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C 산업소재사업부(필름사업부)가 분할해 신설된 SKC미래소재와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이 사명을 변경하고 소재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SKC미래소재와 자회사 SK하이테크앤마케팅은 각각 SK마이크로웍스와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SK마이크로웍스는 1976년 폴리에스터 필름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필름소재를 개발·사업화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는 필름·소재 가공을 통해 모바일, 디스플레이(TV), IT 등에 적용되는 미래 소재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향후 미래 소재와 친환경 소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광학·포장·산업용 고부가가치 필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모펀드(PEF) 운영사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SK마이크로웍스 전신인 SKC 산업소재사업부문과 필름 가공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을 인수했다. 이용선 SK마이크로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필름 소재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서 새로운 경영 체제 출범과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