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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부천에 ‘통합 R&D 센터’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시그넷이 오는 8월 부천시 도당동에 ‘연구개발(R&D) 통합 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부천 R&D 센터는 전기차 충전기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SK시그넷의 첫 번째 통합 연구개발 센터다. 전기차 충전 기술에 관한 연구와 제품 테스트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곳에서 SK시그넷은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설계부터 충전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품질 검수 등 전기차 충전기 개발 시험의 전 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규 R&D 센터 구축을 통해 여의도·일산·안양·수원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 및 테스트 랩 인력 약 150여명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이곳에선 제품 및 펌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 뿐 아니라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기술 관련 인력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CS) 전담 부서도 입주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는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약 1300평(4330㎡)규모의 지상 4개층 단독 건물에 들어선다. 50여종의 최신 R&D장비와 계측기 등 재고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장기센터 확장까지 고려한 공간을 갖췄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전 세계적 전기차 인프라 확대 지원 정책 시행으로 올해는 R&D 경쟁력 강화가필수적인 시기"라며, "SK시그넷은 신규 R&D 통합 센터를 통해 독보적 품질 개발이라는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해 미국 내 1위 초고속 충전기 제조사를 넘어 전세계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NISI20230507_0001259470_web SK시그넷 경기도 부천 통합 R&D센터 전경.

中 BOE 거센 추격에…삼성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향한 추격이 매섭다. 중국 업체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인 플렉시블 OLED 패널 시장도 위협하고 있다. 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확장 속도가 과거 중국이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지배력을 높일 당시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과거 LCD 패널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들을 추월한 바 있다.BOE는 올해 1·4분기 기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플렉시블 OLED 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부동의 삼성디스플레이나 같은 기간 점유율은 60%대에서 40% 안팎으로 감소했다.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가장 출하 비중이 높은 플렉시블 OLED 분야에서 BOE는 올해 전년보다 47.89% 늘어난 1억1950억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들과의 거래가 증가한 점이 BOE가 생산량을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화(리지드) OLED 화면에서 한 단계 진보한 제품인 플렉시블(플라스틱) OLED 신규 채용을 원하면서 BOE가 공급 기회를 잡았다.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는 "BOE는 올 1분기에 애플, 화웨이, 오포, 리얼미, 비보, ZTE에 공급이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전년 보다 8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BOE의 애플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BOE의 애플 아이폰향 패널 물량 공급은 전체의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 패널 물량 중 15%를 수주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해 왔지만, 2020년 LG디스플레이도 일부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BOE도 물량을 확보했다.이어 BOE는 지난달 쓰촨성 성두 지역 B16 공장에 신규 8.6세대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공장에서 월간 목표 생산능력은 1만5000장이며, 향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태블릿과 노트북용 OLED 생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바로 이곳 아산에서 삼성은 아무도 가보지 못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6100억원, 영업이익 7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했고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약 28%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중소형 OLED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데 8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중국 정부의 지원금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gore@ekn.kr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 항구 축제다. 올해는 부산시가 주빈도시로 선정됐으며, 축제와 연계해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공식 무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광고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반의 기기간 연결성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알리면서 삼성 제품과 부산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독일 전역의 공항과 주요 도심에서 제품 광고에 부산엑스포 응원 문구를 넣어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sojin@ekn.kr1. 삼성전자_함부르크 개항축제 엑스포 홍보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3. 삼성전자_함부르크 개항축제 엑스포 홍보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설치된 대형 큐브 스크린에서 부산엑스포 광고가 나오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해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5일 LG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 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사업장 내 직원들이 오가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사업장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새 운영체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운영체제인 ‘원 UI 5 워치’를 4일 공개하고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원 UI 5 워치’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거친 후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원 UI 5 워치’를 정식 탑재할 예정이다. ‘원 UI 5 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숙면을 위한 다양한 팁을 이제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직관적으로 개선된 ‘수면 인사이트 UI’는 사용자의 수면 점수를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전날 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1구간부터 5구간까지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심박수 구간을 선택해 운동할 수 있다. 긴급 SOS 기능 또한 개선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해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의 홈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른 후 전화 연결 여부를 확정하면 119 등 긴급 번호로 연결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숙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원 UI 5 워치 운영체제를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re@ekn.kr0504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_피트니스 ‘원 UI 5 워치’ 피트니스 모드

SK쉴더스, 의정부 여성 1인 가구 호신술·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경기 의정부시 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거 안전과 관련해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성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 현황과 정책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여성 1인 가구 중 열 명 중 네 명은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쉴더스와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시 관할 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호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력 범죄를 분석하고, 상황 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 상식과 범죄 예방수칙 내용의 퀴즈 형식의 교육 자료도 마련해 쉬운 이해를 도왔다. 실제 범죄 상황에 발생했을 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한 1인 가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호신술 동작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교육에서는 혼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방법도 소개됐다. 심정지의 주요 원인과 골든타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SK쉴더스는 관공서·소방서·학교·병원 등 지역사회 안전과 밀접한 기관이나 범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형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15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이번 교육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노조 쟁의권 확보…파업 현실화되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합법적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단 한차례도 파업에 들어간 적이 없다.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 달 두 차례에 이어 조정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중재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오는 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조정 중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은 9000여명으로 전체 직원 약 12만명 중 8% 가량이다. 지난해만 해도 조합원 수는 4500여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4%에 불과했지만 최근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 노조는 "노조와 회사가 임금교섭을 진행하던 중 회사측이 노조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최종 교섭안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와 노사협의회의 임금 협상이 무노조경영을 위한 불법이라는 점"이라며 "사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불법을 자행했다"고 회사측을 비판했다. 노조는 당초 10%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수당 17.7시간 철회 등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보수한도 인상(17%)은 사실상 보류됐다.gore@ekn.kr삼성전자

제주-내륙 전력망 현황 점검 ‘전력 세미나 2023’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전력망 현황을 점검하고 해저케이블 전력 연계선 ‘분산전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전력 세미나 202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에 따르면 ‘분산전원’은 에너지효율성과 온실가스감축, 일자리 창출 등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제주도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경직성 전원으로 출력 조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주파수·전압 등에서 일정 범위 유연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최근 풍력발전 등으로 인해 출력제한 횟수가 증가 하고 있다. 대신 육지로부터 고압직류송전선(HVDC)를 통해 부족한 전력을 공급 받고 있다. HVDC 2개 라인(진도변환소, 해남변환소)은 전력을 육지로부터 공급받는 시설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총 전력공급의 40% 이상을 제공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제3의 HVDC가 착공됐다. 동제주와 완도 간 89km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전압형 방식이다. 기존 HVDC 전류방식이 단일 방향으로만 전력 전송이 가능했다면, 전압형 방식은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육지로 역송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육지에서도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이에 전력세미나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전력연계를 통한 역송 기술의 현주소와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해저케이블 시장 현황을 살펴 미래 분산전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제주도 해저케이블은 내륙와 해양의 분산전원의 게임체인저’라는 게 세미나 개최의 배경이다. ‘전력 세미나 2023’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신송전사업처장은 국내 해저케이블 현황과 앞으로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다른 발제자인 장길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국내 HVDC 변환 설비와 해저케이블의 글로벌 경쟁력을 진단한다.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좌장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이 맡는다.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계통혁신과장, 배용석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과장, 박종배 건국대학교 공과대학교 교수, 이인호 LS전선 전무,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등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행사명: 전력세미나 2023 ○ 주제 : 해저케이블 전력 연계선 분산전원 시대 연다 ○ 일시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5시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지하2층) ○ 주최 : 에너지경제신문 ○ 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yes@ekn.kr'전력세미나 2023' 개요 ‘전력세미나 2023’ 개요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경계 없는 파트너십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선제적 기술 협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이 앞으로의 경쟁력 한 축이 될 것이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메모리 플랫폼 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연구 조직이다. 차 부사장은 2년째 미래기술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차 부사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최고 영예로, 혁신장은 창조장 다음 두 번째로 상격이 높다. 차 부사장은 10나노급 D램 테크 플랫폼(여러 세대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틀)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2E 개발 및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출시 성과를 냈다. 차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에 들어서면 데이터는 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장 요구도 커진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기업·학계 등과 경계 없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gore@ekn.kr0503 미래기술연구원_차선용 부사장 (3)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

국내 대기업, 역대급 불황 속에도 R&D 투자 늘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플레이션과 업계 불황 등으로 우리 기업의 실적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연구개발(R&D)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은 순이익이 27% 감소했으나 R&D 투자는 8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R&D 투자액이 증가한 기업은 231개 중 173개(74.9%)에 달했으나 투자규모를 줄인 기업은 58개(25.1%)에 불과했다. R&D 투자액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기아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으로 이들 기업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만 총 47조8447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총 24조9292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으로 14년 만에 분기 최저 실적을 기록했으나 R&D 및 시설 투자에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단행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R&D 투자규모는 6조5800억원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의 10배가 넘는다. 시설투자에도 전년 동기 7조9000억원 대비 3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금액인 10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올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래 공급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선단 제품들의 적기 개발과 품질 강화를 위해서 R&D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투자를 강화하며 중장기 공급 대응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AI 등 미래 시장 변화를 주도할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메모리 제품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21.3% 확대된 4조9053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10나노급 5세대 D램과 238단 낸드 등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공정을 중심으로 한 양산 준비에도 투자해 시황 개선 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조370억원을 투자했다. R&D 비용은 2조3973억원으로, 전년 2조930억원보다 14.5% 증가했다. 이어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전년 4조1682억원보다 28% 늘어난 5조3339억원이 될 전망이다. LG전자 측은 "신사업 측면에서는 로봇,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 영역에 대한 연관 기술과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탐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gore@ekn.kr0503 2022년 1조원 이상 R&D 투자 기업 표 CEO스코어가 집계한 2022년 1조원 이상 R&D 투자 기업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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