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산단공 본사에 청년사장 카페 오픈..."청년과 동행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3 13:23

청년이 창업한 카페 '더꿈', 대구 산단공 본사에 문열어
지역청년 카페창업 지원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 예정

한국산업단지공단 카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혁신도시 본사에 오픈한 카페 ‘더꿈’ 내부 모습. 사진=산단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청년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

산단공은 3일 대구 산단공 본사 내에 지역 청년이 창업해 운영하는 카페 ‘더꿈’이 문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더꿈 카페 오픈은 지난 5월 산단공이 대구지역 청년지원단체인 더꿈협동조합과 체결한 지역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이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본사 내에 지역청년이 운영하는 카페공간을 제공하고, 더꿈협동조합은 카페 운영과 함께 이 카페를 카페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을 위한 창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더꿈 카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해 지역 농촌경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산단공은 지역사회의 인구유출과 청년일자리 감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공동직장어린이집 ‘큰나래 어린이집’을 설립해 젊은 직장인들의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의 유망기업에 취업하는 동시에 해당 기업을 홍보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입주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함께 ‘지역청년 공유사택 운영사업’을 운영, 대구시내에 산단공이 보유하고 있는 사택 중 30개실을 대구의 청년 취업·창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산단공의 업무 특성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