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B손보, 보험계약부터 청구까지 하나로...‘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보험계약 가입·관리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에 운영되던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은 간편 로그인과 인증, 앱 속도 개선과 콘텐츠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을 개선했다.기존 KB손해보험 앱은 계약관리를 위한 대표 앱과 자동차·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 앱으로 이원화해 운영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앱에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종결하는데 일부 불편함이 있었고 분산된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는 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KB손해보험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총 7개월에 걸쳐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에 통합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는 ‘ONE’이다. 두 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의미와 알파벳 O(One, On-card, On-demand), N(New, Network, No-delay), E(Easy, Experience, Enjoy)로 시작하는 주요 특성을 함축한 단어다. KB손보는 해당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넘버원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새로워진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서는 무창구 서비스 확대와 보장분석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창구나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앱 내에서 해결 가능한 업무를 늘렸다. 시공간 제약없이 고객 스스로 쉽게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은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고 콘텐츠 개편을 통해 앱 사용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새로워진 앱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부터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새로워진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시연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임직원과 소통...‘농생통통’ 추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3년 제 1회 농생통통 - walKing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실시된 NH농협생명 걷기챌린지에서 일일 2만보 이상을 달성한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경영지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농협생명 본사에서 출발해 숭례문에서 서울로 7017을 산책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윤해진 대표이사는 걷기행사에 앞서, 임직원들과 오찬 및 간담회 시간을 갖고,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임직원 소통강화를 위한 ‘농생통통 캠페인’은 walKing 대회를 시작으로 △부문별 면수습 신규직원 △부문별 4급이하 직원 △디지털 혁신리더 활동 우수자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소통은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해 통해 건강한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NH농협생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26일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소통경영 캠페인 ‘농생통통’ 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미얀마 초대형 사이클론 피해지역 학생들에게 학용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Ltd.)가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미얀마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연필, 볼펜, 색연필, 노트, 물통 등 현지의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500개를 준비해 현지의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또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피해가 컸던 미얀마 라카인주(Rakhain Region)와 마궤주(Magway Region) 등 북부 지역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업이다. 지역 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해 복구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우선,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이번 사이클론 자연재해와 관련 피해를 입은 약 5300여명의 손님들에게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근무 직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내 모금 활동으로 피해 현장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상생금융’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이번 미얀마 피해 지원을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2013년 설립돼 미얀마에서 10년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75개 지점에서 14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지난달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 북부 지역을 강타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학교, 병원, 도로와 같은 기반 시설도 파괴됐다. 이로 인해 현지 가정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늘고, 아동청소년들은 학용품이 부족해지는 등 최소한의 학습 환경 조성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학용품 전달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생금융’을 위해 해외 각 진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하나금융은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깊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총 30만달러의 긴급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이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베트남 중부 홍수 지역에 앰뷸런스 차량과 홍수 대피시설를 위한 지원금을,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2005년 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공인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현지 저소득가정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오는 등 해외 현지에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본사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현지 구호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은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영업활동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대안평가모델을 활용한 데이터·신기술 기반의 시스템 평가를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금융지원까지 연결하는 상품이다. 지난 3월 21일 신보와 네이버파이낸셜, IBK기업은행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사의 혁신기술을 결합한 이커머스 전용 혁신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원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개인기업이다. 기존에 이용 중인 신보의 보증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운전자금보증을 신청하고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 차감(최대 0.3%), 최대 8년 분할상환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해당 상품은 플랫폼 내 결제금액 추이, 재구매 주문 규모, 반품률 등 다양한 동태정보를 활용한 대안평가모델을 적용해 재무·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 승인이 어려웠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상 면담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의 업무가 통합돼 진행되는 프로세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보와 기업은행 직접 방문 없이 ‘네이버 비즈니스 센터’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연결된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 자료 제출, 심사·약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비대면·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데이터·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금융·비금융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농협금융-농진원,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中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원장, 임동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은 농진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협금융 그린 솔루션 랩(Green Solution Lab)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진원의 ‘농업부문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등록된 17종의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에게 탄소배출권을 지급해 농업인의 신소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Green Solution Lab은 농협금융 탄소시장 신사업 중 규제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이다. 농진원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보험,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으로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진원은 이번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기반으로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공고 등 제절차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금 재원인 그린코리아 펀드는 Amundi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평가사인 ‘FnGuide’로부터 국내 최초로 ESG 공모펀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석준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자 특화된 영역"이라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농진원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금융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업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에서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 앱으로 차 검사 예약·SRT 승차권 예매 한번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별도의 공공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중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토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별도의 공공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토스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용자는 앱 전체탭, 자동차 검사예약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검사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검사소를 확인하고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다. 예약한 검사일이 다가오면 토스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검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토스 앱 하나만 있으면 앱 내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고 토스페이로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27일 수서역에서 에스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서비스 기관과 토스를 비롯한 민간 참여기업이 자리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토스 관계자는 "이미 토스 앱 내의 주민센터에서 전자증명서 발급, 공공 알림 받기,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토스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기업은행,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라이브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대한 유튜브 라이브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상품의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이번 라이브세미나는 기업은행 퇴직연금부와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디폴트옵션에 대한 안내와 실무자가 알아야 할 도입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확정기여형 가입기업의 담당자에게 발송되는 안내메세지(URL)를 통해 입장하거나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입장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디폴트옵션은 퇴직 연금 가입자의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므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라이브세미나가 투자전략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다음주 취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체제 하에 첫 우리은행장인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다음주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임종룡 회장이 취임 직후 지주는 전략 중심,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조병규 내정자는 취임 직후 우리은행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병규 내정자는 다음달 3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조병규 내정자가 직전까지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만큼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임식과 우리은행장 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한다.조 내정자는 지난 5월 말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직후 현재 우리금융 본사 인근의 연수원에서 인수인계와 함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조 내정자는 내정 이후 취임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기간 우리은행 임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영업력 강화를 위한 각종 대책들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내정자는 임종룡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한 1호 은행장인 점을 고려할 때 임 회장은 물론 대내외적으로도 조 행장의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조 내정자는 취임 직전까지 쌓아온 기업영업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토대로 우리은행을 기업금융의 명가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 8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하나은행(9742억원), 신한은행(9316억원), KB국민은행(9219억원) 등 타행에 비하면 절대적인 순이익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나 우리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920억원, 비이자이익 2170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상당부분을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조 내정자는 취임 이후 영업력 강화는 물론 디지털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조 내정자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VG(같이그룹, Value Group) 제도를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지도 주목된다. VG 제도는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곳 내외를 하나로 묶어 영업점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일부 영업점에만 시범적으로 적용했는데, 권광석 전 행장이 이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이후 취임한 이원덕 행장은 VG 제도가 도입 초기이고, 그 방향성과 취지에 공감해 해당 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다만 다음주 선임되는 조 내정자가 2012년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2014년 대기업심사부장, 2017년 강북영업본부장, 2022년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하며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점을 고려할 때 조 내정자는 취임 직후 VG 제도를 포함한 우리은행 전반의 영업채널을 효율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이 은행에 상생금융, 공적 기능 등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영업력을 강화해 무조건적으로 이자이익을 늘리기보다는 현재 보유한 영업 채널을 효율화하고, 질적 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 내정자가 다음달 취임 이후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내놓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영업을 포함한 우리은행의 전반적인 경영 방향성이 어떤 식으로 바뀔지 관건"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우리금융지주.

금융지주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금융지주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대한 믿음과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단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아 금융주가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융지주 회장의 주가 부양 노력이 주가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란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23일 자사주 5000주를 매수하며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3만4350원에 장내매수했는데 단순 계산하면 총 1억7175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지난 3월 신한금융 회장에 공식 취임한 진 회장은 2017∼2018년 신한금융 부사장 때 사들인 자사주 1만3937주를 계속 보유 중이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신한은행장 임기 때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없이 기존의 주식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5000주 추가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부양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금융지주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에게 주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주가 부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진옥동 회장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지주 회장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설 지 주목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019년 1000주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총 2만1000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만132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는데 2018년 하나금융 부회장 당시 5000주를 추가 매입한 것을 끝으로 자사주 매입이 없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한 후 아직까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가 없다. 임 회장이 이제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임 회장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에 관심이 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CEO(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에는 경영진 개인의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금융지주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면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금융지주 회장들은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직접 참여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금융지주는 외국인 주주들의 지분이 많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의 투심을 잡는 것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중요하다. 앞서 윤종규 회장과 함영주 회장은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일정에 동행했고, 진옥동 회장은 취임 후 일본과 네덜란드·프랑스·영국을 찾는 두 차례의 해외일정을 소화하며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사들은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이같은 금융지주의 노력이 주가로 곧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금융지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경기 하향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들의 리스크 부담이 커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방어적인 경영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기준 KRX은행 지수는 597.25로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가장 낮은 KRX은행 지수는 지난 4월 6일 기록한 586.82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산은, 12억 달러 해양 인프라 투자 전용 펀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선박금융 중심의 기존 해양금융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항만, 물류센터 등 해양물류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산은 최대 8억4000만 달러)로 추진된다. 항만 자동화, 배후단지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대체연료 벙커링 사업 등 해운-항만-육상운송으로 이어지는 해양물류 가치사슬 전반의 스마트화·그린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한다. 해외 경쟁 항만 대비 뒤처진 국내 주요 무역항의 완전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물류기업의 세계진출을 지원해 한국 항망과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전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산은은 기대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해양물류 인프라 전용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해양물류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혁신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향후에도 우량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해양물류 관련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sk@ekn.kr산업은행 자료=KDB산업은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