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씨 별세, 김성록 (코웨이 경영관리실장 상무보)씨 부친상=18일, 경북 문경시 문경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김영주씨 별세, 김성록 (코웨이 경영관리실장 상무보)씨 부친상=18일, 경북 문경시 문경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구매고객들에게 1978년 패키지를 재현한 ‘레트로 패키지 피죤’을 증정한다. 18일 피죤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임직원들과 주요 협력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서 이주연 피죤 대표이사는 "피죤이 창립 이래 제품에 대한 철학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상생하는 생활문화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피죤은 45주년 기념 이벤트로 ‘레트로 패키지 피죤’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피죤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 피죤 ‘고농축 오션 후레쉬’ 제품. 사진=피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럽 최대 정보통신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텍(VivaTech) 테크놀로지 2023’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을 열었다. 중기부는 18일 서울 역삼동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을 열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프랑스 창업생태계 소개와 해외 마케팅 전문 강연 시간을 가졌다. 비바텍은 올해 7회를 맞은 유럽 최대 정보통신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한국은 지난해 신설된 최고등급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로 참여한다. 올해의 국가 선정 혜택으로 국내 스타트업 통합관은 메인 홀 가장 중심부에 설치되며, 참여 스타트업들은 기조연설과 IR 피칭 기회, 적극적인 언론미디어 홍보 및 주요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자원과 에너지 재활용 등의 에너지 기술 및 AI·빅데이터·5G 등의 신기술, 서비스플랫폼·스마트홈·스마트제조 등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행사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전시와 투자 상담을 위한 전문 교육 및 프랑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바이어 발굴, 사전 매칭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바텍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e-부스 플랫폼도 함께 마련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경험하고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비바텍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프랑스 비바텍 테크놀로지 2023’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의 교육 플랫폼 ‘유데미’가 국내 유일 AI 자격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합격 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인다. AICE는 KT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 활용 능력 자격시험으로, 유데미는 AICE 자격증 취득을 우대하는 기업·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강생들을 위한 합격 패키지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데미는 수준별 강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전용 실습 환경 및 테스트 대비 특별 라이브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학교 등 단체에서 공동으로 학습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일부 교재를 무료로 지급한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AI 인재가 어느 현장에서든 필요한 인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AICE 자격이 단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유데미와 함께 2023년 하반기 공채, 승진 등의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웅진씽크빅 유데미 AICE 기획전 포스터 웅진씽크빅의 교육 플랫폼 유데미 ‘AICE 기획전’ 행사 포스터. 사진=웅진씽크빅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름 더위가 빨리 찾아오자 일찌감치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즐기려는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한 호텔 여름상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기본 1박에 인기제품인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기본 제공하는 ‘스위트 마리아주’ 패키지와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얼리 서머’ 패키지를 함께 출시했다. 두 패키지는 오는 7월 9일까지 평일에 이용 가능한 여름 상품으로, 얼리 서머 패키지의 경우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와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휴식공간인 카바나를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해외 반얀트리 호텔의 풀빌라를 재현한 카바나 패키지를 공개했다. 평일 투숙객에게 ‘오아시스 4인 주간 카바나 이용권’을 제공하고, 카바나 이용고객에 투명 비치백과 타월·선크림 3종 트래블키트로 구성된 서머 트래블 세트도 증정한다. 호캉스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인 등 주류를 제공하는 패키지도 눈에 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시설 내 야외 레스토랑에서 풀사이드 바비큐를 비롯한 다채로운 ‘페루식 그릴 요리’와 ‘시그니처 칵테일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테라스 카페인 갤러리 파티오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와인 프로모션인 ‘선셋 아워 와인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원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맥’ 패키지를 마련하고, 투숙객에게 기본 1박에 한맥 생맥주 2잔과 파크카페 루벤 샌드위치를 증정하고, 수∼금요일에 1만원을 추가하면 2시간 동안 한맥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호텔들도 호캉스족 유치에 돌입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약 130 개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 조식 2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보야지’ 패키지로 고객을 유혹한다. 여기에 ‘풀 사이드바 잇투오’ 시그니처 메뉴와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된 잇투오 서머픽 세트도 곁들여진다. 2박 이상 투숙고객에는 라운지앤바에서 수박 빙수를 선사한다. 제주신라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레킹 등의 다양한 행사로 호캉스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인조 밴드의 팝뮤직 야외 라이브 공연인 ‘서머 라이브 뮤직’을 선보이고, 라이브 공연이 없는 화요일에는 야외 풀사이드바 루프탑에서 다양한 위스키를 제공한다. 물 위에서 플로팅 요가, 호텔레저 전문가와 동행해 제주 자연을 설명해 주는 내추럴 트레킹도 함께 진행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1박 시 야외 수영장인 더 파티오 풀의 성인 입장권 2매와 선베드 2시간 이용권 1매, 글래드 튜브 1개를 준다. 감자튀김과 생맥주 2잔(또는 아메리카노 2잔)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더그랜드섬오름은 야외 수영장 2곳을 운영하면서 목요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겐 낮 12시까지 머무를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각종 혜택을 마련하는 만큼 이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호캉스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카바나’ 전경. 사진=반얀트리 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여름맞이 집안 새단장을 위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철 지난 의류, 침구 등의 효율적 수납과 집안 새단장을 돕기 위해 홈퍼니싱 제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배송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과, 공식 온라인 몰·앱, 전화와 채팅을 통한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오더’ 등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되며, 제주도는 제외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의 스마트한 수납 솔루션과 함께 집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케아코리아 무료배송 행사 포스터 이케아 코리아의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이케아 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실형 선고 사례가 나오자 ‘법 개정’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지난 4월 원청업체 대표인 한국제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 시행 후 처음으로 실형(징역 1년)을 선고받는 사례가 나오자 대·중소기업 경제단체들과 학계를 중심으로 법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기간을 좀더 연장하고, 형사처벌보다는 업계의 예방 노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우 가천대 교수는 "분노에 기반해 허술한 규정으로 사업주 등 개인에게 너무 높은 형벌을 규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사업주나 기업이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한 경우에는 가중된 형벌을 감경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정부 지원규정을 보다 세세하게 규정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도 "중대재해처벌법은 예측가능성과 이행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악법이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 교수는 "첫 실형 선고를 받은 한국제강 대표 사례에서 보듯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최대 피해자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고, 내년 이후에는 50인 미만 영세기업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안전 예방 강화보다는 소송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업계 움직임을 소개한 정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안전예방 강화에 보탬이 아니라 저해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77%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여력이 부족하고, 80.3%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필요를 지적하며, 50인 미만 사업장의 93.8%가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질적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중대재해처벌법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등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1분기(1∼3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 전망을 좋게 본다는 긍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태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3.3%로, ‘부정적’이라는 29.9%보다 더 높게 나왔다. 중기중앙회 이번 조사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미국·중국·일본 등 3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43.4%)과 일본(44.6%)으로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수출이 ‘부정적’이라고 밝힌 응답률은 미국 30.9%, 일본 29.5%였다. 반면에, 중국으로 수출 전망은 ‘긍정적’(35.4%)보다는 ‘부정적’(38.4%)이 좀더 많았다. 최근 우리 정부의 미·일·중 3국 외교관계를 반영했다. 응답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전략으로는 ‘신규바이어 발굴’(55.0%)이 가장 높게 꼽혔고, △품질경쟁력 제고(20.8%) △가격경쟁력 제고(15.7%)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지난 1∼3월 1분기 주요 10개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가 40.1%를 차지해 ‘증가했다’(31.7%)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이었다’ 응답은 28.3%였다. 1분기 수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국 경기침체’(60.5%)가 가장 많았고, △환율 변동(16.5%) △수출국 내수화(수입대체)에 따른 수요 감소(15.3%) △원자재 수급난·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차질(11.7%) △타기업 품질·가격 경쟁력 상승(9.7%)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중소기업(90.2%)이 신규 수출국 발굴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럽으로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45.3%로 가장 많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등 수출환경의 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추 본부장은 "중국 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수출 전망 주요 시장에서의 수출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청소년이 개발협력 진로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개발협력(ODA)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국민에게 국제개발협력, ODA, 코이카를 알리고, 현재 직면한 글로벌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협력의 필요성을 중점으로 다뤄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관은 크게 △프롤로그 △상설전시 △기획전시 △미디어체험 △에필로그 등 5개로 구분되며, 우리나라 원조의 역사와 함께한 코이카의 성장과 주요 활동 사례, 코이카 중점분야와 연계된 글로벌 이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가치(국제개발협력·ODA·SDGs)의 중요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지난 2010년 6월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10년간 총 12차례의 전시와 체험 활동을 운영해 36만8570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날 새롭게 개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QR코드 도입 등 디지털 연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체험 중심의 소통형 전시로 관람객에게 국제개발협력과 ODA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코이카는 한국의 개발협력과 지속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글로벌 과제들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흥미롭게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3년여 간의 공백기간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개발협력전시관은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개발협력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드리고, 지속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들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흥미롭게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얻길 바란다"며 ‘미래세대 청소년이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상상하고 글로벌 이슈에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내부 전시물 모습. 사진=코이카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 테이프커팅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다섯번째)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환경제품 렌탈 기업 코웨이와 SK매직이 1분기 실적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코웨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비록 한자릿수였지만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반면, SK매직은 매출 증가율에서 코웨이를 앞섰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 2분기 이후 수익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1∼3월 1분기 매출 94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1.7% 나란히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코웨이는 올해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고물가 등 여러 악재로 실적 전망이 좋지 않았음에도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지켜냄으로써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판매 증가와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자사 슬립·힐링 브랜드인 ‘비렉스’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를 홍보 모델로 내세워 스마트 매트리스를 설명하는 광고를 지속해 홍보하는 스타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한 영향도 작용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꾸준한 해외 실적도 코웨이의 매출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이 가운데 코웨이의 핵심 해외마켓인 말레이시아에서 매출 2682억원, 이어 태국도 매출 219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2.1%, 29.8%의 상승률을 거뒀다. 코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및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향후로도 안정적 경영실적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매직의 경우, 1분기 매출 2744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5.7%라는 뼈아픈 큰 폭 감소를 감수해야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시장 경쟁 심화 및 불안정한 물가로 인한 원가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SK매직·청호나이스 ‘빅3’ 외에 LG전자·삼성전자 등 대기업도 가세한 ‘레드 오션’ 형국이다. 따라서, SK매직은 2분기부터 수익 확대를 목표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렌탈 사업의 성장을 노린다. 동시에 유통망 강화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의 주인공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공격적 스타 마케팅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또한, SK매직 역시 말레이시아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에만 말레이시아에서 SK매직 렌탈 품목을 늘린 결과, 가입 계정이 22.9%나 증가해 해외시장 확장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비록 고물가와 렌탈시장 경쟁 심화로 1분기 실적이 많이 떨어졌으나, 채널 개선과 공격 마케팅 등을 구사해 2분기 이후 수익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코웨이 SK매직 제품 사진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왼쪽)와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사진=코웨이, SK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