해서 감명을 받았다"며 "빨리 마무리 짓고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이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 3월 27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4월 26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를 입법 예고했다. 도는 오는 6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면 신청자들을 접수해 7월부터 8월 중 1차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작예술 지원의 복지까지 포함하는 상징적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다른 지자체로 퍼지는 도미노가 될 수 있도록 한국예총도 정책 홍보를 많이 하고 각 지역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에 앞서 지난 3월 9일 ‘경기 예술인 소통 토론회’를 열고 예술인 의견을 청취한 적이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오찬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국예총 임원진들이 함께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좋은 기업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앞장"

ITㆍ전자부품과 2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랜텍이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 용인특례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는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된 적이 있다. 특히 이랜텍은 리쇼어링 기업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으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랜텍 이세용 회장,이해성 대표를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완장일반산업단지 2만 4830㎡ 부지에 연면적 4만 1992㎡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의 신축 공장 2개동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건립하며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가동, 중대형 배터리팩 등을 양산할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용인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작년 7월 취임 후 훌륭한 기업이 용인을 찾는다면 레드 카펫을 깔고 환영하겠다는 말을 수 차례 드리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랜텍의 국내 복귀와 용인 신공장 착공을 환영하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 이랜텍 신공장이 들어서면 용인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공장 건설 계획이 어떤 안전사고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세용 이랜텍 회장은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용인특례시를 최적지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입주 계약 체결부터 건축허가까지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난해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랜텍은 앞으로 용인 신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이랜텍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7번째)이 31일 이랜텍 착공식 참석자들과 시삽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호국보훈열차 운행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31일 오전 수원시 광교신도시내 광교 차량기지에서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 개통식을 축하했다.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네오트랜스가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운행한다. 열차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6.25 참전 호국용사, 국가보훈처 공모전 수상작, 정전 70주년 기념 관련 자료 등 독립운동과 호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홍보물로 구성했다.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국가적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신분당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수단인 신분당선을 항상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는 11편성 열차로 운행하며 일별 운행 시간은 신분당선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되지만 열차의 검수 일정, 스케줄 변경 등으로 인해 정확한 운행 시간은 당일에만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G_7293 사진제공=네오트랜스 IMG_7381-vert 사진제공=네오트랜스

이동환 고양시장 "행정사무감사 적극 대응-소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릴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하게 대응해달라"며 "대응 여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영향을 미친다. 간부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는 6월1일부터 26일까지 개회할 제275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2 회계연도 결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사항을 지적할 것"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해 이유와 원인을 되새겨보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확한 논리로 설득하면서 사후에도 충분하게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의원들이 평소 하는 지적이나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보완이 됐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3주간 진행한 27개 시민단체와 소통간담회에 대해 "민선8기 정책 방향과 변화를 시민에게 설명하고 시정 성과를 보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해당 실국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진행과정을 해당 단체에 상세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동환 시장은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강조해왔지만 현재 목표액(62%) 57% 정도로 약간 부진한 상황"이라며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 부서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민선8기 1년을 앞두고 부서별 주요사업 내용과 지표 변화, 핵심 성과, 수상내역, 공모사업 선정 등 1년간 변화와 성과를 점검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시흥시 어린이집 급식 전수점검…식중독 예방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등 어린이집 급식-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 455곳은 엄정한 기준 아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57곳에 대해선 시흥시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위생-조리-급식 관련 청결 관리현황 △식단표관리-급식경영 관리 △시설물-미세먼지-통학차량 안전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은 시정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흥시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메뉴얼 전파, 식중독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 방법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흥시는 가정에서도 안전한 위생환경을 준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알기 쉬운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 배포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한해 동안 어린이집 236곳에 대해 여름철 급식-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위반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지도 91건, 시정명령 9건 등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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