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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핵심기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롤론티스’가 국내 항암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한미약품의 독자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중증 호중구(백혈구의 일종) 감소증 치료신약이자 국내 개발 신약 33호인 ‘롤론티스’는 지난 10일 국산 의약품 전체로는 25번째, 항암신약으로는 첫 번째로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롤론티스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암환자에서 신체 내 백혈구의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감소해 면역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예방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랩스커버리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가동하고 있는 여러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 ‘오래 활동하는 단백질·펩타이드(LAP)를 발굴(Discovery)하는 기술’이라는 뜻이다. 바이오의약품은 기존 케미컬의약품이 다루지 못했던 질병 등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으나 주로 단백질로 돼 있어 체내에 투약되면 빠르게 분해돼 반감기가 짧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매일 투약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물을 사슬모양의 물질인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로 감싸 체내 분해를 늦추는 ‘페길화’ 기술도 있으나, 체내에서 분해돼 사라지는 것을 막는 대신 약물이 타깃 수용체에 부착되는 것도 어렵게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랩스커버리는 약물에 부피가 큰 고분자물질을 한 가닥의 ‘링커’로 연결시켜 약물이 분해돼 사라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약물이 타깃 수용체에 쉽게 부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마치 열쇠(약물)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열쇠를 사슬로 감싸는(페길화) 대신 큼직한 열쇠고리(링커:고분자물질)를 달아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쉽게 자물쇠(수용체)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작동원리와 같다. 이같은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하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수 배에서 수십 배 늘려 투약 횟수를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높여준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롤론티스는 3주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개발됐다. 암젠의 ‘뉴라스타’ 등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보다 투약 주기를 늘려 환자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랩스커버리는 지난 2004년 개발이 시작돼 현재 롤론티스뿐 아니라 10개 신약 파이프라인이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혈당조절 효과와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돼 당뇨병 치료제는 물론 비만·뇌졸중 등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이 기대되는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특발성 폐섬유증 등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포함돼 있다. 미국 FDA의 롤론티스의 FDA 허가로 랩스커버리가 글로벌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적용 바이오 신약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뿐 아니라 항암제의 경구 흡수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 ‘오라스커버리’, 하나의 항체가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 등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활발한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랩스커버리의 확대 적용 가능성을 계속해 확인하고 있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를 위해 랩스커버리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지난 2017년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77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왼쪽 첫번째)이 외국 관계자에게 랩스커버리 기반 희귀질환치료 신약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자료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미약품

중진공, 그린차·AI·IoT 중기벤처 평가모형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친환경자동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평가를 위한 모형을 개발해 이들 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중진공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전용 평가모형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AI, IoT 등 신산업 분야는 기술 간 융합,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산업 영위기업의 기술과 경쟁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이번에 ‘신산업 전용 평가모형’을 개발하게 됐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신산업 평가모형은 친환경 자동차, AI, IoT 등 3개 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적용되며, 오는 15일부터 정책자금 심사 시 기술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정책자금 신청 기업의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첨단산업 분야 중 중소벤처기업 참여가 활발하고 파급성이 높은 분야의 평가모형을 우선 도입했다"면서 "이번 평가 시스템 개편으로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참고. 신산업 평가모형 적용 분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산업 평가모형 적용 분야’.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교원 웰스, 美IDEA 디자인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교원그룹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미국 ‘IDEA 2022’에서 본상을 탔다. 웰스는 자사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가 미국 ‘IDEA 2022’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상 제품인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는 교원 웰스가 지난 3월 출시한 청정면적 약23.1m(약 7평)대의 소형 공기청정기다. 1인 가구 증가와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로 36cm의 작은 사이즈와 스탠드와 벽걸이가 모두 가능한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 따뜻한 패브릭 질감과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조합한 감각적인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도서관 소음기준(40dB)보다 낮은 28dB(데시벨) 이하로 낮춰주는 ‘저소음 모드’를 적용한 점도 이번 IDEA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웰스는 지난 2018년 웰스디자인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제품디자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을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4 웰스 ‘미니 맥스 공기청정기’. 사진=웰스

조주현 중기부차관, APEC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지난 9~10일 양일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28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인구 40%, GDP 59%, 교역량 50%의 세계최대 경제협의체이다. 조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정책 노력과 성과 △중소제조기업의 탈탄소 노력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도시 송도에 ‘K-바이오랩 허브’ 구축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금융지원 노력 등을 APEC 회원국과 공유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APEC 본회의에서 상영해 회원국 대표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회원국 대표들과 별도의 양자 면담을 통해 한국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 협의를 거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공동 언론보도문에 합의했다. 합의문 주요 내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세계 경제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즉각적인 무력 사용의 중단과 조건 없는 철군 요구를 담고 있다.4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 때문에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웅제약은 13일 "한국애보트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 관리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로, 채혈 없이 부착만으로 혈당을 2주 내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국내 판매와 유통을 맡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을 통해 임신 중 혈당 관리를 위한 식생활 등 생활 습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임신성 당뇨병 검사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GS25, 소고기 함유량 100% ‘찐오리지널비프버거’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중인 편의점 GS25는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오는 15일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서비스로 선 공개된 후 다음날인 16일 전국 GS25에 본격 론칭 될 예정이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상품명 그대로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다.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편의점 햄버거 제조 공정과 가격적인 측면 등을 모두 고려했을 시 소고기 함유량 100% 패티로 구성한 햄버거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GS25는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하는데 성공했다.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완성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탈 편의점을 넘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도 충분히 견줄만한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버거는 풍부한 육향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패티의 육즙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 100% 소고기 패티 외에도 특유의 윤기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생(生) 토마토, 양상추 등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까지 잘 살려냈다. 가격은 4000원이다. 조현정 GS25 햄버거 엠디(MD, 상품기획)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GS25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갖춘 메뉴로 꼽을 수 있다"며 "맛, 품질,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확대해 햄버거 찐맛집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 GS25가 선보이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 활용한 햄버거 ‘찐오리지널 비프버거’

오리온, 9년만에 ‘착한 가격’ 접고 가격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추석연휴가 끝나자 식품물가 인상행진에 시동이 다시 걸렸다. 오리온은 15일부터 국민 과자로 불리는 ‘초코파이’를 포함해 자사 제품 16개의 가격을 평균 15.8%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초코파이 한 상자(12개들이)에 48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랐다. 초코파이 가격은 2013년 12월 4000원에서 4800원으로 20% 오른 이후 이번 인상으로 5000원대를 넘어섰다. 또한, 편의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포카칩(66g)과 꼬북칩(80g)은 각각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예감(64g)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며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격인상이란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식품업계에서 오리온은 그동안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인상을 자제해 ‘착한 가격’을 유지해 온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8월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최대 70% 이상 상승했고,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도 90% 이상 오르면서 오리온도 더이상 ‘착한 가격’ 정책을 고수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할 수 있었으나, 하반기에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있어 이달에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며 소비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오리온의 또다른 인기 과자류인 오징어땅콩, 다이제,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이번에 오르지 않았다.초코파이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돼 있는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연합뉴스

SK매직, 美 IDEA디자인상 3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인 미국 ‘IDEA 2022’에서 3관왕 달성의 영예를 누렸다. SK매직은 미국 ‘IDEA 2022’에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의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주최의 IDEA 디자인 어워드 올해 행사에서 동상을 수상한 ‘그린 41’는 혁신성, 환경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SK매직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본상에 이름을 올린 ‘6인용 초슬림 식기세척기’는 주방 싱크대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 탑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와 손잡이 등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깔끔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방과의 조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디자인 전략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한 SK매직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 ‘내추럴 모노크롬’은 공간과 조화, 가전 본질에 집중한 자연스러움과 장식과 기교를 덜어낸 절제된 디자인으로 ‘생활 속 자연스러움’을 지향해 생활에 일부가 되고자 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말했다.[첨부이미지 01] SK매직_ 美 IDEA 동상_에코미니 정수기_그린41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사진=SK매직

초이락, 마술사 최현우 헬로카봇 극장판4 홍보대사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마술사 최현우를 헬로카봇 극장판 네 번째 시리즈 ‘극장판 헬로카봇 :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이하 헬로카봇 극장판4)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연우가 ‘헬로카봇 극장판4’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마술사가 극중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국제 마술대회 클로즈업 부문(관객과 가까이하는 마술)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국제 마술대회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로 자리매김한 최현우는 헬로카봇 극장판4를 지배하는 외계인 마술단장 ‘수론’과 원숭이 단원들을 떠올리게 한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피에로 가면에 원숭이 얼굴을 숨긴 외계인 마술단장 수론은 자신을 의심하는 관객석을 향해 가공할 마술을 선보인다. 헬로카봇 극장판4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기상천외한 마술로 관객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한 최현우는 헬로카봇 극장판4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면서 "최현우가 개봉 주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스페셜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까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0913134120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헬로카봇 극장판4’

홈플러스, MZ막걸리 2탄 ‘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일명 MZ막걸리 ‘설빙인절미 막걸리’로 메가 히트를 친 기세를 몰아 2탄으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설빙인절미 막걸리’는 MZ(1980~2000년 초반 출생)세대 바이어가 기획해 MZ취향저격에 성공한 대표 MZ막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설빙인절미 막걸리’는 출시 후 곧바로 월 매출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시 후 이달 4일까지(3월24일~9월4일) 약 17만병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와 약 2배에 이르는 차이로 매출과 판매량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MZ막걸리 2탄으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를 기획했다.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는 인기 견과류 브랜드 ‘바프’와 막걸리전문기업 ‘서울장수’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양사의 대표 인기상품 ‘허니버터아몬드’와 ‘장수막걸리’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허니버터아몬드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장수막걸리의 감칠맛과 청량감에 담백하게 녹이며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달콤-고소한 맛을 잘 살렸다. 거기에 더해 뚜껑을 열자마자 풍기는 고소한 아몬드 내음으로 풍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는 지난 8일 출시 후 12일까지 약 5000병이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는 묵음’이라는 유행어로 MZ세대의 인기를 끈 바프의 대표상품 ‘허니버터아몬드’를 익숙한 국민 막걸리 ‘장수막걸리’에 담아 아몬드와 막걸리의 이색적인 만남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MZ세대 취향저격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는 ‘생(生)’막걸리가 최고라는 편견을 깨부순 설빙인절미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8개월이라는 긴 유통기한으로 고객 접근성도 확 높였다. 전국 134개 홈플러스 매장에서만 1병(750ml)에 21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개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인절미 막걸리에 이어 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까지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MZ바이어로서 MZ세대의 마음을 담아 맛은 물론 재미도 있는 새로운 MZ막걸리 3탄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0913132016 MZ막걸리를 기획한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가 이달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서 신상품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왼쪽, 노란색)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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