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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6월, BTS 페스타로 들썩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2023 BTS 페스타(BTS FESTA)’가 오는 6월 12∼25일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는 어디에나 존재한다‘(BTS PRESENTS EVERYWHERE)’는 슬로건을 건 페스타로 팬들을 찾아간다고 25일 밝혔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약 2주간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여는 축제다. 지난해는 미공개 안무영상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6월 12~25일 세빛섬·남산서울타워·시청사·DDP·월드컵대교 등의 장소가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랏빛으로 물들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17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인 이벤트가 개최돼 BTS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BTS 페스타 홍보 포스터 빅히트의 ‘2023 BTS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말의 시네마천국] 범죄도시3, 천만영화 갱신·한국영화 자존심 따낼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올해 상반기 개봉작 ‘드림’, ‘리바운드’ 등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한국영화 위기론’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같은 위기론을 오는 31일 일반관객과 만나는 액션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일거에 날려버릴 지 극장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의 예매율은 51.3%로 2위 ‘인어공주’(14.4%), 3위 ‘분노의 질주10’(11.7%)과 큰 차이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시사회에서도 액션과 스토리에 호평이 쏟아지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해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지난 2017년 10월 개봉한 ‘범죄도시’의 연작 시리즈물 3번째 작품인 ‘범죄도시3’은 주연배우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이 찰떡궁합을 맞춰 화끈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인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1편이 680만명을 끌어모은데 이어 2편은 1200만명이나 동원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첫 1천만 영화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줄거리는 서울 금천경찰서의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사건이 연루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 등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내용이다. 2편에 이어 천만영화 기록을 작성할 지 여부와 함께 2017년 ‘신과 함께’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이준혁이 3편의 빌런(악당)으로 등장해 2편 빌런을 맡아 대박을 치면서 대세배우로 등극한 손석구의 명성을 바톤터치(배턴 패스)할 지 여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범죄도시3’의 활약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그만큼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청춘스타 박서준·아이유 주연에 천만관객동원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흥행 기대를 모았던 ‘드림’이 고작 110만명 흥행에 그쳤고,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농구영화 ‘리바운드’도 69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국영화로 올해 상반기 최고 성적을 낸 작품은 ‘교섭’(감독 임순례)으로, 동원관객 수는 170만명으로 국내 영화계의 만족치를 채워주지 못했다. 따라서, 한국영화의 1분기 스크린 점유율은 29.2% 수준이었다. 반면에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349만명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61만명을 쓸어가면서 4월까지 국내 극장가는 ‘수입영화의 강세’가 뚜렷했다. 다행히 ‘범죄도시3’이 먼저 26일 개봉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기법 실사 뮤지컬영화 ‘인어공주’,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밀어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흥행의 전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화업계는 지난 5월 2편에 이어 1년만에 서둘러 3편을 내놓은 것을 매년 5월을 ‘범죄도시’의 달로 만들겠다는 이상용 감독의 각오와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했다.한국영화 범죄도시3 범죄도시3의 홍보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코이카, 세계 2위 열대우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우리나라 대표 개발원조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아마존 밀림과 함께 세계 2대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콩고 밀림 보호에 나선다. 24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 착수식을 갖고 산림보호 사업을 본격화했다. 레드플러스 사업은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을 계기로 시작된 개발도상국 산림보호 사업으로, 개도국의 산림전용(산림을 농지 등으로 전환) 및 황폐화 방지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국제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개도국을 시작으로 레드플러스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콩고 사업 착수식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유엔개발계획(UNDP)와 협업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가람바 국립공원이 있는 민주콩고 오트우엘레주에서 레드플러스 사업을 벌이게 된다. 민주콩고는 아마존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열대우림을 가진 나라로, 콩고 열대우림은 600여종의 수림과 1만여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코이카의 레드플러스 사업은 산림복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사업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코이카가 학교·병원 건설 등 ‘개발’을 위한 원조를 넘어 ‘보호’를 위한 원조사업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코이카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을 획득했으며, 모로코 녹색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등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대우림 보호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오트우엘레주 내 지역주민 약 17만명의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과 삶의 질 개선, 민주콩고 정부의 탄소배출권 확보 등 경제적 혜택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에서 조재철 주콩고민주공화국 대사는 "한국은 전쟁 직후 황폐화된 산림을 단기간에 녹화하는데 성공한 세계적인 모범국가로서, 우리가 축적해온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기술을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김상철 코이카 소장 축사 김상철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이 22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서 열린 레드플러스 사업 착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지마,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골프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2023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공식 후원한다. 코지마는 24일 "2023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우승자와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 부상으로 프리미엄 안마의자 ‘레전드 시그니처’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코지마의 리브챔피언십 후원은 지난 2019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코리안투어 프로 통산 8승을 거둔 베테랑 김비오와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정찬민 등 정상급 실력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행사로, 오는 25∼2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지마는 갤러리(골프관람객)를 위한 이벤트 행사로 티켓에 있는 응모권 추첨으로 캡슐형 디자인의 안마의자 ‘클라쎄 시그니처’와 ‘그래핀 목온열기 하트넥’ 등 제품을 추첨 증정한다. 이밖에 대회장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서 목·어깨 전용 특수 엔진이 탑재된 안마의자 ‘호프’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국내 대표 프로 골퍼 선수들이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휴식 환경을 지원하고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공식 후원사로 또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방면으로 코지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코지마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스터 코지마가 후원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홍보 포스터. 사진=KB금융그룹

6월 ‘여행가는달’ 숙박 5만원, 놀이공원 1만원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오는 6월 여행을 준비하는 국민이라면 정부에서 발급하는 숙박시설 및 놀이공원 할인권을 챙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국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할인권을 발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숙박시설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이달 30일부터, 1만원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다음날인 31일부터 시작한다.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역편은 12개 광역시 내 숙박시설에서 7만원을 초과한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5만원의 할인권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5만원을 초과한 숙박상품 구매 시 3만원 할인이 제공되는 전국편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숙박시설이 행사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는 경우 소명 절차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할인권은 100만 장에 달하는 전체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 발급돼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와 미등록 숙박시설·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고 지역편 쿠폰 사용 시 전국편 쿠폰 발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소 여행사의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11번가 누리집에서 중소 전문관(15개사 입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관광 취약계층도 편하게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고객 전용 콜센터와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챗봇도 함께 개설한다. 놀이공원 입장권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여기어때·G마켓·위메프 3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원 시설 입장권 상품을 구매하면 1만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각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은 숙박·관광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추가할인과 카드사 할인 및경품 이벤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숙박·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6월부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일상 회복단계에 진입하는 만큼 이번 숙박시설·놀이공원 할인권 제공을 통해 국민들과 관광업계가 수혜를 체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체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홍보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국제의료기기 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헬스케어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BSI)으로부터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 2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요건을 만족하는 경영 시스템과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했는지를 판명하는 제도다. 의료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인증 절차 및 취득이 까다로워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신제품인 ‘메디컬팬텀’의 개발·생산·유통·서비스 등 시스템 운영에 있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경추부 및 요추부를 견인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의 헬스케어 의료기기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국제적으로 표준이 되는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발판 삼아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바디프랜드의 ‘메디컬팬텀’ 제품. 사진=바디프랜드

"기업 상생협력도 지자체 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대기업과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내실있게 발전하려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동반돼야 한다고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주최 ‘2023 제2차 상생협력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지역 기반 상생협력 내실화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상생협력 추진 의지와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상생협력 활동이 수도권 중심의 대기업과 공기업에 집중돼 온 점을 지적하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과 납품대가 연동제 같은 정부정책의 조기 안착을 위해선 지방자치단체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 정책과 문화: 정부와 민간 역할’ 주제로 열린 이번 상생협력포럼에서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서강대 임채운 교수는 "그동안 동반성장 활동은 수직적 거래와 수평적 경쟁 등 관계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전통적인 강자-약자 관계를 넘어 생태계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간의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며 동반성장이 개별기업 지원에서 공동협력 단위 지원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도 참석 패널들은 온라인 플랫폼·이종기업들과 상생협력 노력이 효과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지방 소멸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동반성장위원회 상생협력포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 제 2차 상생협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윤대통령 "국제사회 좋은 대우, 기업인 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통령실에서 열린 것으로, 정부가 중소기업과 원팀이 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9대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 유관단체, 모범 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인대회 최초로 미래세대 중소기업과 선배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가칭 ‘함성(함께 성장)’ 다짐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을 위해 후배기업의 멘토 역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청년고용 활성화, 여성경제인 육성, 대기업의 개방과 협력 동반자 역할 등을 다짐했다. 또한,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안았다. 김주인 대표는 50여년간 장갑 한 제품에 매진해 스키장갑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고, 국내 최초로 TYPE2 소방장갑(방화장갑)을 개발하는 등 장갑분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진단조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 겸 공식 만찬에서는 중소기업, 정부 관계자, 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혁신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요새 다자회의에 나가면 양자회담을 하려고 손을 내밀고 해외에서 대우를 잘 받는데 그게 다 여러분 덕"이라며 "우리가 경쟁력 있는 산업시스템을 갖추고 첨단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이 해외 나가면 대접을 받고 서로 만나려고 일정을 잡는 것이다.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요새 경기가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서 노력하면 이 긴 터널도 곧 지나가리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생’을 넘어 이제는 중소기업이 서로 도와주고 함께 성장하는 ‘함성’으로 진화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 상호간에 멘토·멘티라는 인적 클러스터를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야 현 정부에서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규제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가 주도해 추진하는 민생활력 +5℃ 올리기 캠페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중소기업계가 서민경제 살리기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소기업인대회 김기문 회장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맨왼쪽) 등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올해 대회슬로건인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문 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 윤 대통령, 이상우 아이엔아이 대표,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 중소기업인대회(5.23,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04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

필립스 아벤트, 육아용품 최대 54%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오는 2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 기획전을 연다. 아벤트 기획전에는 젖병노리개·소독기·보틀워머(모유중탕기)·빨대컵 등 47종의 다양한 육아용품들을 최대 54% 할인한 가격으로 대거 선보인다. 특히, ‘내추럴 PPSU 젖병’과 ‘울트라소프트 및 울트라에어 노리개’는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며, 노리개의 경우 미국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8%를 나타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은행사로 젖병노리개 구매자 700명에게 신생아용 ‘내추럴 젖꼭지(2개입)’을, 3 in 1 젖병 소독기 구매 100명에게 ‘젖병 건조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네이버 쇼핑라이브(24일 오전 11시) 라이브판매에서 젖병을 구매하면 신생아용 내추럴 젖꼭지(2개입)를 추가로 선사한다.필립스 아벤트 육아용품 기획전 필립스 아벤트의 육아용품 기획전 홍보 포스터. 사진=필립스 아벤트

중기硏 "내년 최저임금 1만81원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6월 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 관련업종에 한시적으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마련한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심포지엄에 참석한 임금정책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는 25일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와 6월 말 최저임금 의결을 앞두고 최저시급 첫 1만원대 돌파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인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최근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내년 적용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에 관한 논의가 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은 먼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기준 1만81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4.79% 오른 수치로, 경제성장률(1.67%)+소비자물가상승률(3.50%)-취업자증가율(0.38%)을 통해 산출한 수치이다. 최 센터장은 "과거의 결정기준을 준용해 보면 노동계와 경영계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만81원 안팎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 센터장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화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관련 업종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 센터장은 노동계가 업종별 차등화의 부작용으로 우려하는 낙인효과와 저임금 고착 우려에 대해 "해외처럼 최저임금 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노사합의로 그 이상을 허용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낙인효과 등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 센터장은 최저임금위의 권한 명확화와 결정기준 명시화 등 최저임금제도의 전면 개편을 제안하면서,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관련해 업종별 차등화는 물론 기업규모별, 지역별, 연령별, 외국인 등 구분 적용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정헌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지난해 최저임금위에서 부결된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올해에도 업종별 차등화가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면서도 "업종별 차등 적용은 ‘통계구축’과 ‘시범운영’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업종별 차등화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본격 적용에 앞서 한시적 시범운영을 도입해 볼 것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송명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리더 역시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초기에는 매출과 수익이 없어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낙인효과 등 제도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업종간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스타트업 역시 업종간 차등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경영계와 노동계의 최저임금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 등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할 장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최저임금 심포지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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