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비롯해 예정보다 빠르게 만개하던 일부 봄 대표 꽃들이 하나 둘 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지만, 하늘에는 벚꽃 잎이 아닌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4월 꽃 명소들 역시 대부분 야외라 여러 곳을 둘러보기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봄꽃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이 깨끗한 숨을 내뱉는 온실 수목원 3곳을 추천합니다. [김지중 라이프에너지 서포터/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국립세종수목원은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국가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식물 약 3000여 종을 만나보면서 원하는 코스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3가지 추천코스와 소요 시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말 가족 단위라면 나들이에 적합한 동선으로 움직이는 걸 권장 드립니다. 공간은 청류 지원 습지원, 한국 전통정원, 사계절 전시온실, 분재원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특색 있는 사계절 전시 온실은 지중해 온실, 열대온실, 특별 전시온실로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중해 온실에 전망대는 넓은 수목원 야외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수목원 자체적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기획 전시도 진행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아산 세계 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온실 식물원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원예 관련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리아프 가든 센터를 운영합니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기에 아이와 함께하는 소풍 날짜를 쉽게 잡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꽃구경 뿐 아니라 가든 센터 내 시설에서 상품권 역할을 하는 바우처를 통해 식물 및 원예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더 적극적으로 꽃을 즐기고 싶다면 연령 제한이 없는 프로그램 활동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숨은 꽃 찾기 체험학습책’, ‘분갈이 체험’, ‘꽃 손수건 염색’ 등을 진행합니다. 신청은 현장 접수와 전화 예약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인천수목원/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인천수목원은 해안 및 육상 주요 식물종을 수집·전시·보전·연구하는 수목원입니다.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자연체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도시녹화를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목원은 인천대공원 속에서 전시관, 온실, 장미원, 습지원, 유아숲 체험원 등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장미원은 인천 시화인 장미 74종을 1만 2000본가량 전시하고 있습니다. 장미원 옆 1온실에는 열대·아열대식물이, 2온실에는 다육식물이 전시돼 있어 식물 종 각자의 매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내 유아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도 가족 나들이 명소로 특히 추천되는 곳입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고, 대상은 만 3세에서 6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밖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을 통해 나들이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무료라는 점 등 개방된 접근성 역시 이곳의 특장점입니다.hg3to8@ekn.kr국립세종수목원.대한민국 구석구석세계꽃식물원.대한민국 구석구석인천 수목원.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