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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폭염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폭염 등에 취약한 전남 나주시 장애인 가구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 이불 등 장마 및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1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31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40가구를 선정, 여름 이불과 생수, 모기퇴치제, 양산, 아이스크림 등 여름나기에 필요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나주시 금천농협과 이불업체인 누비지오, 매일유업 등이 동참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똑같은 기후위기 현상을 겪더라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안전이 아닌 생명의 문제"라며 "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7월 31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에 ‘폭염 장마 대응 물품 키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호텔롯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롯데가 국내에서 4성급을 유지해 온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을 프리미엄 호텔로 변신시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기존 호텔롯데의 프리미엄 시설 수요를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등으로 충족해 온 것과 달리 ‘L7’을 5성급으로 만들어 해외 브랜드 도약의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L7’을 프리미엄 호텔로 해외 브랜드화하는 첫 무대는 베트남이다. 호텔롯데는 지난 30일 베트남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사전개장하면서 ‘L7호텔 하노이’도 선보였다.L7호텔 최초의 클럽 라운지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장,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비즈니스 센터와 미팅룸 등의 시설을 마련한 비즈니스 중심 4성급 ‘L7호텔’ 명동·강남·홍대점과 대조를 이룬다.호텔롯데 관계자는 "L7호텔 하노이가 지어진 부지는 신도시 구역으로 베트남 쪽에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가져 외교 단체와 고급 주거 단지 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인 만큼, 고급 수요를 지향해 5성급 호텔로 개장했다"고 말했다.기존의 시그니엘·롯데호텔 등 5성급 브랜드로 프리미엄 호텔 수요를 충족하고, L7은 아트워크 등 문화공간을 함께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이자 비즈니스 공간으로 이원화해 왔다.이번에 해외에서 첫 프리미엄 5성급으로 변신한 ‘L7호텔 하노이’는 도시 분위기를 반영해 문화공간을 꾸민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컨셉트로 복합 쇼핑몰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호텔롯데는 국내 L7호텔의 5성급 승급 계획은 당장 없으며, 해외에서 추가로 선보일 L7호텔을 해당 국가의 시장 수요를 고려해 5성급으로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호텔롯데 관계자는 "이후에 L7호텔의 추가 개장이 확정된 곳은 없다"면서도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인수한 호텔을 어떤 브랜드로 운영할 지 논의중"이라고 밝혀 L7호텔의 미국 진출도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kys@ekn.kr호텔롯데의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전경. 사진=호텔롯데

숙취해소제 MZ세대가 더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주당들이 술을 마시기 전이나 다음날 복용하는 숙취해소제를 나이가 젊은 세대일수록 더 많이 찾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31일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남녀 2000명에게 음주와 숙취해소제·해장 등 선호도를 조사(6월 26일∼7월 4일)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89.2%)이 숙취해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숙취해소제 경험자 가운데 가장 많이 복용한 세대는 전체의 16%를 차지한 20대였다. 20대에 이어 30대가 15.0%로 뒤를 이었다. 낮은 연령층이 숙취해소제 이용률 1, 2위에 올랐다. 반면에 40대가 14.3%로 나왔고, 50대 이상은 5.3%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거의 먹지 않는다’ 문항에는 50대 이상이 41.3%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4.0%로 가장 적었다. ‘숙취해소제를 한 번도 복용한 적이 없다’는 반응에서도 50대 이상이 15.0%로 수위를 차지했다.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숙취해소제의 제형도 달랐다. 숙취해소제 액상제품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알약)·젤리 제품은 젊은층이 더 즐겨 찾았다. 숙취해소 해장음식은 콩나물국·라면 같은 국물류가 인기였고, 젊은 층일수록 햄버거나 아이스크림으로 해장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따로 해장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19.4%였다. kys@ekn.kr숙취해소제 설문조사 20대 선호 롯데멤버스의 음주·숙취해소제·해장 관련 설문 조사 결과.

휘슬러코리아, 결식아동 지원 1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독일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지난 5월부터 독일·중국 등 국내외 5개 국가에서 ‘2023 휘슬러 글로벌 쿠킹챌린지‘를 진행해 마련한 결식아동 후원금 1000만원을 30일 구세군에 기부했다. 31일 휘슬러코리아에 따르면, 쿠킹챌린지 참가자가 ‘감사’를 주제로 직접 요리한 사진을 공식 해시태그 ‘#휘슬러글로벌쿠킹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캠페인으로 국내에서 총 7201개의 음식 사진이 공유돼 총액 1000만원이 모금된 것이다. 모금액은 구세군을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경우 휘슬러코리아 대표이사는 "2021 원팟챌린지, 2022 원팬챌린지 등 국내에서 진행했던 쿠킹챌린지는 요리에 담긴 스토리와 즐거움을 알리고 더불어 나눔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국가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휘슬러코리아 글로벌 쿠킹챌린지 모금액 결식아동 기부 휘슬러코리아 이경우 대표이사가 결식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휘슬러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기업의 벤처기업 기술도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가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봉합한데 이어 공동명의 상생협력기금까지 출연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 모범사례로 정착될 지 관심을 모은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는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관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기부 장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 초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자신의 영양제 디스펜서(자동분배기기)의 기술을 도용했다며 중기부에 행정조사 신고서를 제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기술도용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대립했으나, 두 회사는 소모적 논쟁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 최근 중기부가 제시한 조정안을 전격 수용해 6개월만에 분쟁을 끝냈다. 이 조정안에 따라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고 상호 소모적 비방 금지, 상생 노력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두 회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용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공동명의로 총 3억원을 공동출연해 전화위복의 모양새를 보여줬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1년 조성되기 시작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현재 누적 출연금이 2조4113원으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제품개발 자금지원 등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명의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특허관련 분쟁기간이 평균 26개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술도용 분쟁이 6개월만에 마무리된 것은 매우 신속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번 알고케어-롯데헬스케어 사례가 기술도용 분쟁해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촉진제가 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연식에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분쟁에서 가장 큰 결단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가 해줬다"고 말해 분쟁 해결의 공로를 이 대표에게 넘기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출연식은 그동안의 오해를 해소하고 소모적 논쟁을 종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플랫폼 사업은 어느 한 기업이 모든 분야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모범적인 창업 생태계 시스템을 만드는데 롯데헬스케어가 혁신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도용을 둘러싼 분쟁이 6개월만에 마무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회사 모두 아쉽고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데에 감사 드린다"고 두 회사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kch0054@ekn.kr롯데헬스케어 알고케어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무경 의원,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관에서 열린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식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中企 8월 경기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의 8월 업황 전망이 전월에 비해 소폭 호전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7월 13~20일, 3062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에서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7을 기록하며 직전 7월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했다. 6월과 7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1.2p 상승한 수치이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로도 불리는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5p 하락한 80.6인데 반해, 비제조업은 2.4p 상승한 79.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88.2로 전월대비 6.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은 77.4을 기록해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산업용기계및장비수리업(88.6) △가구(72.5) 등 7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88.9), 자동차및트레일러(80.3), 가죽가방및신발(66.5) 등 1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 △서비스업(77.4)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전체 산업을 항목별로 보면 △내수판매(78.7) △수출(76.6)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76.7) △자금사정(78.4)은 상승했다. 고용수준(95.1)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2023년 8월의 항목별 SBHI 평균치는 제조업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수출 전망은 악화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소기업의경영애로는 △내수부진(61.9%)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43.7%) △업체간 과당경쟁(33.4%) △원자재 가격상승(3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0.5%p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경기전망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하나투어, 항공권 변경·환불 지연 사과문 "재발 방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하나투어가 최근 발생한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응대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3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항공권 관련 응대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리며,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대 지연으로 인한 항공권 차액을 부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과문 안에는 응대 지연으로 인한 고객들의 금전적·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내가 포함됐다. 바로 항공권 변경과 환불은 온라인 게시판에 접수된 시점 기준으로 환불 규정을 적용하고, 응대 지연으로 발생한 항공권 차액은 하나투어가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항공권 변경 및 환불 등 고객 불만 사항을 최우선 처리하기 위해 항공권 판매 관련 프로모션을 잠정 중단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 재발 방지 계획 수립도 함께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예약·환불 과정의 전반적인 항공권 시스템 점검 전면 개편 작업 및 항공권 관련 인력 충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을 앞두고 기대와 설렘으로 항공권을 구매하신 고객들께 관련 응대 지연으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응대 지연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재정비와 더 나아진 환불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ys@ekn.kr하나투어 대국민 사과문 하나투어의 항공권 응대 지연 대국민 사과문 전문. 사진=하나투어

밀리의 서재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전자책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밀리의 서재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허규형 원장의 인문심리 교양 도서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전자책 단행본을 밀리 오리지널로 출간했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유튜브 ‘뇌부자들’ 채널 운영자 허규영 원장이 지난해 밀리의 서재에서 총 5개월 동안 20회에 걸쳐 연재했던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도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 이론을 의료 현장 경험과 일상 생활 속 사연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밀리의 서재는 기존 콘텐츠에서 독자들 눈높이에 맞춰 이론은 더 쉽게 설명하고 일상 사례를 풍부하게 추가했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바쁜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다루고 내 마음을 보살피는 동시에 타인과 유연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은 △내 마음은 나도 몰라요 ‘감정과 기분’ △MBTI만으로는 나를 말할 수 없어서 ‘성격 유형 검사’ △사회생활은 두 번째 자아가 해요 ‘페르소나와 억압’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더니 ‘자기 의지와 그 외의 것’ 등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독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어 흥행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확실히 유리한 면이 있다"며 "향후 오리지널 IP 확보는 물론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보도자료 이미지]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_전자책 표지 밀리의 서재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전자책 출간

[신간도서]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를 사고 싶지만 사지 못하는 투자자를 위한 책."신간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가 출간됐다. 주가가 너무 비싸서, 기업 분석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빅테크 투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쉽고 명쾌한 투자법을 제시하는 책이다.월스트리트 베테랑 펀드매니저가 디지털시대에 맞게 보완한 가치평가 지표와 ‘좋은’ 테크주의 기준을 복잡한 계산식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저자가 ‘가치투자 3.0’으로 부르는 이 투자법은 ‘BMP(비즈니스, 경영진, 가격) 템플릿’, 기업의 잠재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계량화한 ‘어닝파워’, 일반회계원칙을 수정해 다시 계산한 ‘어닝파워 PER’이 핵심이다.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의 BMP 템플릿 작성 과정, 어닝파워와 어닝파워 PER 산출 사례도 설명한다.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방식으로 자산운용사를 운영하며 이익을 내던 저자는 2014년경부터 처참한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구글, 아마존, 인튜이트 같은 테크주는 고공행진하던 상황. 가치투자 방식에 의문을 품는 한편 고평가돼 보이는 ‘비싼’ 테크주를 매수하며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테크주 투자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그러던 중 2016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70억 달러 상당의 애플 주식을 매수한 사건이 벌어졌다. 정통 가치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빅테크’를 대량 매수했다는 사실은 전 세계 가치투자자가 놀랄 이례적인 일이었다. 저자는 버크셔 주주총회에 참석해 버핏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2017년 버크셔 주총에서 버핏은 "과거에 존재하던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고 이런 추세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 했고, 찰리 멍거는 "우리의 가장 큰 실수는 구글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후 저자는 테크주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고 세상의 변화를 가치에 투영한 ‘가치투자 3.0’ 투자법을 개발했다. 그 방법대로 저평가된 테크주들을 매수하기 시작한 그래비티캐피털(저자 창립)은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시장을 약 20%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전통적인 가치투자자가 테크주 투자를 꺼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 PER, PBR 등에 비춰 볼 때 테크주가 고평가됐기 때문이다. 저자는 몇몇 빅테크 분석을 통해, 재무제표 PER로는 고평가됐지만 자신이 고안한 어닝파워 PER로는 저평가된 것임을 밝혀낸다. 재무제표 PER 기준으로 주가가 저렴해 보일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한다. 기업이 매력적이어서가 아니라 전망이 좋지 않아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저평가된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본문에 상세히 설명된다.제목 :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 가치투자 3.0 세대를 위한 명쾌한 테크주 투자법저자 : 애덤 시셀발해어 : 액티브yes@ekn.kr[신간도서]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신간도서] 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황금빛 해변이 펼쳐진 골드코스트에서 만난 매혹적인 사람들, 커피만큼 향기로운 이야기."바다와 끝이 보이지 않는 황금빛 해변이 펼쳐진 호주 골드코스트에 도착한 한국인 남자가 있다. 그는 캐나다의 밴쿠버로 가기 위해 배낭을 꾸려 여행길에 올랐지만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데 필요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 차선으로 택한 곳이 지인이 머물고 있는 호주의 골드코스트였다. 그렇게 호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 골드코스트와 스쳐가는 인연은 아니었던지 그는 그 후 몇 차례 골드코스트를 찾게 됐다. 결국 한국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골드코스트에서 1년간 살아보기에 도전했다.‘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는 저자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낯선 땅에서 카페를 오픈하게 된 이야기부터 카페 오픈 후에는 마냥 손님을 기다리다 적자라는 큰 벽에 부딪힌 이야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카페를 흑자로 돌려놓기까지 때로는 절망으로 때로는 희망으로 묵묵히 2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온 저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호주는 커피의 나라라고 불린다. 사람들은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장소 또한 항상 일정하다. 카페에 와서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은 항상 카페에 와서 주문을 하고, 전화로 주문을 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전화로 주문을 한 후에 커피를 사러 온다.또 그들이 마시는 커피는 절대 바뀌지 않으며, 거기에 원하는 우유의 종류와 양이 있고 원하는 온도가 있다. 어제와 조금이라도 달라서는 안 된다. 선호하는 컵 또한 테이크어웨이 컵인지, 머그컵인지, 자신이 직접 들고 오는 컵인지도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저자는 이런 특징을 가리켜 호주의 바리스타는 약사와 같은 직업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정확함과 섬세함으로 손님들의 커피 레시피를 기억하고 항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커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리스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카페의 단골손님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쉴 틈이 없어졌지만 고단함보다 성취감이 앞서는 것은 손님에 대한 진심, 그 손님의 취향을 진정으로 존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건물주 프랭크도, 노숙자로 살아가는 자넷도, 온몸에 타투를 두르고 귓불에 큰 피어싱을 한 코리와 브리트니도, 홍콩 출신 사업가인 쿠이니도 그에게는 똑같은 소중한 손님이다.‘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는 저자가 카페를 운영하며 만난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와 음식, 무엇보다 그들이 골드코스트에 머물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이민자로 이루어진 나라 호주에 정착하게 된 그들은 아주 긴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제목 : 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저자 : 조엘발행처 : 크레파스북yes@ekn.kr[신간도서] 나만 알고 있는 당신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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