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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모두의주차장,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본인 소유 주차장(면)에 최적화된 수익 모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지난 10년간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소규모의 주차면에서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나대지(공터) 등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 주차장(면)에 직접 방문하여 입지 및 수익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하여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추가로 모두의주차장 약 35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관리, 전문 상담 인원의 지원, 편리한 정산 프로세스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전국에 위치한 주택 혹은 건물을 포함한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나대지, 일반 상가 등의 주차면과 주차장에 대한 100%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앞으로도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여 주차장 소유자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지난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만건의 앱 다운로드와 회원 수 3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국 5만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개 공유주차장 및 2100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한다. sojin@ekn.kr[첨부] 모두의주차장,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 런칭 이미지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정보공개에 과징금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갑질’ 논란까지 일고 있는 구글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국내 구글 서비스 이용자들이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구글의 반경쟁행위를 이유로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미국 정보기관 등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제공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오늘(13일) 오모 씨 등 6명이 구글과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미국 정보기관 등에 제공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내역을 공개하라’며 제기한 소송의 2심 판결 가운데 원고 일부 패소 부분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앞서 2심은 미국법이 비공개 의무를 부여한 부분은 구글이 공개 거부할 수 있다고 봤으나 대법원은 이 부분도 공개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번 판결로 구글이 공개해야 하는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대법원 재판부는 "외국 법령에서 공개를 제한하고 있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공개를 거부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이 밖에도 최근 공정위는 구글이 앱 독점 출시를 조건으로 게임사들에 광고 효과가 있는 피처링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압도적인 독과점 사업자인 구글이 경쟁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의 성장을 막고자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경쟁을 제한했고, 결과적으로 앱 마켓·모바일 게임 혁신과 소비자 후생이 저해됐다고 판단했다. 피처링은 구글플레이 앱 첫 화면 최상단 배너 또는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코너를 통해 소비자에게 게임을 노출해주는 것이다.구글플레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앱 마켓 시장의 95~99%, 국내 시장의 80~9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거래 상대방인 게임사들에 대해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공정위는 구글플레이가 이러한 지위를 바탕으로 게임사들을 구속했다고 봤다. 구글플레이 독점계약 때문에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은 원스토어에 입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 원스토어 시장 점유율은 5∼10%까지 낮아졌다. 특히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의 국내 매출은 전체의 90%가 게임에서 나온다. 원스토어는 공정위 처분 결과를 토대로 구글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구글 관계자는 "구글은 개발자들의 성공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결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위의 서면 결정을 통보받게 되면 신중히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구글 제재는 이번이 끝이 아닐 전망이다. 구글은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판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멜론과 지니뮤직 등 다른 국내 음악 스트리밍 업체와의 시장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sojin@ekn.kr구글 사옥 ‘베이뷰 캠퍼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TV ‘글로벌 1위 지키기’ 전세계 누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TV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네오(Neo) QLED’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라인업까지 추가한 만큼 전세계를 누비며 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요 법인들은 최근 2023년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원 런칭’이라는 테마로 전세계 법인들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실시한 게 특징이다. 이들은 Neo QLED 8K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한 뒤 거래선,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했다.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삼성 837’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보다 향상된 Neo QLED 8K·4K의 기능과 크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품 라인업에 초대형 98인치(247cm)가 추가됐다는 점 등을 부각했다. 호주법인은 거실과 부엌, 게임과 영화룸, 침실 등 실제 가정 환경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싱가포르 법인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도슨트 투어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총 8개존을 둘러보며 다양한 신제품을 경험했다. 이밖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헝가리, 세르비아 등 유럽법인들도 현지 매체들의 이목을 잡았다.삼성전자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하기도 했다. 특히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이 곳에 마련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삼성전자 주력 제품인 ‘Neo QLED’는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테크레이더 미국 에디션은 Neo QLED 8K 에 대해 "QN900C(국내 QNC900)를 테스트한 후, 8K의 팬이 됐다"며 "QN900C의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어떤 TV를 테스트 할 때도 겪은 적 없는 경험"이라고 평했다.이 매체는 "삼성 8K TV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유튜브의 8K 콘텐츠도 훌륭했지만, 업스케일링된 4K 콘텐츠는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미국 테크아리스는 Neo QLED 8K를 ‘에디터스 초이스&탑 픽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QN900C가 "삼성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우수한 스크린"이라며 "우수한 색상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밝은 화이트가 돋보이며 밝기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영국 T3는 QN900C와 QN95C 두 제품에 모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 매체는 QN900C의 놀라운 8K 화질과 강력한 사운드를 강점으로 꼽으며 "강화된 AI 화질 처리와 미니 LED 덕분에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뛰어난 8K TV"라고 보도했다.영국 엑스퍼트 리뷰는 QN95C를 ‘추천 제품’으로 골랐다. 이 매체는 "QN95C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신성장 동력인 OLED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미국의 CNN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CNN 언더스코어드’는 "삼성 OLED TV는 화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며 "놀랍도록 풍부한 색상과 극도로 짙은 검은색을 표현해 보는 내내 콘텐츠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미국의 IT 매체 ‘피씨맥’ 또한 리뷰 기사에서 "삼성 OLED TV S95C는 역대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밝고 생생한 TV"라며 "OLED TV의 새로운 왕"이라고 평가했다.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CES에서 본 TV중 최고의 제품 이었다"며 "직접 살펴본 삼성의 S95C는 환상적인 TV"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S95C는 다양한 밝기 수준에서 테스트 한 결과 뛰어난 화면 균일성을 보여준다"며 "삼성 OLED TV 의 인피니티원 디자인은 놀라울 정도로 슬림하다"고 보도했다.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삼성 OLED TV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TV중 가장 눈에 띄게 얇은 TV 중 하나로 두께가 불과 몇 mm에 불과하다"며 "실물을 봤을 때 삼성 OLED TV의 더욱 밝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에 감탄했다"고 호평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 기준 점유율은 29.7%였다.yes@ekn.kr삼성전자 호주법인 제레미 시니어 CE그룹장이 방문객들에게 Neo QLED 8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 참가한 싱가포르 관람객들이 도슨트 투어를 하며 Neo QLED 8K의 화질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삼성 2023년형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삼성 OLED TV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Neo QLED 6개 모델, 英 탄소저감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2023년형 삼성 Neo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만 수여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1개 TV제품을 포함해 모니터·사이니지 등 총 16개 모델에 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20개 이상 모델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삼성전자 삼성 Neo QLED 제품과 탄소저감인증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닷컴 e식품관, 갤럭시 워치5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갤럭시 워치 4와 5시리즈 사용자가 자기 체성분 측정 결과를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하고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자신에게 맞는 헬스케어 식품류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삼성닷컴 e식품관은 현대그린푸드의 영양 전문가와 협업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3대 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80여 가지의 헬스케어 식품을 판매한다. 추후에는 식이 조절용 전문 식단과 질환 맞춤 식단을 상반기 중 도입해 헬스케어 푸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e식품관은 선착순 300명에게 그리팅의 대표 상품 등을 절반가에 제공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식품을 할인하는 ‘e식품관 패밀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lsj@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CJ ENM,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 ENM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J그룹 계열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팁스는 중기부가 투자 및 보유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팁스를 통해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종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써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운영사로 선정됐다. 특히 TV홈쇼핑·T커머스·모바일 라이브 등 커머스부문과 티빙·TvN 등 엔터부문의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CJ ENM은 팁스 운영을 위해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 산학연 등 각 분야별 파트너사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CJ그룹의 CJ인베스트먼트·CJ제일제당은 물론 국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에이벤처스, 공유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및 고려대 크림슨 창업지원단 등으로 구성됐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및 인공지능(AI)·IT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전략카메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소형 뷰티·건강식품 브랜드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론칭했다. 온큐베이팅은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브랜드에게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활용한 매출 규모화 및 브랜드 홍보,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나선다. CJ ENM 엔터부문은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원천IP 및 IP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플랫폼 파워와 글로벌 역량을 연계해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전략기획담당 경영리더는 "팁스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CJ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 빠른 사업 확대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홍 CJ ENM 엔터부문 성장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시하며 팁스 운영을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j@ekn.krCJ ENM CJ ENM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사진=CJ ENM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4.1% 인상…등기임원 보수 인상 보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합의했다. 등기임원 보수 한도 인상은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사실상 보류하기로 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노사협의회 협의 결과를 사내 게시판에 공유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2%,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사측은 당초 1%대의 기본 인상률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반발해 인상률을 2%로 올렸다.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평균 4%를 더한 9%였다. 노사는 7월부터 설·추석에 지급하던 귀성여비를 월 급여에 산입하고 고정시간외수당 기준을 20시간에서 17.7시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6월부터 월 필수근무시간 충족 시 매월 1일씩 쉬는 ‘월중휴무’를 신설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근로자의 경우 자기계발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한다. 이에 따라 57세는 월 1일, 58세 월 2일, 59세 월 3일을 단축 근무하게 된다. 노사협의회는 이밖에 올해 등기임원 보수한도 증액(17%)에 대한 직원들의 정서를 전달했다. 경영진은 회사 경영여건 등을 감안해 실제 집행 시 작년 보수한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등기임원 보수한도 인상을 사실상 보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성적을 올렸다.yes@ekn.kr삼성전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정하기로 했다.

시진핑 韓 기업 방문···LG디스플레이 찾은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자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혁·개방을 강조하며 외자기업에 협조를 당부한 그림이라는 것부터 미중 대립 구도 속 우리 측을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것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14일 재계와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다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 광둥성 시찰 중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광치아이온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기업인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한중간 우의를 강조하는 덕담을 나눴다.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광저우에서 가장 큰 외자기업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도 해외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다. 시 주석이 삼성·SK·현대차 대신 LG를 찾은 배경으로 지목된다. 시 주석은 저장성 당 서기였던 2005년 7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국가주석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LG 전시관을 찾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우리 측에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 행보를 본격 시작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에 우호적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시 주석이 지난달 집권 3기에 공식 돌입한 뒤 외자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은 고강도 코로나 방역조치 여파로 경제 관련 고민이 깊어진 상태다. 지난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3.0% 성장에 그친 뒤 올해는 ‘5.0% 안팎’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수 확대와 외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시 주석은 지방 시찰 계기에 외자기업을 방문함으로써 외국 기업 투자를 환영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 삼성과 SK에게 ‘탈중국’ 행보를 보이지 말라는 압박을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yes@ekn.kr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가전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2개, UX·UI 부문에서 35개, 콘센트 부문에서 11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고·와인셀러·오븐·후드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이다. 알루미늄·스테인리스·세라믹 등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핸들 없이 센서부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얼음을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정수된 물을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적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 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또 프리미엄 주방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인피니트 라인의 빌트인 오븐과 후드를 함께 설치해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UI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골드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으로 극대화된 시청각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정할 수 있는 ‘오디세이 아크’ △전후면 커버를 취향에 따라 최대 75가지로 조합해 사용 가능한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이 적용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청각 장애인을 위해 TV 설정 메뉴 등을 화면 상의 아바타가 수어로 설명해 주는 ‘수어 안내 TV UX’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즐기고 삼성전자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의미 있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1만1000여개의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컴팩트한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다.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금상 외에도 2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만의 10년 혁신을 담아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렉스(FLEX)’ △LG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스마트 자율주행캐빈 ‘LG 옴니팟’은 미래차의 실내를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해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는 기능과 서비스의 직관적인 조작으로 편리성을 높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의 생활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F.U.N 경험을 제공하고 신세대 팬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LG 퓨리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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