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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안주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의 굿즈 ‘혼술선풍기’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대상은 올해 총 50여개국에서 3200여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혼술선풍기’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혼술선풍기’는 탁상용 선풍기에 술잔을 들고 있는 손 모양 거치대를 부착해 혼술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굿즈(Goods)다. ‘안주의 새로운 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 시대 홈술·혼술 문화를 반영했다. 이번 수상 외에도 혼술선풍기는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은상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광고제에서 △PR부문 브론즈상을 받기도 했다. 대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대상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굿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은 ‘혼술선풍기’에 이어 지난 7월 새 굿즈 ‘펀치쉐킷’을 선보였다. 펀치쉐킷은 ‘흔들어라 후련하게, 후련한 맛도 안주야’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면 모임이 증가하며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시대상을 반영한 칵테일 셰이커다. inahohc@ekn.kr청정원 안주야(夜) 혼술선풍기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대상 청정원 안주야의 굿즈 ‘혼술선풍기’. 사진=대상

팔도, 10년만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팔도가 새로운 국물라면 브랜드를 내놓았다. 지난 2012년 출시한 ‘남자라면’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팔도는 다대기 양념분말을 별첨한 신제품 ‘칼칼닭면’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인 다대기 양념분말로 고춧가루와 고추씨 기름으로 ‘칼칼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후첨으로 넣으면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완성된다고 팔도는 소개했다. 쫄깃하고 탄탄한 면도 장점이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감자전분을 사용했으며, 면 두께는 자사 일반 제품 대비 약 1.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는 설명이다. 팔도는 그동안 ‘틈새라면 빨개떡’, ‘왕뚜껑 봉지면’ 등과 같이 기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 외에는 새 국물라면 브랜드를 출시하는 시도가 전무했다. 따라서, 맵기나 맛 측면에서 신제품 국물라면 브랜드에 차별성을 부여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팔도 22일 팔도가 출시한 새 국물라면 브랜드 ‘칼칼닭면’. 사진=팔도

동서식품, 스마트팩토리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동서식품이 인천 부평공장에 이어 경남 창원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커피 제품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 창출에 나선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0년 5월 총 418억원을 투자해 커피 제조시설인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먼저 부평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창원공장은 지난 달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돌입했다. 동서식품은 "앞으로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심 카누’,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등 인기 커피제품을 스마트 제조 공정화 하면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은 커피 제품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제조 과정에 투입되는 원두의 종류, 블렌딩과 로스팅 방법도 다양화·복잡화가 요구되면서 제조공정의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사내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도입 사례와 적용 가능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TF 작업을 거쳐 △노후화 설비의 현대화 △냉동건조(FD) 제조공정의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공장운영 시스템의 전산화 등을 담은 스마트팩토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동서식품은 마스터플랜에 맞춰 부평·창원 두 곳의 공장에 △생산관리 △설비관리 △에너지관리 △통합운전 등 4개 시스템 영역으로 나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동서식품이 구축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생산 공정 자동화의 고도화, 최신기술을 적용한 공장운영 시스템이다. 기존에 원두 로스팅-추출-농축-동결-건조 등 별개로 운영되던 커피제품 공정 단계를 통합해 자동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 것이다. 동서식품은 커피 공정의 통합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고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가동에 들어간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부평공장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개별 공정의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한 단계 발전시킨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의 생산 계획, 설비의 상태, 재고 상황 등 방대한 정보를 토대로 공정 진행을 작업자가 아닌 스마트 시스템이 관리·제어함으로써 정확한 수요예측, 제품 생산시기와 수량의 최적화를 가져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서식품 창원공장 원동한 공장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식품 제조 현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는 이제 필수"라고 강조한 뒤 "자동화된 첨단 설비와 시스템으로 소비자들 기호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커피 제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4 동서식품 직원들이 동서식품 창원 공장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이사(오른쪽)이 지난 7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BBQ 대학생 봉사단, 서초구 침수피해 복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의 청년 봉사단이 올 여름철 폭우·침수로 피해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BBQ는 지난 19일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폭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초구 반포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지역 자원봉사단과 함께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2000개 제작, 적재했다. 또, 하천 범람으로 인근 산책로에 생긴 수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수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수해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어지는 비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US’의 합성어다. BBQ와 함께 하나돼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inahohc@ekn.krBBQ올리버스단원_봉사활동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단원’들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CJ프레시웨이, 100% 식물성 원료 김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손잡고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김밥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유부김밥’과 ‘담백한 콩불고기 김밥’ 총 2종이다. 각 제품마다 식물성 단백질을 10g 이상 함유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제품별로 보면 ‘고소한 유부 김밥’은 야채 추출물 등을 넣은 식물 유래 소스로 슬라이스 유부를 직화솥에 볶은 제품이다. ‘담백한 콩불고기 김밥’은 콩불고기를 통해 실제 불고기 맛을 재현했다. 두 제품 모두 채썬 우엉과 당근을 활용해 식감을 살렸으며,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가 개발한 소스도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다. 이 밖에 포장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자원 보호 목적으로 만든 FSC 인증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조리방법도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장 전용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 스윗밸런스의 식단 구독 플랫폼인 ‘밸런스위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스윗밸런스와 함께 선보인 100% 식물성 김밥은 처음 채식을 접하는 고객들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채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CJ프레시웨이, ‘100% 식물성 김밥’ 22일 CJ프레시웨이가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출시한 ‘100% 식물성 원료 김밥’. 사진=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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