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은 영상 놀이 플랫폼 ‘페이스플레이’(FACEPLAY)의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페이스플레이’는 넥슨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영상 놀이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페이플레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유나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플랫폼’ 정의 그대로 페이스플레이는 유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셜 미디어’ 성격의 기능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소셜 프로덕션’의 기능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웹캠과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또 다른 아바타가 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이 ‘페르소나’로 다른 이용자와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필터 기능 ‘페르소나’, 영상 콘텐츠 제작 놀이인 ‘드라마박스’, 화상 모임 공간 및 방송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메비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각 콘텐츠의 유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서비스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소셜 미디어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들이 화상으로 모여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최영태 페이스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놀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화제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보는 재미까지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넥슨] FACEPLAY(페이스플레이) 시범 서비스 돌입 넥슨은 영상 놀이 플랫폼 ‘페이스플레이’(FACEPLAY)의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