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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KOLAS 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본 행사는 시험·인증산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인정제도 미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OLAS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KAI는 2003년 역학 및 화학시험 분야 KOLAS 인정을 시작으로 KT-1, T-50, KUH 등 구조시험 수행실적에 기반해 202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항공우주분야 구조시험(정적/피로) 인정을 획득했다. 지난해 민항기 분야 인정 획득에 이어 올해는 우주환경시험 분야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KOLAS 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KAI는 시험 및 인증부문에서 확보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 향상 및 수주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시험 품질 유지 및 기술 고도화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KAI 단체포상기관 대표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현대제철(주)포항시험소, (주)디티앤씨, KAI, 국가기술표준원장, 코웨이(주), 주식회사 넴코코코리아, (주)와이즈스톤, 사단법인 한국선급)

제주항공, 제주-마카오·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마카오, 다음달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1일부터는 인천-홍콩 노선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2회(화·토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5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마카오에서 새벽 2시5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20분에 도착한다. 또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2회(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에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에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모두 13개의 중화권 노선을 운항하게 돼 국적 LCC 중 최다 노선, 최다 수송객 수는 물론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화권 하늘 길 확대에 발맞춰 홍콩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13일간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최저 7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이징, 홍콩, 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하늘 길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급 확대와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흔들림 없는 LCC 1위의 지위를 견고하게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0719 제주항공, 중화권 하늘 길 넓힌다 제주항공은 홍콩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FESTA’ 래핑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이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에 방탄소년단 래핑기를 투입한다. 항공기 동체에는 ‘2023 BTS FESTA’ 캠페인 슬로건인 ‘BTS PRESENTS EVERYWHERE’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항공기에 래핑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2일부터 제주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3 BTS FESTA’ 탑승권과 친환경 종이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7월말까지 진행되며 진행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ji01@ekn.kr제주항공 BTS 래핑기 1 제주항공의 항공기 동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래핑돼 있다.

진에어, 괌 노선 항공권·호텔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일·월·화·수 출발 일정은 7%, △목·금·토 출발 일정은 3% 할인해준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10월28일까지며,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1개, 23kg이하)은 그대로 포함된다.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 담요, 피크닉 매트,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의 여행용품도 증정한다. 괌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소아 동반 시에는 당첨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또 PHR 그룹의 프리미엄 호텔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닛코 괌, △PIC 괌 호텔 이용 시 사용 가능한 객실 할인, F&B 바우처, 픽업서비스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고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은 물론 숙박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kji01@ekn.kr20230719 진에어와 함께하는 즐겁고 알찬 괌 여행 진에어는 괌정부관관청과 함께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어린이 승객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어린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가족 승객 전용 체크인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에는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유아 승객들을 위한 케어룸이 조성됐다.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는 비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 승객들은 치킨 너겟, 맥앤치즈, 피자 등 어린이 전용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한 비행을 위한 베개와 담요 등을 제공받는다.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기저귀, 베이비 로션 등을 포함한 유아 전용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된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을 탑승한 어린이가 기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 에미레이트 항공을 탑승한 어린이가 기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1790억 규모 세계 최대 친환경 LCO2 운반선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외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3)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선박 운용상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향후 암모니아 추진 선박으로 변경 가능한 ‘암모니아 듀얼 퓨얼 레디(Ammonia DF ready)’를 적용해 미래 탄소 중립 실현이 가능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캐피탈 마리타임 그룹 관계자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는 HD현대와 손잡고 이산화탄소 운반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향후 바람을 나타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초대형 LCO2운반선에 대한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선제적으로 축적해온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미포조선의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에어서울, 다카마쓰 탑승객 대상 쿠폰북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현지 교통 및 관광지 무료 혜택 등이 담긴 ‘카가와현 쿠폰북’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가와현 쿠폰북’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인천-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폰북 이벤트가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9월 24일까지다. ‘카가와현 쿠폰북’에는 현지 공항과 다카마쓰 시내를 연결하는 리무진 왕복 티켓을 비롯해, 다카마쓰 앞바다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쇼도시마’를 오가는 왕복 페리 탑승권, 리츠린 공원 입장권 등 현지 교통 및 여행 관련 무료 혜택이 포함돼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카가와현 쿠폰북은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 전부터 가장 호응이 좋았고, 소도시 노선을 홍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고객들로부터 끊임없이 이벤트 문의가 이어져, 5일 동안만 한시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ji01@ekn.kr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카가와현 쿠폰북’을 제공한다.

에어프랑스-KLM, 부루벨코리아와 기업 SAF 파트너십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은 럭셔리 브랜드 유통기업 ‘부루벨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업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프랑스-KLM은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SAF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출장 여행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연간 기부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KLM은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SAF 구매에 사용한다. 에어프랑스-KLM은 지난해 7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부루벨코리아와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1년간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양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금번 SAF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탄소배출 저감에 더욱 힘써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국내 첫 SAF 파트너 기업인 부루벨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공업계의 공동 과제인 SAF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회장은 "에어프랑스-KLM과 함께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계속해서 환경친화적 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루벨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에어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루벨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에어프랑스-KLM 기업 SAF 파트너십 연장 체결식’에서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오른쪽)과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 부산-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 국제선 공급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9월말부터 부산발 일본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 부산-나고야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각각 173석 규모의 보잉737-900ER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첫편은 오전 9시5분 부산을 출발해 10시5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복편은 11시5분 출발해 12시에 도착한다. 두번째 편은 저녁 6시5분 출발해 7시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8시 출발해 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에서 오후 1시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2시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3시25분 출발해 오후 5시5분 부산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공급을 늘리고 있다. 7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82%까지 공급을 회복했다. 미주 노선의 경우 7월부터 △인천-시카고(주 5회→주 7회) △인천-달라스(주 4회→주 5회) △ 인천-샌프란시스코(주 7회→주 9회) 세개 노선을 증편했다. 구주 노선은 △인천-프랑프푸르트(주 5회→주 7회) △인천-밀라노(주 3회→주 4회) 두 곳에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일본 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도 7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렸고,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운항편을 추가해 주 9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 중국 노선도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인천-창사노선은 이날부터 주 5회 다시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9월 27일부 주 4회, 인천~우한 노선은 9월 24일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운항편도 기존 주 7회에서 7월과 9월에는 주 8회로, 8월에는 주 10회로 늘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해외 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스케줄 제공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37-8 (1) 대한항공 보잉737-8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 교섭 잠정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급협상을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노사 제 26차 교섭에서 임금 총액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 협상에서 진전된 결과를 낸 노사는 이후 약 2주일 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운항승무원 사상의료비 지원 등 부가적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1) 아시아나 A350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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