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스토케, 유모차 2대 연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는 자사 휴대용 유모차 ‘요요’ 2대를 앞뒤로 결합해 두 아이를 함께 태울 수 있는 전용 프레임 ‘요요 커넥트’를 새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3일 스토케코리아에 따르면, 요요 커넥트는 유모차 두 대를 옆으로 나란히 결합하는 일반 쌍둥이 유모차와 달리 유모차를 앞뒤로 결합해 좁은 공간을 통과할 수 있고, 분리도 쉬워 이동 시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출 중 한 아이만 유모차를 사용할 때도 요요 프레임을 접어 유모차 뒤에 부착해 싱글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요요 프레임은 신생아를 위한 베시넷과 6세(22㎏)까지 사용할 수 있는 6+ 컬러팩 두 가지로 출시됐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요요 커넥트는 쌍둥이 유모차의 편의성과 휴대용 유모차의 가볍고 뛰어난 휴대성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기존 요요 유모차 사용 중 둘째를 위한 유모차를 찾고 있다면, 요요 커넥트가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스토케 요요 커넥트 포스터 스토케의 ‘요요 커넥트’ 제품을 이용해 연결한 유모차 모습. 사진=스토케

전자랜드, 장마철 에어컨·제습기 특가세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자랜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여름 가전 ‘세일랜드 특가개장’ 프로모션을 펼친다. 3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은 에어컨, 제습기 등의 여름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여름이 왔썸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멀티형 에어컨과 제습기 행사 모델을 각각 최대 47%,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로 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의 8%에 해당하는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전자랜드의 가전 청소 서비스 ‘선한청소’도 최대 35% 할인된다. 전자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휴대폰과 조립PC를 할인 판매하는 IT 가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전자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3만 8000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모델 구매 시에는 추가 캐시백이 증정된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조립PC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0만 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효율 가전을 할인 판매하는 ‘에너지세이빙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에너지세이빙은 고효율 에어컨 행사 모델을 전자랜드 삼성 제휴카드와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이 증정되는 행사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자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 가전을 구매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자랜드 할인 행사 전자랜드의 ‘세일랜드 특가개장’ 홍보 포스터. 사진=전자랜드

피죤 액츠, 캡슐 1개로 빨랫감 5㎏ 세척도 거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생활용품기업 피죤이 자사 액체세제인 ‘액츠 퍼펙트 딥클린’과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를 담아낸 캡슐세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3일 피죤에 따르면, 액츠 퍼펙트 캡슐세제는 캡슐 안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8배 고농축된 세제를 담아 캡슐세제 한 개로 약 5㎏에 달하는 세탁물을 세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츠 퍼펙트 캡슐세제 딥클린’에는 섬유 본래의 색감 유지를 돕는 컬러 케어 기능을 위한 효소를 첨가하고, ‘액츠 퍼펙트 캡슐세제 실내건조’에는 다양한 악취 원인을 제거하는 효소를 더해 두 제품간의 차별점도 살렸다. 또한, 두 제품은 섬유 속 유해균을 99.99% 살균하는 효과와 세탁 중 옷감에서 빠진 염료가 다른 섬유로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이염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형광증백제, MIT, CMIT 등 11가지 유해물질들을 배제한 원료로 제조하고 미세먼지 세척력 테스트를 완료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피죤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죤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제품 기술력을 연구하고 원료를 엄선하여 언제나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피죤 '액츠 퍼펙트 캡슐세제’ 피죤의 ‘액츠 퍼펙트 캡슐세제’ 제품. 사진=피죤

"최저임금 인상 안된다" 중소기업의 절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기준) 결정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평행선을 달리며 난항을 겪자 최저임금 이슈에 가장 민감한 중소기업계가 ‘인상은 절대 안된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최저임금 결정이 기업 생존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달라며 ‘인상 동결’을 재차 호소했다. 이날 발표장에 참석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15개 업종별 협동조합·협회 대표들은 이미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도 감당하기 어렵다며 동결 수준의 결정을 촉구했다.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물가상승은 근로자 생활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큰 어려움을 준다"고 토로했고, 송유경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수퍼마켓·편의점 등 서비스업의 경우 높은 최저임금 부담으로 영업시간 축소 등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2018~2022년 최저임금 결정액 및 자영업자 수 추이 구분 / 연도20182019202020212022최저임금(시급)7530원8350원8590원8720원9160원최저임금 인상률(전년대비)16.4%10.9%2.9%1.5%5.0%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165만1000명153만8000명137만2000명130만7000명136만5000명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398만7000명406만8000명415만9000명420만6000명426만7000명자료:중소기업중앙회·통계청 4일 제10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측이 올해보다 26.9% 높은 1만2210원, 사용자위원측이 올해와 같은 9620원의 최초요구안을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김준영 근로자위원(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해촉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결국, 공익위원에 의한 ‘산식에 따른 중재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의 위원회 분위기다. 앞서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러한 산식(경제성장률 전망치+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취업자 증가율 전망치)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기준 1만81원 안팎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그러나, 노동계는 물가상승으로 실질임금이 감소한 만큼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에 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 인상이 인건비 상승 등 물가상승의 악순환만 가져온다며 인상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의 수용한도를 넘어선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감소로 이어져 결국 근로자에게 손해라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주장이다. 실제로 중기중앙회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득주도성장’에 따라 최저임금이 대폭 올랐던 2018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5만1000명에서 136만5000명으로 28만6000명 감소한데 반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98만7000명에서 426만7000명으로 28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동안 주당 근로시간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수는 감소한 반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 수는 110만명에서 157만명으로 47만명 증가했다. 최저임금에 취약한 도소매·숙박음식점 업종에서 특히 최저임금 상승이 고용 감소로 이어졌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2024년도 최저임금 인상시 일자리 감소 전망2024년도 최저임금(시급기준)일자리 감소 수 예상치(최소∼최대)1만원일 경우2만8000~6만9000개 감소1만100원일 경우 3만6000~8만7000개 감소 1만2210원 (노동계 요구액)19만4000∼47만개 감소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최남석 전북대 교수) 또한, 중기중앙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및 의결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8%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대폭 오를 경우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일자리는 2만8000∼6만9000개,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2210원이 되면 19만4000~47만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문식 중기중앙회 최저임금특별위원장은 "이번에는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던 업종별 구분적용이 무산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망이 크다"며 "가장 어려운 업종을 기준으로 최저임금 수준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산단공 본사에 청년사장 카페 오픈..."청년과 동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청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 산단공은 3일 대구 산단공 본사 내에 지역 청년이 창업해 운영하는 카페 ‘더꿈’이 문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더꿈 카페 오픈은 지난 5월 산단공이 대구지역 청년지원단체인 더꿈협동조합과 체결한 지역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이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본사 내에 지역청년이 운영하는 카페공간을 제공하고, 더꿈협동조합은 카페 운영과 함께 이 카페를 카페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을 위한 창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더꿈 카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해 지역 농촌경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산단공은 지역사회의 인구유출과 청년일자리 감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공동직장어린이집 ‘큰나래 어린이집’을 설립해 젊은 직장인들의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의 유망기업에 취업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을 홍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입주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함께 ‘지역청년 공유사택 운영사업’을 운영, 대구시내에 산단공이 보유하고 있는 사택 중 30개실을 대구의 청년 취업·창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산단공의 업무 특성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카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혁신도시 본사에 오픈한 카페 ‘더꿈’ 내부 모습. 사진=산단공

표준협회,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무료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오는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하반기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할 예정인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기준인 ISO·IEC 42001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표준은 개발 진행 중으로, 최종국제표준안(FDIS) 단계에 있으며 아직 정보 공개가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표준협회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인공지능 표준화를 담당하는 ISO·IEC JTC1 SC42 조영임 한국대표단 대표가 인공지능 표준 동향과 ISO·IEC 42001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김용길 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 기업과 기관의 입장에서 ISO·IEC 42001 대응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3부에서는 인공지능 제품 인증인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 고도화에 대해 안내한다. 이 세미나는 표준협회 교육신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ISO·IEC 42001 표준과 인증에 대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사옥인 서울 강남구 DT센터 모습

[K-스타트업 도약 43] 주빅, 세계1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니들(Needle)이 미래다." 의료용 미세바늘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생산하는 스타트업 주빅의 슬로건이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치과치료용 잇몸 국소마취제를 개발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 올해 임상시험 돌입과 내년 국내 품목허가 획득, 오는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분야 후발주자이지만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직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허가 사례가 없는 국내외 상황에서 ‘세계 1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타이틀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1853년 발명 이후 170년간 의료계에 사용돼 온 주사기를 상당부분 보완하며 전 세계 환자의 바늘 공포증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니들’이야말로 주빅의 미래이자 세계 보건의료계의 미래인 셈이다. ◇주빅,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분야 기술 가장 앞서 주빅은 지난 2015년 정형일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교원창업기업으로 창업했다. 연세대 창업대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주빅은 본사를 연세대에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구로디지털단지)로 옮기고 정 교수의 제자이자 핵심 연구개발자인 양휘석 박사가 주빅 대표이사를 맡아 제품개발과 투자유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교수는 주빅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연세대 교수로서 주빅과의 공동연구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크게 기존 주사바늘과 같이 금속재질 등으로 된 비용해성 마이크로니들과 인체 내에서 녹아 약물과 함께 흡수되는 용해성 물질로 된 마이크로니들로 대별된다. 주빅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주빅이 개발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미용시술 등에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등 생분해성 고분자물질을 사용해 만든다. 마치 사탕처럼 상온에서는 딱딱한 형태를 유지하지만 원뿔 모양의 미세한 마이크로니들이 피부에 들어가면서 녹아 몸속으로 흡수된다. 기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작은 마이크로니들이 피부를 뚫고 몸 안에 침투해 탑재한 약물을 안정적으로 인체에 전달하는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주빅은 마치 달걀처럼 흰자(마이크로니들)가 노른자(약물)를 안전하게 감싸 안정적으로 체내에 약물을 전달하는 ‘에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개발하고, 여기에 당뇨병 치료약물을 탑재하는데 성공, 지난 3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의 표지논문을 장식했다. 또한, 약물을 탑재한 채 마이크로니들을 저온·진공 상태에서 5분만에 제조하기 때문에 약물의 변질·손상 우려도 덜었다. 특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마이크로니들이 부착된 패치(반창고)를 피부 위에 고른 압력으로 눌러주는 장치인 어플리케이터(적용기)가 필요한데, 기존 복잡하고 값비싼 적용기 대신 단순한 구조의 저렴한 적용기를 개발, 마이크로니들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양휘석 대표는 "약물을 안전하게 감싸 정확하게 전달하는 ‘에그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마이크로니들을 제조하는 ‘원심성형공법’, 적용기 기술인 ‘랫치 어플리케이터 기술’은 모두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마이크로니들 성형(제조)기술과 약물탑재기술, 전달체(적용기) 개발기술 등 마이크로니들 상용화에 필요한 전(全) 과정의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니들, 중저소득국 보급 필요한 ‘백신’에 적합 주빅은 우선 기존 주사기 형태의 잇몸 국소마취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빅은 국내외에서 ‘1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내심 자신감을 가지면서도, 첫 허가를 계기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이 본격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 대표는 "누가 되든 1호 허가가 나오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현실화되는구나’라는 분위기와 함께 국내외 개발 움직임과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선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빅은 동아에스티 등 치료약물을 보유한 제약사들과 협력해 당뇨, 비만 등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도 개발 중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양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백신’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선진국-중저소득국간 수급 불균형에서 보듯이, 특히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은 중저소득국 보급이 중요한데, 기존 주사기 형태의 백신의 한계를 마이크로니들 백신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백신은 고체형태라 상온 유통·보관이 가능하며 간단한 교육만으로 접종자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냉장 유통·보관시스템과 의료인력이 부족한 중저소득국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근육 주사가 아닌 면역세포가 많이 분포하는 피부에 투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백신의 면역강화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존 주사기를 대체할 새로운 백신 투여 방식으로 마이크로니들을 가장 주목해야 하는 기술로 꼽고 있으며, 오는 2030년 마이크로니들 백신의 글로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빅 역시 지난 2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주선으로 인도의 글로벌 백신제조사 ‘바이오로지컬 이(Biological E)’와 패치형 장티푸스 접합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양휘석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마이크로니들 백신은 주빅의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백신을 비롯해 마이크로니들 제형이 적합한 모든 질병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치료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h0054@ekn.krK 스타트업 도약 주빅 마이크로니들 디바이스 사용예 주빅의 마이크로니들과 디바이스(적용기) 사용 모습. 사진=주빅 스타트업 도약 주빅 양휘석 주빅 대표. 사진=김철훈 기자

소상공·전통시장 경기전망 4개월째 동반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 업체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소상공인 7월 전망 경기지수(BSI)가 73.7로 전월보다 7.1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2021년 8월 43.4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의 전망 BSI도 56.5로 13.5p 급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전망 BSI 모두 4월부터 동시 하락한 셈이다. 통상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설문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전망 악화 주요 원인으로 날씨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7.7%)를 가장 많이 답했다. 전통시장 상인도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0.3%)를 선택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상공인은 교육서비스업(-12.7p), 음식점업(-11.7p), 부동산업(-9.5p) 등의 수치가 하락하고, 전문과학기술사업(3.9P)은 올랐다. 전통시장은 의류·신발(-24.6p), 음식점업(-14.9p), 수산물(-14.5p), 농산물(-13.2p) 순으로 하락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의 6월 체감경기도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 6월 체감 BSI는 63.9로 전월 대비 6.4p, 전통시장은 50.9로 12.3p 각각 내려갔다. 지난 5월 상승세로 전환한 지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6월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6.6%)와 날씨 등 계절적 요인(25.5%)을, 전통시장 상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8.3%)와 유동 인구·고객 감소(35.1%)를 각각 꼽았다. kys@ekn.kr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한 상점을 찾은 시민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

배보찬 야놀자 대표 "2028년 관광객 5천만명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오는 2028년 국내입국 관광객 5000만명 달성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배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 한국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3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야놀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와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K-콘텐츠를 결부시킨 패키지를 개발해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입국 관광객 5000만명을 달성해 관광 시장을 확장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밝힌 야놀자의 디지털 관광산업 확장 핵심계획이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을 통해 획득한 빅데이터 분석에 있음을 거듭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배 대표의 발언은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빅데이터로 소비자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관광시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였다. 이날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는 플랫폼 발전에 따른 관광산업 변화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이전까지는 기업이 자원을 소유하고 움직여 이익을 창출했다면, 이제는 소비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 빅데이터를 획득한 플랫폼 기업들은 개인화된 맞춤 패키지를 제공하고, 호텔도 각자 예약 데이터를 활용해 적합한 상품을 내놓는 등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관광산업의 효율을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과 글로벌 이미지에 비해 관광산업이 약하고 영세 자영업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이 적은 만큼 플랫폼과 빅데이터 이용의 발전을 통한 관광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최 교수는 분석했다. 따라서, 공공 플랫폼과 비교해 효율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 기대되는 민간 플랫폼의 확장을 꾀하고, 상대적으로 조세 지출이 적은 글로벌 플랫폼과 불공정경쟁 구도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최 교수는 제언했다.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 패널토론 30일 서울 종로 한국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3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中企 55% "외국 SW인력 뽑고 싶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SW) 인력난에 해외 인력 채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13~23일 중소기업 187개사와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75.4%가 SW전문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한 기업 가운데 74.3%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인력 채용·유지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SW 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에 따른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 ‘중급 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많이 선택했다. 현재 외국인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27.3%였고, 향후 외국 국적의 SW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54.5%였다. 국내 전문 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을 채용할 시 장점으로는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많았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등이었다. 아울러 응답한 기업 중 60.4%는 외국 SW 인력 채용이 해당국 수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관련 정부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지원하겠다는 비율은 74.3%로 조사됐다. SW 취업준비생의 55% 역시 외국 SW 전문인력이 국내 중소기업 SW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응답했다. 또, SW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중복 합격 시 67.9%가 대기업 취업을 희망했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선택한 비율은 5.4%에 그쳤다. 그 이유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61.1%)’,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5%)’ 등이 꼽혔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중기부는 2027년까지 SW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재 10만 명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유망 청년들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해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기부로고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