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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 |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메모리 플랫폼 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연구 조직이다. 차 부사장은 2년째 미래기술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차 부사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최고 영예로, 혁신장은 창조장 다음 두 번째로 상격이 높다.
차 부사장은 10나노급 D램 테크 플랫폼(여러 세대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틀)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2E 개발 및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출시 성과를 냈다.
차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에 들어서면 데이터는 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장 요구도 커진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기업·학계 등과 경계 없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or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