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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팔도가 출시한 새 국물라면 브랜드 ‘칼칼닭면’. 사진=팔도 |
팔도는 다대기 양념분말을 별첨한 신제품 ‘칼칼닭면’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인 다대기 양념분말로 고춧가루와 고추씨 기름으로 ‘칼칼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후첨으로 넣으면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완성된다고 팔도는 소개했다.
쫄깃하고 탄탄한 면도 장점이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감자전분을 사용했으며, 면 두께는 자사 일반 제품 대비 약 1.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는 설명이다.
팔도는 그동안 ‘틈새라면 빨개떡’, ‘왕뚜껑 봉지면’ 등과 같이 기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 외에는 새 국물라면 브랜드를 출시하는 시도가 전무했다. 따라서, 맵기나 맛 측면에서 신제품 국물라면 브랜드에 차별성을 부여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