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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강력 터보팬 장착 공기청정기 2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SK매직이 2023년형 ‘코어 공기청정기’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반려동물 가정에 최적화된 ‘코어 펫 공기청정기’와 초강력 터보 모드를 탑재한 ‘코어 맥스 공기청정기’이다. SK매직은 두 제품 모두 강력한 터보팬과 2320개의 에어홀을 탑재해 오염된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정화한다고 소개했다. 코어 펫 공기청정기는 올인원 케어 필터를 통해 반려동물로부터 발생되는 털과 먼지는 물론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가스를 집중 관리하는 제품이다. ‘펫 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풍속으로 20분 동안 공기 중 부유 먼지, 털과 배변 냄새를 빠르고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다. 코어 맥스 공기청정기는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터보팬 기술을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전 방향 빈틈 없이 빠르게 흡입하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장점을 지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매직은 오는 19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와 쇼핑 라이브에서 최대 30% 할인하는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첨부이미지 03] SK매직_코어 맥스(MAX) 공기청정기 SK매직의 신제품 코어 공기청정기 2종 가운데 ‘코어 맥스 공기청정기’의 설치 모습. 사진=SK매직

10월 시행 납품대금 연동제…대·중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앞장 서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이해당사자들인 대·중소기업 사이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으로 많아 보인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대기업(위탁기업)으로부터 완제품 및 부품 제조를 주문받아 납품하는 중소협력사(수탁기업)가 원자재 및 유틸리티 운영 비용 증가분을 그동안 공급하는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겪는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물품 제조에 투입되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위탁·수탁기업간 협의 비율 이상으로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국회를 거쳐 지난달 3일 공포됐다.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TF 발대식과 로드쇼 개막식’은 중기부의 제도 확산 의지를 드러내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대기업 7개사, 중소기업 7개사, 중소기업 협·단체 6곳이 참석했다. 참석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중기부가 주도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 협약 당사자들이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제외하고는 대기업 중심의 이익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비롯해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등 4개 경제단체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납품대금 연동제 발대식에서 이영 장관은 "납품대금 제값 받는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 수를 올해 말까지 6000개로 확대하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도 "대기업의 경쟁력은 대기업 홀로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라 협업하는 중소기업과 협력할 때 올라가기에 지난해 10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단체를 대표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전제로 시행하는 만큼 중기부가 (현장) 합의 과정에서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 반강제적 합의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원가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에도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발대식과 로드쇼에 정부와 일부 대기업이 참여해 납품대금 연동제 실천과 확산에 의지를 밝혔음에도 이날 행사장에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제도 운영을 둘러싼 간극이 드러나 앞으로 시행 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벤처기업 대표는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이 원자재에 국한되지 않고 전기세 등 제조 유틸리티 운영비용이나 원자재 변경에 따른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 등도 포함되길 원한다"며 적용대상 확대를 주문했다. 반면에 참석 대기업은 제도 도입이 중소기업 생태계 불안이 대기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점을 더 강조하는 입장이어서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범위와 수준에 입장 차를 드러냈다. 또한, 일부 중소기업들은 "주재료가 다양한 생산재의 일부 원료 가격이 상승했을 때도 납품대금연동제에 해당되는지", "연동가격을 올리려면 원자재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데 생산 비밀이 노출되지 않을지"라며 다른 문제점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납품대금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많은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대·중소기업간 이견 해소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주요 경제단체의 행사 불참을 의식한 듯 이 장관은 "불참한 주요단체 협회장들과도 면담을 요청해 이들이 연동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8일 로드쇼를 시작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홍보를 위해 전국에 30회 이상 로드쇼를 열고, 9일부터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참여할 동행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모집 독려를 위해 동행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 실적 반영, 산업은행 1조 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 등 16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3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TF 발대식’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HK이노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경기도 이천시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표창을 받았다. HK이노엔은 "지난 9일 이천시 마장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천시 마장면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으로부터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사업장이 자리잡고 있는 이천시 마장면과 지난해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협의하며 상생에 힘쓰고 있다. 상생 대표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복지관과 손잡고 ‘노인의 날 건강지원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HK이노엔은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임직원들이 직접 독거어르신 가정 200곳에 건강기능식품·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건강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재유행 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HK이노엔 최낙현 이천공장장은 "앞으로도 이천시 지역사회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 HK이노엔, 이천시 지역 발전 유공 표창 수상 (1) HK이노엔이 경기도 이천시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지역발전 유공 표창장’. 사진=HK이노엔

좋은책신사고 ‘초등 우공비’ 1학기 국어+수학 2권 세트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좋은책신사고가 ‘초등 우공비‘ 1학기 국어, 수학 2권 세트를 출간했다. ‘우공비’는 첫 출간 이래 2500만 부 누적 판매된 자기주도학습서다. 우공비는 ‘우리들의 공부 비법’의 줄임말이다. 학생들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개념 정리와 문제, 해설로 구성됐다. ‘초등 우공비’는 각 교과의 주요 개념을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학습법인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초등 우공비 1학기 세트’는 전 학년 대상 국어, 수학 2권이다. 세트 구매 시 학년별 맞춤 부록을 증정한다. 1·2학년은 국어, 수학 단원평가와 받아쓰기 부록을 준다. 3~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단원평가 및 서술형 비법책, 용어짱을 부록으로 선물한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프렌즈와 제휴해 매 학기 새로운 테마가 적용된 표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달성하는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한 공부 계획표를 제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공부 카드도 수록했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우공비는 학교 진도 예·복습부터 시험 대비까지 과목별 한 권으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자기주도학습서"라며 "우공비 세트를 기획해 특별 부록까지 증정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보도자료_초등 우공비 세트

[신간도서]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이 처한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언론인의 시선에서 분석한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이 출간됐다.지난 2021년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한 해 동안 10.3%가 늘어 3만1881달러에서 3만5168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런 속도라면 5년 뒤에는 문제없이 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과연 이런 ‘장밋빛 전망’대로 한국이 5년 안에 1인당 국민총소득 5만달러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미국, 독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영국마저 잡을 정도의 세계 5대 강국이 될 수 있을까?저자 김세형은 매일경제신문에서 정치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쳐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을 역임한 언론인이다.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을 통해 한국이 처한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다.‘팩트’에 따른 자료 조사와 함께 한국은행 총재, 대학교수, 국내 연구소 및 정부 기관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취재했다. ‘단순 수치상’의 선진국이 아닌,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려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진단한다.책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벤치마킹할 표본 국가를 찾아 그들의 강점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도달해야 하는 이정표로 제시한다. 또 반면교사로 삼아 경계해야 하는 국가적 사례를 함께 다룸으로써 스스로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제목 :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저자 : 김세형발행처 : 시공사yes@ekn.kr

[신간도서] 장사는 전략이다 RED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반드시 이 책을 펼쳐라"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매출이 안 나온다면.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뭘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장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권의 책으로 끝내고 싶다면.‘대한민국 장사 교과서’로 등극한 ‘장사는 전략이다’가 개정판 ‘장사는 전략이다 RED’로 돌아왔다. 신간에는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내용들이 담겼다.저자는 장사를 하는 데 있어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전략을 낱낱이 공개한다. 장사를 시작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콘셉트와 메뉴를 구상할 때의 핵심부터 고객에게 전달할 가치를 설계하고 강화하는 법, 고객을 가게로 유인하는 법, 가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운영법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그야말로 장사의 A부터 Z까지를 당장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담아냈다.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외식업자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다. 아침부터 식재료를 챙기고 매장 개시를 준비하며, 종일 가게를 운영하고 난 다음에는 집에 돌아가 잠이 든다. 저자는 이러한 외식업자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장사는 전략이다 RED’는 콘셉트, 콘텐츠, 가치, 유인, 운영으로 분류한 장사의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창업 준비부터 메뉴 개발, 매장 관리, 마케팅까지 장사의 모든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60개 이상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안에 담긴 전략을 배우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길고 긴 외로움 속에서 싸우는 자영업자들, 저자는 그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고 말한다. 살아남고 싶다면, 장사하는 괴로움에 지쳤다면 ‘장사는 전략이다 RED’를 펼치라고 외친다.제목 : 장사는 전략이다 RED저자 : 김유진발행처 : 도서담yes@ekn.kr

[신간도서] 어른이라는 혼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지과학자 박경숙의 신간도서 ‘어른이라는 혼란’이 출간됐다. 전작들에 이어 마음 문제의 마지막 퍼즐인 ‘혼란’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1호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아, 통산 30년 이상 교육과 연구에 종사했다. 첫 작품 ‘문제는 무기력이다’는 출간된 해에 구글 플레이에서 28주 이상 전자책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013년 ‘올해의 도서’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10여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하고 있다. 후속작 ‘문제는 저항력이다’와 함께 마음 문제를 다룬 최고의 명저로 회자되고 있다.저자는 인간이 겪게 되는 ‘혼란’을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한다. 책에 따르면 인간이 어른으로 성장하다 보면 ‘엔트로피 증가’라는 자연법칙에 지배된다. 이러한 ‘고엔트로피’ 상태는 의식의 순조로운 흐름을 방해하는 무질서의 상태로 이끈다. 심리적 무질서 상태가 되면 자아는 현저하게 비효율적으로 변한다. 급기야 아무것도 하기 싫은 ‘혼란’의 상태로 빠지게 된다.책은 인생을 표류하게 만드는 ‘고엔트로피’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혼란에서 힘을 빼고 질서를 찾는 훈련을 하면서 엔트로피는 점점 낮아지고, 마음은 질서를 찾고, 의식 수준은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한다.1부에서는 혼란의 증상, 무질서의 양상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러한 혼란이 생기는 이유를 제시한다. 3부는 의식의 질서를 찾는 법과 그때 성장하는 의식의 수준을 설명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혼란에서 질서를 만들 때 발생하는 2차 ‘성장’에 대해 다룬다.제목 : 어른이라는 혼란저자 : 박경숙발행처 : 와이즈베리yes@ekn.kr

풀무원 가정간편식 ‘반듯한식’, 누적 250만개 판매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풀무원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반듯한식’의 판매량이 250만개를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포화상태인 국·탕·찌개 HMR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맛, 안심, 신선 등 세 가지를 핵심가치로 정하고 이를 제품에 오롯이 담아낸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풀무원은 소개했다. 풀무원은 제품 경쟁력을 위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자 동일 식품유형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이상 줄였다. 국내 유명 한식 전문가 5인이 메뉴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반듯한식 제품은 현재 ‘산삼 배양근 삼계탕’, ‘나주식 수육곰탕’ 등 국·탕·찌개 제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풀무원은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의 국·탕·찌개뿐만 아니라 죽·반찬 등 신제품을 올해 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국·탕·찌개 HMR 브랜드를 넘어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프리미엄 한식 전문 브랜드’를 목표로 반듯한식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 풀무원 한식 HMR 브랜드 ‘반듯한식’ 제품들. 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에 ‘처음처럼 새로’ 640㎖ 페트(PET)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640㎖ 페트 제품은 가정용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용량으로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롯데칠성음료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과당 없이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특히,처음처럼 새로는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제품임에도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제로 슈거라는 성분의 장점 외에도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매력적인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홍보 캐릭터로 선정해 제품 전면에 배치한 점도 처음처럼 새로의 인기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을 선보인 지난해 9월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새로구미 콘텐츠를 유튜브 등 SNS 계정에서 공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람의 간을 탐하는 구미호가 처음처럼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 홍보영상은 공개 뒤 약 한 달간 1500만뷰를 달성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새로구미’를 활용한 콘텐츠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며 처음처럼 새로가 소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처음처럼 새로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GC녹십자의료재단 "코로나·독감·RSV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코로나·독감 동시유행(트윈데믹)을 넘어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감염병 복합 유행)’ 우려가 높아지자 코로나·독감과 기타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를 한 번에 진단하는 ‘동시 검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GC녹십자그룹의 임상검사 전문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호흡기 감염병의 멀티데믹 위험이 높고 감염병별 증상 구분이 어려운 만큼, 여러 호흡기 감염병을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 검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지난해 가을 3년만에 주의보가 발령된 독감(인플루엔자), 영유아 등 면역력 취약계층에 위협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모두 기침·발열·콧물 등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에 6세 이하 소아의 90%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RSV는 대부분 해열제 등 대증요법으로 극복되지만 면역역이 약한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독감과 달리 아직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문제는 코로나, 독감, RSV 모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구분해 적절한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즉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진단키트 등을 활용해 진단해야 하지만 코로나19인지, 독감인지, RSV인지 정확히 진단하려면 두번 이상 코를 찔러 검사를 해야 하는 셈이다. 환자의 불편이 매우 크고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코로나19·독감·RSV 바이러스까지 한 번의 검사로 진단 가능한 ‘동시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행하는 동시 검사는 코로나19(SARS-CoV-2)와 A형 독감, B형 독감은 물론 RSV 바이러스까지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 역시 지난해 9월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급여 대상으로 전환, 동시 검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송성욱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3년만에 노마스크 시대가 왔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와 독감, 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방심하긴 이르다"며 "감기증상이 심하다면 근처 의료기관을 찾아 ‘코로나19·독감 동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RSV 등 각종 호흡기질환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20230210_154005 GC녹십자의료재단 본사 모습.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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