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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억울하다"는 주가조작 사태…핵심인물 3인으로 본 타임라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최근 벌어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를 둘러싼 주가조작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핵심 관련자로 보이는 인물들 모두가 "억울하다"며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주가조작의 설계자로 지목받는 ‘라 회장’ 라덕연 호안 대표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의 소송전을 예고하자, 김 회장 역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라 회장을 고소한 상태다. 하지만 서울남부지방검찰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이 구성되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이상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라 대표와 김익래 회장은 각자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연예인 임창정씨도 주가조작 세력의 사실상 조력자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역시 본인은 관계성을 부인하는 중이다. 사건 초기 주요 인물로 지목된 3인이 모두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중심으로 사건의 발자취를 다시 더듬어 봤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무관하다"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는 지난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을 통해 8개 종목에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 별다른 내부 이슈가 없음에도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사건이다. 정확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약 수년에 걸쳐 주가를 끌어올리던 세력이 급하게 매물을 팔아치운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김익래 회장은 이번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주가폭락 피해 종목 중 하나이자 자신의 계열사인 다우데이타의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한 바 있다. 이에 김 회장이 미리 주가조작 세력의 움직임을 예견하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김 회장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김 회장 측은 현재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키움증권의 황현순 대표도 지난달 28일 김 회장의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직도 걸 수 있다"고 강경히 반박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지분 매각은 시점상 우연일 뿐이라는 것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김 회장이 그룹 회장인 만큼 황 대표가 잘 알고 있는 사이기에 그만큼 믿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수사절차나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서는 따로 전달받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라덕연 투자자문사 ‘호안’ 대표 "억울하다"일명 ‘라 회장’으로 알려진 라 대표는 현재 이번 주가조작 사태를 일으킨 세력의 핵심 인물로 거론된다.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 주식 계좌를 만든 뒤 통정거래로 수년간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다.이에 라 대표는 지난 28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정매매를 제외한 일체의 혐의를 부인, 오히려 김 회장을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김 회장은 하한가가 발생하기 전 주식을 처분해 이득을 취했지만, 자신은 오히려 수백억원의 손실을 봤으니 피해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라 대표는 곧 김 회장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며, 배상금을 받는대로 투자 피해자들의 재산상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과 키움증권 측은 이 주장에 반발, "근거 없는 모함"이라며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라 대표를 고소하기도 했다. 라 대표는 아직 이들에 대해 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라 대표는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과 주식회사 선광도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했다. 김영민 회장 역시 주가 폭락 사태가 있기 전인 지난달 17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서울도시가스 10만주를 매도해 457억원을 현금화한 바 있다. 선광 측 역시 비슷한 시기 대량의 공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본 의혹에 대한 질문에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연예인 임창정씨 "투자 피해자" 임씨는 현재 주가조작 세력에 자신의 신분증을 맡기고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조작 세력은 이 투자금을 한 때 60억원까지 불렸고, 임창정 부부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거래까지 실시한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그러나 임씨는 주가조작 세력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정하는 중이다. 현재 지목되고 있는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한 것은 맞으나 ‘좋은 투자 기회’로 여겨 진행한 것일 뿐, 자신 역시 큰 손해를 본 피해자라는 주장이다. 지난달 27일 임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며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고 게시했다.그러나 이후 임씨가 주가조작 세력에 깊이 관여한 정황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한 식당에서 열린 주가조작 세력의 파티에 임씨가 참석한 영상이 공개됐으며, 또다른 주요 인물인 라 대표와 법인을 세운 정황이 보도되기도 했다. 주가조작 수사를 담당한 합동수사팀은 아직 임씨를 수사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지만, 곧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uc@ekn.kr라덕연 호안 대표. 사진=연합뉴스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임창정 SNS

‘주가폭락 사태’ 유발한 CFD…개인투자자 1년 새 두 배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최근 발생한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차액결제거래(CFD)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CFD를 하는 개인전문투자자가 1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역시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CFD 거래 규모 증가를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금감원의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CFD 거래 규모는 70조1000억원으로 직전년도인 2020년(30조9000억원) 대비 2.3배 늘었다.CFD 거래 잔액은 2021년 말 기준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2020년 말 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3.1% 증가했다.CFD 거래가 허용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건수는 2020년 말 1만1626건에서 2021년 말 2만4365건으로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전문투자자 수는 2017년 말 1219건, 2018년 말 2193명, 2019년 말 3330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부터 1만명대로 급증한 것이다.CFD 영업 증권사 또한 2019년 말 4곳에 그쳤지만 2020년 말 7곳, 2021년 말에는 11곳으로 늘었다.2020년대 들어서면서 개인전문투자자의 CFD 거래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2019년 11월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투자자 육성을 위해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지정 요건 중 금융투자상품 잔고 기준을 5억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연 소득 1억원 이상(부부 합산 1억5000만원 이상), 순자산 5억원 이상, 해당 분야 1년 이상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으로 완화했다.금감원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개인이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장외파생거래인 CFD의 거래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해 투자자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은 보고서에서 "증권사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CFD 시장 과열 우려가 있고 주가 변동성 확대 시 CFD 거래의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투자자 손실 발생 소지가 있다"고 위험 요인을 언급했다.또 "최근 주가 하락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CFD 수수료 인하, 신규 고객 이벤트 실시 등 증권사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CFD 시장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CFD 거래의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투자자 손실 폭이 일반 주식 투자 대비 증가할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실제 CFD와 연계된 SG증권발 매물 폭탄에 연일 급락세를 탔던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의 지난달 28일 기준 시가총액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달 21일 대비 7조8092억9000만원 증발했다.금감원은 CFD 거래가 무더기 하한가 사태의 진원지로 주목됨에 따라 최근 증권사들에 레버리지 투자와 관련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금감원은 CFD를 포함한 장외파생거래에 대한 거래규모 추이 및 기초자산 집중도 분석, 이상거래 감지 등 보고 정보를 활용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의 준수 여부와 투자보호 절차 이행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개인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역시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는 주가작전 세력이 CFD를 악용해 발생한 주식시장의 예고된 참사"라며 "시가총액 8조원 내외를 증발시키고 피해자를 양산한 이번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책임 있는 조사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giryeong@ekn.kr최근 CFD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 CFD 거래가 가능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키움증권-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라 회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키움증권과 그룹사 오너 김익래 다우키움그룹회장이 2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배후로 자신들을 지목한 H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라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라씨는 지난달 24일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쏟아진 대량 매물로 9개 종목이 일제히 폭락한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주식 계좌를 만든 뒤 통정거래로 수년간 주가를 끌어올린 의혹을 받고 있다.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고소장에서 "라씨는 지난달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로 허위 및 악의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관련 공시도 모두 이행했다"며 "주가조작 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고 라씨도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라씨는 자신의 책임을 희석하기 위해 마치 김 회장이 위법행위를 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모종의 세력과 연계해 불순한 목적을 갖고 주식의 가격을 폭락시켰다는 것은 그룹 총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혀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주가 하락을 위해 키움증권이 인위적으로 반대매매를 실행했다는 취지의 라씨의 발언은 실시간으로 자동실행되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의 구조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며 악의적 의도를 갖고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키움증권의 명예를 훼손하고 신용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키움증권 측은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라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부인하며 폭락 사태의 배후로 김 회장과 키움증권을 지목했다. 또 김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라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suc@ekn.kr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 사진=연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5018억원이다. 이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td)’와 ‘텐센트(Tencent Holdings Ltd)’, ‘샤오미(Xiaomi Corp)’ 등이 포함됐다.‘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장기성장 동력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어 항셍테크 기업들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 및 빅테크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다.이가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4월 중국 경기지표에서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시그널이 확인됐고, 중국 정부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기회복 및 소비경기 정상화를 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에 국내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suc@ekn.kr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IRP 계좌 내 채권 매매 시스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좌 내 채권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현대차증권 IRP 가입자들은 개인 투자성향에 따른 운용 지시로 채권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매수 가능한 채권은 국채부터 국내 A0 등급 이상의 회사채로, 장기적인 운용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0 등급 이상의 회사채의 경우, 현대차증권 IRP계좌에서 가입 가능한 시중은행 예금 평균 금리(5월 기준) 대비 1%포인트 이상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IRP 계좌에 채권 편입 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연금수령 전 까지 과세가 이연 되고, 적용되는 세율 역시 이자소득세 대비 낮은 연금소득세로 과세됨에 따라 실효 수익률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 전무는 "금번 채권 매매 시스템 도입으로 투자자별 목적자금 설계 기능과 노후생활에 빈틈없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면역화 전략(Immunization)의 초석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연금자산의 수익률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양질의 상품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suc@ekn.kr현대차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좌 내 채권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투자플레이’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해외주식 투자플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주식 이벤트는 신규·휴면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단 법인·대주주·영업점 계좌 등 제외,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수수료율 변동 가능).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현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90일간 연 4.4%로 제공하며 적용 대상은 신용융자, 국내·해외주식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채권담보대출이다.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입고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1년간 미국 0.069%, 중국·홍콩 0.15%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미국주식 매도 시 0.0008% 제세금 별도 징구). 이벤트 신청 고객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0달러를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거래 시 추가로 20달러를 지급해 최대 3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사에 보유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환전 우대 혜택은 달러화 기준 85%, 위안화·홍콩 달러 기준 75%를 적용한다.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5월을 맞아 국내·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suc@ekn.kr한화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해외주식 투자플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등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 디지털 서비스 나무증권은 2일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및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대 20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해외주식 첫 거래 레벨업 이벤트를 6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주씩 차수를 나눠 총 4회의 참여 기회가 있다. 2주간의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미화 기준 50달러씩 총 4회까지 누적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ㅿ500만원 이상 10달러 ㅿ2000만원 이상 20달러 ㅿ5000만원 이상 30달러 ㅿ1억원 이상 50달러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중 2주마다 1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2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타사에 있는 해외주식을 나무증권으로 입고하고 거래할 경우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순입고 구간에 따른 투자지원금은 ㅿ5000만원 이상 100달러 ㅿ1억원 이상 200달러 ㅿ5억원 이상 500달러 ㅿ10억원 이상 1000달러 ㅿ50억원 이상 3000달러다. 6월 30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주식 입고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소 거래 금액은 100만원, 잔고 유지 기간은 1개월로 짧게 두고, 고객 입장에서의 입고, 거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나무증권 관계자는 "이번 해외주식 첫 거래 및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는 고객 맞춤별로 해외주식 거래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이벤트 참여 부담을 낮추고 즉각적인 혜택 제공을 고려한 이벤트로 기획됐다"고 말했다.yhn7704@ekn.krNH투자증권 디지털 서비스 나무증권이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및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차세대 MTS ‘iM하이’ 오픈...직관적 투자정보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하이’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iM하이’는 하이투자증권이 4년여만에 기존 MTS를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하이투자증권은 본 서비스의 정식 출시 전인 지난 4월 한 달 동안 베타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평가와 의견 수렴을 거쳤다. 그 결과 ‘iM하이’의 UI·UX(사용자 환경·경험)을 개선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했다.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4년여 만에 MTS 리뉴얼을 진행하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보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개선된 ‘iM하이’는 투자자에게 간편하고 유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suc@ekn.kr하이투자증권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하이’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원클릭으로 50종목 일괄 매매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지난달 28일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KB M-able(마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본 서비스가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발빠르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투자하는 전략 플랫폼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주식을 포함시키고, 국내외 소수점 매매 기능을 제공하는 등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넘어 각자가 펀드매니저 수준의 투자전략을 보다 빠르게 개인화된 방식으로 구현하고 싶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객들께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투자목표를 구현하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suc@ekn.krKB증권은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를 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비대면 세무상담 서비스 시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비대면 고객 서비스 및 편의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세무상담 서비스’는 IBK투자증권의 모바일웹에서‘세무상담톡’을 눌러 신청 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은 MTS 내‘세무상담 서비스 신청하기’를 통해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면 다음날 세무사가 유선 또는 이메일로 고객 문의에 답변한다. 세무 상담 이후에도 담당 PB를 통해 지속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금융투자상품 세무 궁금증 △증여 및 상속 △개인소득세 및 금융종합과세 △중소기업 법인세제 등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세무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신은영 IBK투자증권 WM사업부문 세무사는 "비대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세무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IBK證, 비대면 세무상담 서비스 시행 IBK투자증권이 비대면 고객 서비스 및 편의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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