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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한 상점을 찾은 시민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 |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 업체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소상공인 7월 전망 경기지수(BSI)가 73.7로 전월보다 7.1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2021년 8월 43.4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의 전망 BSI도 56.5로 13.5p 급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전망 BSI 모두 4월부터 동시 하락한 셈이다.
통상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설문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전망 악화 주요 원인으로 날씨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7.7%)를 가장 많이 답했다. 전통시장 상인도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0.3%)를 선택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상공인은 교육서비스업(-12.7p), 음식점업(-11.7p), 부동산업(-9.5p) 등의 수치가 하락하고, 전문과학기술사업(3.9P)은 올랐다.
전통시장은 의류·신발(-24.6p), 음식점업(-14.9p), 수산물(-14.5p), 농산물(-13.2p) 순으로 하락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의 6월 체감경기도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 6월 체감 BSI는 63.9로 전월 대비 6.4p, 전통시장은 50.9로 12.3p 각각 내려갔다. 지난 5월 상승세로 전환한 지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6월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6.6%)와 날씨 등 계절적 요인(25.5%)을, 전통시장 상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8.3%)와 유동 인구·고객 감소(35.1%)를 각각 꼽았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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