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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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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은 고기압…이번달 내내 더위 안끝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1 15:33

서울 최고기온 8월 내내 31~33도로 예보

국지적 소나기 주의, 26일 중부지방 중심 비

해가 쨍쨍하게 떠있는 모습. 이미지투데이

▲해가 쨍쨍하게 떠 있는 모습. 이미지투데이

한반도 주변에 두 고기압이 결합하면서 무더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달 내내 습하고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쪽에 중심을 둔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고, 일본 남동쪽 해상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우리나라로 몰려오고 있다.


기상청은 두 고기압이 결합하면서 무더위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다만, 오는 2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 저기압을 형성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주말에도 기온은 더욱 상승하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주말까지 내륙 중심으로 국지적 소나기(5~40mm)가 내릴 수 있다.


서울 지역 예상 최고기온은 오는 31일까지 31~33℃(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도 24~26도로 나타나 아침과 밤에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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