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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aT |
11일 aT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의원인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미셸 스틸, 앤디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등 연방 하원의원들과 함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했다. aT는 이번 결의안이 이달 말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발의된 만큼 연방의회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를 비롯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 등 일부 주의회에서 ‘김치의 날’이 개별로 제정됐지만, 미국 연방의회 차원에서의 ‘김치의 날’ 제정은 훨씬 큰 의미와 국제사회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김치의 날’ 제정은 발효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김치 종주국’ 한국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했다.
특히,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폭 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미국을 수 차례 방문하며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인회, 총영사관, 대사관 등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김치의 날’ 제정이 확산되도록 공들여 왔다.
특히, 김 사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협의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 국회의장 회담결과 공동 언론발표문에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김치 결의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를 위해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미국 의회 내 지지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올 들어 지난 3월 초에도 미국을 방문해 연방하원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미셸 스틸 의원과 만나 협력 방안은 논의했고,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경제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춘진 사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결실을 맺고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을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정 성사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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