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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5월 아담대 고정금리 비중 83%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달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중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 비중이 8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올해 들어 꾸준히 확대되며 올해 월 평균 취급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고정금리의 인기 비결이 금리경쟁력과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가계 지출 운용에 있다고 분석했다. 아담대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연 3.92%로 낮은 수준이다. 변동금리(3.94%)와 비교해도 0.02%포인트 낮다. 또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은 최초 5년간은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가입 시점에 적용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지금과 같은 금리변동기에도 대출이자를 예측할 수 있어 계획적인 지출과 안정적인 가계자금 운영이 가능하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담대 고정금리는 최저 금리가 연 3%대로 저렴하며 계획적인 이자상환이 가능해 금리변동기에 유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고정금리 취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농협은행 "NH기업스마트뱅킹 수신상품 가입하면 과일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수신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위해 ‘NH기업스마트뱅킹 프리미엄 맛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NH기업스마트뱅킹으로 비대면 수신상품을 가입한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선착순으로 200명 선정해 신선한 제철과일상품(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상품은 농협경제지주 과일 정기배송 서비스인 ‘농협과일맛선’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신상품도 가입하고 신선한 국산 제철과일도 받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소호 스마트비서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NH농협은행.

삼성카드, 마이데이터 본허가…신사업 추진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주주 삼성생명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본허가 인가안을 통과시켰다.삼성카드는 금융위 인가를 토대로 연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뒤 삼성금융 네트웍스의 모니모, 삼성카드 앱 등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신한카드를 제치고 1위 카드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금융소비자는 일일이 각 금융사 앱에 들어갈 필요 없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본인 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2020년 12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암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을 이유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 중 유일하게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가 보류됐다. 지난해 1월 금융위 의결로 삼성생명의 기관경고가 확정되며 삼성생명과 자회사인 삼성카드 등은 1년간 신사업 진출을 할 수 없었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경쟁사들이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동안 삼성카드는 신사업 진출 제한 기간이 풀릴 때까지 발이 묶여있었다.이제 신사업 진출이 가능해진 만큼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인 데이터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외에도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 지정돼 본허가를 앞두고 있다. 개인사업자 CB업(신용평가정보) 예비 허가도 추진 중이다. 최근 데이터 사업 확장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등 5개사가 참여한 데이터얼라이언스에 동참하고 학술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dsk@ekn.kr삼성카드.

5000만원 모으는데 카드는 1000만원 이상 사용?...청년도약계좌 시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금리 조건 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젊은 세대에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15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는다.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 등을 더해 최대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앞서 8일 총 11개 은행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예고 공시를 보면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들의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였고,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다. 은행별 우대금리 최대 2%를 포함하면 최대 6∼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12일에 최종 확정된다. 우대금리 조건 중 특히 카드 사용 실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후 만기 전전월말 기준 월 30만원 이상, 36회 이상 하나카드 결제(하나은행 입출금 통장 사용) 실적이 있으면 연 0.6%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준다. 카드로 3년간 최소 1080만원(30만원×36)을 써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은행도 월 30만원 이상, 청년도약계좌 가입 기간의 2분의 1 이상 우리카드 결제(우리은행 입출금 통장 사용) 실적을 보유한 가입자에게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은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한 달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카드 실적이 월평균 20만원 이상이면 연 0.5%포인트의 금리를 더 준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30개월 이상 결제 실적이 있는 경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단 최소 결제액은 설정하지 않았다. 최대 5000만원을 모으는 적금의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1000만원 이상의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셈이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사회초년생이더라도 일상적인 금융 생활만으로 어렵지 않게 충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이나 현재 판매 중인 직장인 대상 적금의 우대금리 조건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자는 정부 취지에 호응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협조하는 것이라며 시중은행들은 억울함을 표시한다.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체로 3%대 후반∼4%대 초반, 예·적금 금리는 3∼4% 수준인데 청년도약계좌 금리는 5.5∼6.5%로 대출금리보다 높아 역마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6∼6.5%로 5년여간 계속 적용된다면 한 계좌당 최대 200여만원의 손실이 난다고 은행권은 판단한다. 이같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규 고객, 잠재 고객 확보 효과라도 거두기 위해 최소한의 조건으로 우대금리 조건을 내걸었다는 것이 은행권 반박이다. dsk@ekn.kr사진=연합청년도약계좌 비교공시.(출처=은행연합회)

연체율 오르는데 가계대출 최대폭 증가...銀 건전성관리 괜찮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의 연체율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5월 가계대출이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나면서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여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이자비용 부담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면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11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5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6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에 2조3000억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늘었다. 5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2021년 10월 5조2000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807조9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47조3000억원이었다. 주담대는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2021년 10월(4조7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주택구입자금 수요 지속, 전세자금대출 둔화세 약화 등으로 확대됐다. 주택 매매 계약 이후 주담대 실행 시차가 통상 2~3개월 걸리는데, 지난 2~3월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5월 주택담보대출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가계부채 증가는 곧 우리 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과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별다른 조정을 거치지 않고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 영국은 2000년 이후 가계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10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하락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외환위기(1998년), 카드사태(2003~2004년)를 계기로 가계부채 비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별도의 조정 없이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한은은 최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가계 소비를 제약하는 한편 금융위기 가능성을 증대시키거나 성장잠재력을 훼손함으로써 장단기 시계에서 모두 거시경제,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일정 수준(80~100)을 상회할 경우 과다채무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가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을 감소시켜 민간소비를 위축시키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은행권은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전년 동월 말(0.22%) 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년 동월 말(0.17%)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59%로 1년 전보다 각각 0.10%포인트, 0.28%포인트 올랐다. 최근 국내외 주요 전망 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하는 것도 고금리로 인한 소비 여력 감소 등의 상황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민간소비 개선세도 예상보다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최근 들어 은행 대출금리는 낮아졌지만 고정금리로 갈아탄 차주들은 이러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고, 이자비용 부담으로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점도 소비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ys106@ekn.kr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과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별다른 조정을 거치지 않고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사진=연합자료=한국은행

2금융권 연체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전역의 연체율이 치솟자 금융당국이 연체채권 관리·감독을 위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테마를 특정해 업건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출 규모,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이 1차 점검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향후 상황에 따라 더 많아질 수 있다.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 단위 조합들도 점검 대상이다. 단 인력 한계 등을 감안해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말 반기 결산 시점을 앞두고 최대한 이달 내 부실 채권 상각·매각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금융회사는 통상 자산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분기 말이나 연말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회계에서 상각 처리해 정리한다.매각은 금융회사가 보유하던 부실 채권을 유동화회사 등에 팔아 채권자 권리를 양도한 형태다. 상각은 채무자 상환 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손실 처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두 경우 모두 해당 채권이 연체에서 빠지기 때문에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2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2금융권은 은행권 대비 규제 수준이 느슨하고 취약 차주 비중이 커 금융 부실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호금융권 총연체와 연체율 추이를 보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42%로 전년 말 대비 0.90%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처음 2%대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채권 규모도 수조원 수준에서 12조원으로 불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빠진 수치로, 1분기 새마을금고 1분기 연체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1분기 5.1%로 나타났다. 5%를 넘긴 것은 2016년 말(5.83%) 이후 처음이다.카드 연체율도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 1개월 이상 연체율을 의미하는 카드사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2금융권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연체율 현장점검뿐 아니라 신규 연체 억제 강화와 부실채권 매각 통로 확대 등 전방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2금융권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외 민간 유동화전문회사에도 유연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위는 보유 자산 유동화 매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유동화법 시행령’ 개정을 살피고 있다. 현행법상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농협이나 수협 등과 달리 보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없어 대출 부실화에 대응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대주단 협약이 10년 만에 확대·개편 시행됐다. dsk@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BC카드와 청소년들의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 ‘우리 틴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틴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계좌와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 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 청소년들에게 점심 한끼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사용금액에 상관없이 첫 결제 시 선착순 20만명에게 ‘틴틴 머니’ 1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추천으로 우리 틴틴에 가입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편의점 2000원 쿠폰을 준다. 또 매월 4일에는 전월에 틴틴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경우 추첨을 거쳐 햄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지급한다. 매월 20일에는 전월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네이버 포인트 1만원, 영화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사이(4일·20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청소년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리 틴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우리은행

기업은행, ‘IBK창공’ 900여개 기술 매칭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술매칭을 완료하고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부터 매년 상반기, 하반기 실시하고 있는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고도화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화 유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원, 과학기술원 등 각 기관의 기술리스트를 확보하고, 수요가 있는 IBK창공 육성기업들을 연결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해 900여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의 기술을 매칭했다. 이어서 기업은행은 기술 교류회를 통해 수요기술 상담 및 기술이전 프로세스 확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이전비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연 기관 및 IBK창공 육성기업간의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한화생명,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소비자 상생’ 개념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생명은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올해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9회째 연속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견고한 전사 운영시스템을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사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매년 초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어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캠페인’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편제했다. 주요 정책 수립과 상품 개발 시, 소비자보호실장 사전협의 프로세스를 작동해 고객의 불만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수집된 고객 의견은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에서 신속하게 관련 부서로 배정해 대응하고 있다. 경영진은 집무실에서 ‘경영대시보드(DAP)’를 통해 대내외 민원 발생 현황과 불완전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상품개발협의회 운영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및 소비자보호협의회 운영 ▲소비자 패널 조사 ▲보이스피싱 24시간 신고센터 운영 ▲악성 어플리케이션 자동탐지기능 강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호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한화생명 임직원은 ‘소비자 보호’라는 소극적 개념에서 ‘소비자 상생’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소비자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화생명

교보생명,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9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교보생명은 CCM 인증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업계 최초로 9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2025년까지 19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에서는 CCM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금융업계의 소비자중심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부서는 매주 VOC(고객의소리) 타운미팅을 실시해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VOC 및 제도·프로세스 개선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 중요 안건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상정해 경영층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경영활동과 상품·서비스 개선 등에 반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보생명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유홍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실장(오른쪽)이 CCM 9회 연속 인증서를 받은 후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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