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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30일 최근 ‘2023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를 연속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거주 예술인을 직접 만나 현장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는 재단이 2021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는 시간으로 그동안 예술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구축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쳤다. 이번 는 유인택 재단 대표이사와 경기문화재단 실무자, 도내 예술인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년협업마을·장애예술공간·문화플랫폼 등 예술 현장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에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정담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비/청년예술·장애예술·공연예술·시각문학 등 총 4개의 활동 분야별로 예술인을 모아 분야별 현실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예술인이 나이를 막론하고 각 예술 분야로 하나되어 재단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2022년 조사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시된 총 3가지 의제(예술 분야 마케팅 및 홍보지원 / 예술인지원사업 사각지대 지원방안 / 전방위적인 정보 안내 및 홍보)와 각 장르별 논의사항,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도내 문화예술 생태계 개선을 위한 예술인 지원 사업 다양화, 누리집 활성화, 예술인 커뮤니티 및 지원사업 홍보 등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이어졌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가 예술인과 재단의 직접적인 소통창구가 돼 예술 분야별로 다양한 제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2023 상반기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사진1 ‘2023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재단

포천시장-LH사장 포천핵심현안 협업-지원 ‘공유’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한준 사장과 간담을 나누며 포천 미래를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 정주환경 조성, 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LH와 협업을 강조하고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30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요청한 사안은 송우2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조속한 추진, 전철 7호선 연장개통에 따른 소흘역 역세권 개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6군단 반환 부지 활용한 첨단방위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이다. 백영현 시장은 30일 "새로운 포천을 조성하고 도약하기 위한 100년 미래 인프라를 적극 개발해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한 삶과 터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연장을 비롯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추진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고 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이한준 LH 사장 현안시업 협업-지원 ‘공유’ 백영현 포천시장-이한준 LH 사장(왼쪽) 포천 핵심 현안시업 협업-지원 ‘공유’. 사진제공=포천시

경기도 보환연,  디카페인 음료류 카페인 함량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30일 디카페인(탈카페인) 음료류 113건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반 음료류에 비해 10%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보환연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디카페인 커피음료와 유통판매점 및 온라인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들 제품을 수거해 카페인 함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별 평균 함량은 △제조 음료(커피) 18.59 mg/L △볶은 원두 및 캡슐커피류 0.44 mg/g △인스턴트커피 1.48 mg/g △조제커피(커피믹스) 0.11 mg/g △액상 커피 19.19 mg/L △침출차(녹차 및 홍차 티백) 0.94 mg/g 등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디카페인’ 표시가 없는 제조 음료 329.8 mg/L, 볶은 커피 13.07mg/g 등 일반 음료의 평균 카페인 함량에 비해 10% 이하 수준이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국내에서는 다류와 커피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은 디카페인 표시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카페인 표시사항은 1mL 당 0.15 mg 이상의 고카페인을 함유한 액체 식품에 대해서만 ‘고카페인 함유’ 및 총 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한다"면서 "디카페인 표시 제품은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것으로, 미량의 카페인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제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정명근 화성시장, ”브랜드평판 날로 ‘UP’...경기도 1위“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화성시의 브랜드평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7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하는 지수"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이번 브랜드평판 조사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브랜드에 대해 실시했다"서 "7월 조사에서 화성시는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에 이은 전국 4위,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시는 참여지수에서 1~3위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해 시민들이 우리 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시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국 1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90-vert 정명근 화성시장(상)과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하)결과 사진제공=화성시 89 화성시민 참여자수 사진제공=화성시

이권재 오산시장, "2023 오산천 별밤 영화제...시민들 초청"

이권재 오산시장은 30일 "오산천 변에 특별한 야외극장이 문을 열었다"면서 시민들을 초청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천변에 특별한 야외극장이 문을 열었다"면서 "어제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2회 열리는 2023 오산천 별밤 영화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색문화체육센터 뒤 오산천변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돗자리 펴고 좋은 화질의 LED스크린, 박력 넘치는 사운드로 명작의 감동을 두 배로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밤에는 라따두이, 위대한 쇼맨이 상영된다고 하니 열대야도 이길 겸 오산천으로 나오시는 건 어떠세요?"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께서 다채로운 영상 문화를 누릴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수고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9224452 이권재 오산시장이 28일 ‘2023 오산천 별밤 영화제’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5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권과 학생 인권, 상호존중·신뢰로 공존해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 구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로 함께 가야 한다"면서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전날 SNS를 통해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글에서 "우리 교육청과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 23명의 선생님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적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현장의 어려움과 아픔을 호소했다"면서 "선생님들께서 주신 제안을 해결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정상화와 적극적 학교 업무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그러면서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 구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향후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국회에 법적·제도적 정비를 위한 제안, 교내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강화, 교권보호 대토론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9231511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6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9231659 사진제공 페북 캡처 clip20230729231740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9231826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세환 광주시장 "선택과 집중으로 각 지역 현안, 해결해 나갈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30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해 각 지역의 시급한 부분들을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광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5일간 진행한 읍면동 현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2020·2022년 두 번의 분동으로 읍면동 수가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난 이후,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세분됐다"면서 "분동의 목적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더 높은 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지난 행정구역 개편이 자리를 잡고 긍정적인 부분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주민들과 다양한 간담회 자리를 가지면서 항상 걱정하는 부분은 요구하시는 것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시의 재정은 한정돼 있다는 점"이라고 예산 부족을 안타까워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올 상반기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129억원의 외부 재원을 획득하는 등 지난해 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모든 요구사업을 한 번에 다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방 시장은 끝으로 "이번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말했던 것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도 각 지역의 시급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결과를 회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923022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9230336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9230432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29230559 사진제공=페북 캡처

과천시 미래 100년 비전,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를 향해’를 열고 미래 100년 비전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8기 1주년 시정 설명 및 비전 보고회에서 선포한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김선아 부회장의 ‘과천시 지식문화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기본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정창무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최수묵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전체위원장,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 위원장, 유정훈 교수(아주대), 서원석 교수(중앙대), 양은영 교수(포항공대), 최해리 무용평론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선아 대표는 과천시 현황을 분석하고 일본 나오시마 등 국외 사례 비교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미래상으로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제시하고 거점 마련을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을 제안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도 토론자들은 과천시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예종을 유치할 경우 기업과 연계방안, 풍부한 녹지를 활용한 열린 공연장 제공 필요성, 예술가 취업 및 주거 문제 해결 필요성에 대한 의견과 함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사례를 참고로 차별화된 도시 생존전략 필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관악산을 뚫어 신림선을 연결해 지하철 한 정거장으로 과천시와 서울대 캠퍼스를 연계-활용해 청년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 마지막으로 최수묵 전체위원장은 "과천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서는 과천시 공무원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그 방법으로 문화예술 중심지인 미국 뉴욕 연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는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기반으로 과천시가 경쟁력 있는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고양특례시,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잰걸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본격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설을 추진한다. 하루 140톤 규모 재활용 쓰레기 선별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설부지 규모는 4만3500㎡이다. 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다. 그러나 토지주 80%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공모가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요건을 완화해 부지를 공모했고 총 덕양구에서 11곳,일산구에서 4곳 등 13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고양시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친환경 소각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미세먼지-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폐열을 이용해 탄소중립 소각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소각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수영장, 운동시설, 도서관, 전망대, 상업문화 복합시설 등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신청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시의원, 공모에 참여한 지역주민 등 17명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지요건은 공사기간, 건설 경제성, 차량 진출입, 주민여론, 토지이용계획 등을 고려한다. 고양시는 내년 2월까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4월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에너지파크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타당성 조사,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해 공정하게 부지를 선정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게자는 "고양시의 종량제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연간 11만2107톤, 하루 평균 약 307톤으로 이 중 4만4633톤(39%)을 백석동 에너지환경시설에서 소각하고 있고 나머지 6만7474톤(61%)은 수도권매립지로 옮겨 처리하고 있다"며 " 2021년 7월 폐기물 관리법 개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돼 그때부터는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연간 6만톤이 갈 곳을 잃게 돼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인 주민 기피시설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주민수용성 강화 등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진화하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치된 아마게르 바케는 매년 53만명이 찾는 지역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소각시설을 언덕처럼 연결해 길이 490m, 경사 45도 슬로프를 조성했고 사계절 스키-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외형이 알록달록하고 독특해 예술작품에 가깝다. 세계적인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을 맡았다. 첨단 오염방지기술을 적용하고 벽면 디자인, 야간조명 등 미적 기능을 가미해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연간 약 60만명이 방문하고 일본 마이시마 소각장도 이곳을 벤치마킹해 조성했다. 국내에선 하남 유니온파크가 물놀이장, 전망대, 체육관 등과 함께 조성됐다. 바로 옆에는 대형 쇼핑몰 하남스타필드가 자리했다.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대에서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찾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소각시설과 함께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품 선별, 공공하수처리시설도 갖췄다.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은 과학관, 생태곤충원, 생활자원처리장, 전망대까지 갖춘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조형물과 넓은 녹지, 자연생태연못이 조성된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150m 높이 그린타워 전망대, 60미터 길이 LED 미디어파사드도 설치돼 있다. 2019년 개장한 평택에코센터(오썸플렉스)에는 다목적체육관, 야외골프연습장, 야구장, 수영장, 문화센터가 운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 배출기준은 유럽연합이나 일본보다 엄격하고 다이옥신-염화수소 등은 유사한 수준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소각과정에서 800~850도 이상 고온 열분해, 급속냉각, 4중 여중여과장치를 거쳐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소각시설 굴뚝에서 배출되는 흰색 연기는 수증기다. 운영과정에서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측정한다.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각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으로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 난방에너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지역발전과 주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지역 랜드마크이자 상업-문화 복합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며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는 주민이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예시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예시도

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26일 참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지목을 받아 전진선 군수는 이번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개인 SNS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행정기관에서 모범적으로 앞장서 실천하고 나아가 유관 기관-단체와 주민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1회용품 줄이기를 선도하는 생태환경도시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게시했다. 양평군은 올해 5월부터 성과평가(BSC)와 연계한 부서와 읍면별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7월부터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투명페트병 수거용 전용 봉투를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거점시설에 배포하는 등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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