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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전기차의 미래 만들 초등 꿈나무 키워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직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를 알리는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LG마그나는 지난 18~20일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마그나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기획했다. 체험교실에는 청람초 재학생 1300명이 참여했다. LG마그나 직원들은 일일 선생님이 돼 전기차의 구동 원리를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맛있게 요리해 모터에게 전달하는 요리사, 모터는 인버터가 주는 전기를 먹고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게 힘차게 운동하는 선수, 배터리는 모터에게 줄 전기를 보관하는 창고 등으로 비유했다. 수업 시간에는 LG마그나가 생산하고 있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살펴보고 체험하도록 했다. 이론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전기차를 타보는 시승시간도 마련했다. LG마그나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력 있는 부품이 탑재된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전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LG마그나_전기차교실_01 18일 인천 청람초등학교에서 LG마그나 직원이 회사가 생산한 부품을 교구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전기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지속 가능한 푸드 라이프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길 수 있는 ‘신선한 전시존’ △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했다.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 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뜻을 함께 했다. yes@ekn.kr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 (3)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 ‘신선한 전시존’에서 방문객들이 에너지 세이빙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전시관 배경은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를 재활용해 꾸몄다.

에코프로 유럽 진출···전기차 135만대 분량 양극재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에코프로는 21일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에서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총 면적 44만282㎡ 규모의 헝가리 사업장에 총 사업비 약 3827억원을 투입했다. 내년 준공,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그룹 내 양극재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족사들도 함께한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현지 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연산 10만8000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연간 전기차 135만대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헝가리 현지 생산 공장 구축이 새로운 시장인 유럽 완성차 시장 수주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세계 최초로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으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에 성공해 고성능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은 이차전지 양극 소재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집적한 배터리 밸류체인을 의미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에코프로씨엔지), 양극재 주요 원재료인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및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제조, 최종 제품인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생산, 고순도의 산소와 수소 공급(에코프로에이피)에 이른다. 에코프로는 포항의 성공사례를 해외사업장에 이식해 제2·3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은 에코프로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K-배터리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 기술개발과 생산공장 증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21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착공식에 21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 신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레노버는 신규식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를 한국레노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5년 간 레노버의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대표를 역임했다. 앞으로는 이를 확장해 레노버의 한국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그는 경희대학교에서 반도체 물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6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IT업계 경력을 시작해 28년간 업계에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쌓아왔다. 레노버 입사 전에는 델, 슐럼버제, 썬마이크로시스템 미국 본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신 대표는 "레노버는 포켓부터 클라우드까지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라며 "중요한 성장의 시기 한국레노버 대표를 맡게 돼 기쁘며 레노버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레노버_신규식 대표 (2)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소니코리아 ‘소니센터 부산점’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소니센터’를 부산에 공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카메라·오디오 사용자와의 밀접한 소통 및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소니센터는 소니코리아와 파트너가 함께 운영하는 프리미엄 판매 채널이다. 강남, 남대문, 파주, 울산, 광주, 창원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부산점 오픈으로 국내 운영 지점은 총 7개로 확대됐다. 부산 남포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한 소니센터 부산점에서는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오디오 등 소니 컨슈머 전 제품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브이로그 특화 기능이 특징인 ZV 라인업과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yes@ekn.kr[사진자료] 소니센터 부산_외관 소니센터 부산점 전경.

LG이노텍, 美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이노텍은 초슬림·고화질 TV 시대를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받는 자성(磁性)부품으로 미국 ‘에디슨 어워즈 2023’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이다. ‘혁신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자로 구성된 3000여명의 심사위원이 약 7개월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매년 16개 분야에서 각각 금·은·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디슨 어워즈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혁신기업에게 최고의 레퍼런스가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올해 LG이노텍이 출품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Nexlim)’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상용 기술(Commercial technology)’ 분야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넥슬림은 TV용 파워 모듈과 차량용 파워·충전기 등에 장착돼 전압을 바꾸거나 전류 파동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자성부품이다. 발열 등으로 인한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전자 제품·전기차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8년부터 더 커진 화면에 두께는 얇아진 고화질·초슬림 T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되면서, TV 제조 업체들은 제품 디자인 설계에 난항을 겪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대화면·고화질 TV 사양을 구현하기 위해 자성부품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야 했는데 이와 동시에 TV 두께를 줄이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TV 전체 두께의 절반을 차지하던 기존 자성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초박형 자성부품 개발이 당시 업계 화두로 떠오른 이유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부터 이 같은 전자 업계 트렌드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발빠르게 초박형 자성부품 개발에 돌입했다. 그 결과 2020년 두께 9.9mm의 넥슬림 자성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지난해에는 넥슬림의 두께를 7mm까지 슬림화 했다. 이처럼 자성부품의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비결은 넥슬림의 주소재로 쓰인 ‘고효율 페라이트(Ferrite)’ 자성소재에 있다. LG이노텍은 일반 자성소재 대비 에너지 손실은 최대 40% 줄이고, 파워 밀도는 3배 높아진 페라이트 자성소재(X-2)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넥슬림에 적용했다. 넥슬림을 개발한 배석 LG이노텍 연구위원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단 6개월 만에 초저손실·고효율 성능을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소재 조성 비율을 찾아냈다"며 "이뿐 아니라 자성부품 내부에서 전력을 변환하는 부품인 인덕터와 트랜스포머를 하나로 통합해 자성부품의 두께를 더욱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에디슨 어워드 수상으로 LG이노텍은 자성소재·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사들에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혁신소재 선행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LG이노텍 넥슬림 자성부품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자성부품 ‘넥슬림’

글로벌 ‘칩카경쟁’ 불 붙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시장 칩(Chip)·카(Car)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본격적으로 ‘반도체 자국주의’를 강화하며 치킨게임의 서막을 열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대표적인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분야 선점을 위해 각 국가·기업간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복잡한 정세 속 중국은 반도체·전기차 ‘나홀로 굴기(?起)’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최근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반도체법’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투입 금액은 430억유로(약 62조원)다. 미국이 반도체 기업들에게 지급한다고 약속한 보조금 총액과 비슷한 규모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겠다는 게 EU의 목표다. EU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20%를 차지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3대 소비시장이다. 다만 공급망 점유율은 10%에 불과하다. 유럽의 최대 약점은 반도체 생산 역량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에 러브콜을 적극적으로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TSMC는 이미 독일 드레스덴에 생산시설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미국의 행보는 더욱 노골적이다. 반도체 시장 ‘독식’을 위해 반도체지원법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69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신 그 요건으로 기밀 정보 제출, 초과이익 환수 등 무리한 조항을 내걸고 있다.삼성전자는 당장 사정권이다. 170억달러(약 22조5000억원)를 투입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보조금 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150억달러(약 19조9000억원)를 투입해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을 만들 예정이다.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각국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앞세워 전기차 새 판 짜기를 시도하면서 시장 판도 자체가 변하고 있다. 미국은 IRA 세부지침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차종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 등 해외 브랜드는 제외하고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포드 등 미국 기업만 포함됐다. 최근에는 독일 폭스바겐은 미국 업체가 아닌 회사의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에 들어갔다.전기차를 팔고 싶으면 자국 땅에서 이를 생산하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자국 이차전지 기업에만 보조금을 몰아주며 전기차 산업 역량을 키워왔다. 유럽 역시 이에 발맞춰 비슷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글로벌 기업들은 전기차 가격 내리기 ‘치킨게임’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6번 차량 판매가를 낮췄다. 모델 Y의 경우 연초 대비 20% 싸졌다. 이어 포드가 머스탱 마하-E의 판매가를 내리고 루시드도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신차 ID.2를 소개하며 출고가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중국의 공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일찍부터 자동차·이차전지 업체들을 육성해온 중국은 최근 글로벌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이 전세계 광산을 돌며 ‘리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향후 자동차 시장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yes@ekn.kr자료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SK온,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최초 ‘에디슨 어워즈’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23일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 및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인다. 앞서 NCM9 배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온은 CES 2023에서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로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배터리 충전 속도 성능 면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SK온 관계자는 "CES 최고혁신상에 이어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탐으로써 SK온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에디슨 유니버스’라는 비영리 재단이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교육, 교통, 에너지, 항공, 제조, 통신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혁신 제품 및 서비스, 인물이 심사 대상이다. 애플, 엔비디아, 스페이스X, IBM, 보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역대 수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hsjung@ekn.kr배터리 SK온 NCM9 배터리.

"프리미엄 중 가장 가볍다"…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동급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약 130g 줄였다. 최대 흡입력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강해졌다. 다음달에는 이번 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 최대 흡입력은 280W에 달하는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이번 신제품은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도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됐다. 상황 별로 필요에 따라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팀 물걸레 온도가 약 60도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이나 고깃 기름 같은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일반 물걸레보다 수월하게 제거하는 ‘안심 스팀 물걸레’ △안심 스팀 물걸레보다 10도 정도 낮지만 더 오랜 시간 넓은 공간을 청소하는 ‘온수 물걸레’ △물을 데우지 않고 사용하는 ‘물걸레’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고객은 LG 씽큐 앱뿐만 아니라 LCD 화면을 보면서 청소기에서 직접 다양한 옵션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 초기 흡입력 모드, 물걸레 모드 종류와 물 공급량, 배터리 수명 연장 모드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사용할 때마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이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에센스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온 코드제로 A9S의 강력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에 업그레이드된 안심 스팀 물걸레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LG전자가 동급 최경량의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흡입력을 겸비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카카오, 새 먹거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오픈AI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전 세계적인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정보기술(IT) 공룡 네이버·카카오도 한국어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챗GPT보다 한국어 6500배↑"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 자체적으로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를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서치GPT’를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는 초거대 AI 언어 모델 ‘코(Ko)GPT’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AI 검색 서비스 ‘서치 GPT’를 개발 중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네이버 표 생성형 AI는 한국어 기반 편의성과 압도적인 점유율의 네이버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로 인한 높은 접근성이 강점이다.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지난 2월 열린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네이버 데뷰 2023’에서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자가 바라는 AI의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AI"라고 강조했다.이를 기반으로 한 서치GPT는 △정보의 신뢰성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성 △멀티모달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정보를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과 함께 활용해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기반 ‘서치GPT’를 오는 6월, ‘하이퍼클로바X’는 7월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코GPT+칼로’, 카톡에 AI 기술 접목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10월 초거대 AI 언어모델 코GPT를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는 GPT 기반 챗봇 서비스 ‘다다음(ddmm)’을 오픈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다다음은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1만3000여명의 이용자를 모았는데 프로젝트 재정비를 위해 현재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다다음은 카카오브레인의 ‘코GPT’와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가 결합한 서비스로 △텍스트 이미지화 △추천(맛집·쇼핑 정보·콘텐츠·여행지 등) △복잡한 정보 검색 △언어 공부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챗봇 외에도 ‘코GPT’와 ‘칼로’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 중이다.카카오 표 ‘생성형 AI’의 경쟁력은 ‘한국어 특화’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의 연계성이다.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GPT에 대해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이라며 올 상반기 초거대 언어모델 출시를 예고했다.sojin@ekn.kr네이버 ‘서치GPT’ 샘플 이미지.카카오브레인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 모델 ‘코지피티(KoGPT)’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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